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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외상전문의 집중 육성 수련병원으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을 선정했다.현재 외상사망자 중에서 적정 진료를 받았을 경우 생존할 것으로 판단되는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은 35.2%(2010년 기준)로 미국, 일본, 독일(15~20% 수준) 등 선진국에 비해 높은 편이다. 이에 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 설치로 2020년까지 20%이하 수준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그러나 외상(外傷) 분야는 응급수술에 따른 위험이 크고, 상시 당직으로 인한 높은 업무강도로 인해 의료인들이 기피하는 대표적인 전문의 부족 분야 중 하나. 우수한 외상외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3.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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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사총연합이 한국의료는 10경원의 가치를 가진 산업이므로 의사들이 이를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것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전의총은 "2013년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1.4년, 1인당 국민소득은 2만 4000달러로, 1인당 평생 기대소득은 20억7000만원"이라며 "20억원의 기대소득에 5000만명 국민 수를 곱하면 무려 10경원이라는 액수가 나온다"고 말했다.전의총은 228조원 매출의 삼성전자에 비해 42조원 지출의 건강보험과 강제지정제에 얽매인 우리나라 의료가 매우 비효율적인 소비재 산업으로 보이겠지만, 지출된 건강보험료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03.1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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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된 10개 권역외상센터 중 목포한국병원이 21일 가장 먼저 개소식을 갖는다. 보건복지부는 외상 분야에 역량이 충분하고 의지가 확실한 의료기관을 엄선해 전문적인 의료시설 및 전담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중증외상환자의 사망률을 낮추겠다는 목표로 권역외상센터를 지정했다. 지난 2012년 목포한국병원 이외에 길병원,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단국대병원, 경북대병원과 2013년 아주대병원, 을지대병원, 전남대병원, 울산대병원 등을 선정했다. 국비 96억원, 자비 86억원을 투입한 목포한국병원 권역외상센터는 365일 24시간 교통사고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4.02.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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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심장전문인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3년도 전국 430개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상위 40%에 해당하는 최우수등급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1등 병원으로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세종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부터 실시된 지역응급의료센터 순위평가에서 최종점수 100점을 받아 113개의 지역응급의료센터 중에 1등 병원으로 선정되었다.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430개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 장비, 인력 등 법적기준과 구조,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4.02.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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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길병원 권역외상센터와 대한외상학회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2014 가천 국제 외상 심포지엄(Gachon International Trauma Symposium 2014)'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의 새로운 외상센터의 발전 방향과 유관 기관 교육, 총상환자 치료 및 색전술 등 다양한 주제로 외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발표를 할 예정이다. 특히 오후 시드니 대학 웨스트미드 병원과 일본 도쿄 데이쿄 의대의 교수가 참석해 각각 자국의 외상시스템에 대해 소개한다. 길병원 측은
알림
서민지 기자
2014.02.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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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에서 올해 안으로 '응급의료에서의 원격진료'에 대한 수가를 책정할 방침이다. 또한 응급환자 이송과정에서 '생체정보 전달' 등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할 예정이다.23일 복지부 최영현 의료정책실장은 '응급의료에서 원격의료 활용사례 및 발전방향 토론회'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이날 주제발표에서는 목포한국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원주기독병원, 경찰병원, 해양경찰청, 중앙응급의료센터 등 6개 기관에서 원격의료 활용사례가 제시됐다.목포한국병원은 주변 지역 특성상 섬이 많고 공보의 감소에 따라 무의촌이 많아지면서 '원격화상의료'를 활발히 시행하고 있었다.특히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환자-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4.01.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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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지샘병원(대표이사 이대희·원장 차승균)이 16일 지역 의사, 간호사, 119 구급대원, 응급구조사 등 약 100여명의 응급 의료종사자를 위한 '제 1회 응급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전문 심장소생술(안희철·한림대 성심병원 응급센터장) ▲전문 소아응급처치(장혜영·순천향의대 서울병원 응급의학교실) ▲전문 중독처치(민영기·아주대병원 경기남서 권역응급의료센터장) ▲전문 외상처치(신형진·지샘병원 응급실장) 등 4개 세션으로 구성 진행된다.