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학회-한국도로공사

대한외과학회와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교통사고 중중외상환자 생존율을 높히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들 단체는 21일 오전 11시 한국도로공사 대강당에서 교통사고 사망자를 실질적으로 줄이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밑거름이 될 교통사고 중증외상환자 생존향상을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

이날 협약식 이후 두 단체는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등으로 중증외상환자 발생시 권역별 의료대응팀과 협력해 응급구조 헬기로 적극적으로 인명구호에 나서고 고속도로 안전순찰원 등 관계자들의 응급구호 현장적응 능력 향상을 위해 교통사고 중증환자 판별 및 응급 기본 소양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 고속도로 교통사고 환자의 신속한 구호, 구급을 위해 사고 다발지역과 연계된 권역별 병원 지정 및 중증환자 회생정보 공유 등 협력체계를 갖추게 된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에서 매년 300여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를 상당히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예방가능한 외상사망률이 선진국 보다 월등히 높은 30%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를 크게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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