이번 심포지엄은 의료진과 응급구조사들이 응급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신속하고 올바른 치료 행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서 마련됐다.의학적으로, 응급 환자가 발생했을 시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3.12.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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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은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을지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외상환자에서 예방가능 사망률을 어떻게 줄일 것인가?(How do We Lessen Preventable Death in Trauma Patients?)‘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황인택 을지대병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부 외상센터의 시스템과 교육 체계‘, ’2부 병원 전 전략‘, ’3부 병원에서의 치료전략과 개선방향‘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주제발표하며 상호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중증외상환자란 외상환자 중 빠른 시간 내에 소생술과 함께 즉각적인 치료방침 결정과 처치 또는 수술을 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는 환자를 말한다.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3.12.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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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5일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2013년 경기북부권역 지역응급의료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지역응급의료 활성화를 위한 구급대원과 응급의료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은 제1부 지역응급의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상호소통 방안이라는 주제로 ▲ 의정부성모병원 최경호 권역응급센터장의 '병원 전 이송단계의 사전연락의 중요성' ▲ 의정부성모병원 외상외과 김성집 교수의 '응급환자 이송/협진 관리 프로그램 소개' ▲ 의정부성모병원 최경호 권역응급센터장의 '경기도 지역응급의료 협력강화 시범사업 중간결과 보고 및 의의' 순으로 진행됐다.제2부에서는 중증외상환자 더 살리기 프로젝트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이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3.12.0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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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로 계란치기'에서 계란이 아닌 바위가 깨졌다. H자동차보험회사 상대로 한 소송에서 J의원 원장이 승소한 것.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판사 허용구)은 최근 “보험회사는 원고에게 선지급분 37만700원을 회수할 수 없으며, 나머지 9만7730원과 이에 대한 이자분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이에 따라 보험사측은 올해 4월30일부터 10월23일까지는 연 5%, 그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20%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해야 한다. 또한 소송비용 중 90%를 보험사 측에서 부담토록 했다.이번 사건은 지난해 11월27일 J의원이 H보험사에 교통사고 진료비 43만1740원을 청구했지만, H사는 이중 37만700원을 지급하지 않아 발생됐다.보험사는 원장에게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1.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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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외상환자를 전원 시키기 전에 CT 등 판단할 수 있는 '자료'를 먼저 보내준다면, 보다 신속한 처치, 수술로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29일 제1차 중증외상조사 심포지엄에서 이강현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원주연세의대 교수)는 이같은 지역센터에서 권역센터로의 효율적인 연계 방안을 제안했다.이 이사장은 “서울이나 수도권과 달리 지방에서는 권역센터 외에는 중증외상환자를 수술할 수 있는 병원이 거의 없다”면서 “전원이 많이 일어나므로 병원 간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즉 전원 시 병원 간의 '벽'을 제거하고, 환자상태를 최대한 빨리, 많이 공유해야 한다는 것이다.무엇보다 가장 빠르게 인근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중요하나,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0.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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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환자가 응급실 진료후 수술까지 걸린 기간이 평균 4.3일로 지나치게 긴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응급실에서 수술실을 거쳐 중환자실로 입원한 환자의 응급실 체류시간은 평균 242분으로, 중증외상환자의 응급상황발생부터 수술까지 골든타임이 1시간인 것을 고려하면 응급실 체류시간을 줄이는 것이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29일 이같은 결과를 담은 서울·강원지역 2011년 중증외상환자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중증외상환자를 위한 인프라가 취약하고 예방가능한 사망률이 선진국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지만, 적정 치료가 지연되는 구체적인 통계가 분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발표에 따르면 응급실을 거쳐 응급수술 후 일반병실로 입원한 환자의 평균 응급실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0.2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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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로 이송된 환자의 1/3은 경증 환자며, 이들에 대한 불필요한 진료로 소모되는 보건의료비용은 연간 1억 달러에 육박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미국 오리건보건과학대 응급의학정책연구센터 Craig Newgard 교수팀은 Health Affairs 9월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저위험 외상환자 24만 8342명 중 34.3%에 해당하는 8만5155명이 중증외상센터로 이송돼 중증도 분류(field triage) 가이드라인에 따른 환자 구분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2006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포틀랜드와 밴쿠버, 솔트레이크시티, 시애틀, 덴버, 새크라멘토 등 대도시 지역의 응급의료서비스(EMS) 기관 자료를 수집했다. 7개 지역 94개 EMS 기관에서 122개 병원에 이송
제약단신
박도영
2013.09.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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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 합동 외상 치료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대한외상학회(회장 이종복)와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박동언)가 오는 23일 오후 5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국군의무사령부에서 '민-군 합동의 외상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이번 업무협약은 전쟁이나 대형 테러 등 국가 유사시 외상환자가 동시에 대량 발생하게 되는 상황에서 민·군 합동으로 효율적인 외상 환자의 치료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지와 공감대에서 시작됐다.앞으로 양 기관에서 추진될 외상치료체계 구축안은 △외상환자의 효율적인 이송 △외상 환자의 분류 및 치료 우선 순위의 결정 △외상환자 표준진료 지침의 민·군 합동 계발 및 공유 △외상팀에 대한 합동 교육 △동일한 외상환자 데이터시스템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9.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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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은 100억원 투자, 4개월 간의 응급실 시스템 정비를 마치고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스마트 ER' 체제 가동을 시작했다.국내 응급실 문화는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하면 상당히 낙후돼 있던 것이 현실이다. 대형병원들의 경우 하루 평균 200~300명의 환자가 몰려 병상 포화도가 100%가 넘는 경우도 많았다.때문에 혼잡한 응급실 상황 속에서 의사와 간호사로부터 적정한 치료를 제 때 제공받기 힘든데다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응급실을 운영할수록 적자를 피하기 힘든 국내 의료현실 탓에 빚어진 구조적인 문제다.이에 삼성서울병원은 철저하게 고객, 즉 환자중심의 새로운 응급실 모델을 선보이면서 이러한 국내 응급실 문화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3.08.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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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과학회와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교통사고 중중외상환자 생존율을 높히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이들 단체는 21일 오전 11시 한국도로공사 대강당에서 교통사고 사망자를 실질적으로 줄이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밑거름이 될 교통사고 중증외상환자 생존향상을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이날 협약식 이후 두 단체는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등으로 중증외상환자 발생시 권역별 의료대응팀과 협력해 응급구조 헬기로 적극적으로 인명구호에 나서고 고속도로 안전순찰원 등 관계자들의 응급구호 현장적응 능력 향상을 위해 교통사고 중증환자 판별 및 응급 기본 소양교육을 실시하게 된다.또 고속도로 교통사고 환자의 신속한 구호, 구급을 위해 사고 다발지역과 연계된 권역별 병원 지정 및 중증환자 회생정보 공유 등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하장수
2013.08.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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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의 눈과 사자의 심장, 그리고 숙녀의 손을 가진 외과 의사들은 한때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외과'라는 단어 앞에 '위기'라는 수식어가 자리하게 됐다. 낮은 수가로 인한 원가 보전의 어려움과 불안정한 개원 환경, 열악한 전공의 근무 환경 등으로 지원자 수가 대폭 줄고, 이로 인해 다시 환경이 열악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3D 학과라는 한탄도 나오고 있다.이는 미국도 마찬가지다. 미국의대협회 자료에 따르면 일반외과 전공의 지원자 수는 1980년대부터 꾸준히 줄어 이제 절반 수준인 6.6%에 머물고 있다. 또 같은 외과라도 세부 전공 과목에 따라 지원자 편차가 커 일부 과목에서는 모집 정원의 절반도 못채우는 외과 의사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
제약단신
박도영
2013.08.1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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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3일 2013년도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기관 선정 공모 결과, 아주대병원(경기 남부), 울산대병원(울산), 을지대병원(대전), 전남대병원(광주)을 선정했다.이들 기관은 지난해 선정기관과 마찬가지로 전문 외상환자 진료시설인 권역외상센터 시설 및 장비를 구비하여 우리나라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을 낮추는 데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외국의 경우, 전문 외상환자 진료시설인 중증외상센터를 203개 마련한 미국은 기존 34%인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을 15% 수준으로, 90개를 마련한 독일 역시 기존 40%에서 20% 수준으로 크게 개선했다. 우리나라의 예방가능한 사망률은 35%(2010년)로 선진국에 비해 높은 실정이다.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외상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7.24 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