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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는 12월 한달 동안 인공임신중절 예방 및 감소를 위한 공익광고를 서울시내 CGV 개봉관 스크린과 지하철 2·3·4호선에서 각각 UCC 스크린과 포스터 및 동영상 등을 통해 실시한다. 이번 광고는 지난 7월 "인공임신중절 예방 대학생 UCC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으로, 낙태로 인해 역사의 큰 발자취를 남길 인물을 태어나지 못하게 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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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질환을 가진 아이를 피하기 위해 산전검사를 시행했으나 담당의사의 설명이 충분하지 않아 결국 원치 않는 출산을 하게 됐다면 병원에 과실이 있는 걸까? "척추성근위축증(SMA)"을 갖고 태어난 아이의 부모가 산전검사를 담당했던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벌인 사건이 최근 종결됐다. 이미 두 명의 척추성근위축증 자녀를 둔 부부가 융모막검사 결과 태아의 유전자 결손이 없다는 병원의 진단을 받고 출산했으나 생후 1년이 지나자 척추성근위축증으로 드러난 것. 척추성근위축증는 유전자 결함으로 척수에 있는 운동신경원이 퇴화해 점차 근육이 위축되는 병으로 모자보건법 상 낙태가 허용되는 질환에 속한다. 1심에서 재판부는 "가족병력이 있음에도 병원이 융모막검사만 실시, 재검사나 보다 정확한 추가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이들 검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김수미 기자
2008.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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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전의학 선진국 수준…유전상담은 이제 걸음마 유전상담 제도화 해야할 때 향후 유전의료시대로의 도입에 발맞추어 유전자 검사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본인의 유전정보를 보호하고 유전정보가 노출됐을 시 경험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점들을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라도 유전자 검사로 의뢰되는 환자 및 가족 또는 피검자들은 검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충분히 이해된 정보에 근거해 동의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인 유전상담이 필요하다. 김현주 교수는 "유전자 검사 전에는 유전상담을 통해 유전적 위험도, 유전자 검사의 임상적 유용성과 한계, 유전정보와 관련된 윤리적, 사회적, 법적 이슈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근거로 유전자검사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며 "검사 후에도 그 결과에 대한 정확한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최홍미
2008.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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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세계 관심 촉구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달 25일 "산모보건에 대한 10가지 사실"을 발표, 세계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WHO는 이번 발표에서 매년 50만명 이상의 여성이 예방가능한 임신·분만 시 합병증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WHO는 개발도상국에서 임신·분만으로 인한 합병증은 AIDS 다음의 사인이라고 말했다. 또 사망이 아니더라도 분만 후 고열, 불임, 요실금, 누관, 우울증 등의 질병을 앓는 여성이 2000만이 되지만 남편을 비롯한 가족, 사회에서 배척당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15~19세의 청소년 시기에 분만이 전체 분만율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지만 이 시기의 임신·분만은 사망위험도를 2배가량 증가시킨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와 함께 여성사망원인의 70% 이상
제약단신
김수미 기자
2008.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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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의원 태아성감별에 대한 헌법 불일치 판결 이후 의료법 보완작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주영 한나라당의원은 14일 "임신 28주를 넘는 태아에 대한 성감별 허용" 법안을 내용으로한 의료법 일부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법안에 따르면 생명권 보호를 위해 임신 28주 이전에는 현행대로 태아의 성감별 및 고지가 금지되며, 이 기간중 성감별 후 고지를 하면 현재와 같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적용된다. 그러나 면허취소는 자격정지로 완화, 형법상 낙태죄와 균형을 맞췄다. 이 의원실은 "임신 후반기인 28주 이후에도 성감별을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의료인의 직업수행의 자유와 부모의 태아성별 정보에 대한 접근을 방해받을 수 있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또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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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성감별 금지 헌법불합치산부인과학회 환영…복지부 내년까지 법개정 헌법재판소는 최근 태아 성감별 고지를 금지한 현행 의료법 조항에 대해 "헌법 불합치"로 판결, 이 조항이 시행 21년만에 사실상 효력을 잃게 됐다. 이에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강순범)는 이 법은 현실적이지 않고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하고 "시대조류에 맞는 올바른 판결"이라며, 적극적인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재판부는 "태아 성감별 고지 금지는 낙태를 방지해 성비 불균형을 해소하고 태아 생명권을 보호한다는 취지의 정당성은 인정되지만 사실상 낙태가 불가능한 임신 후반기에 이르러서도 이를 전면 금지하는 것은 의료인의 직업수행의 자유와 부모의 알권리를 제한해 헌법에 위반된다"고 판결했다.그러나 당장 고지 금지가 폐지되는 것은 아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8.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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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외과학회는 최근 양평 힐하우스에서 서혜부 탈장을 주제로 제24회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소아외과 분야 최신지견 및 정보를 교환했다. 이날 이명덕 회장(가톨릭의대)은 "세계 최저의 출생률과 출산전에 진단된 기형아에 대한 무분별한 낙태로 신생아외과 환자 수가 감소된 것이 현실이지만 한국의 소아외과는 세계적인 수준에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경험을 쌓았고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왔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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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홍보 회원 모두에 삭제 요청대한산부인과의사회 고강덕 회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홈페이지를 통해 인공임신중절에 대한 불법광고 자체정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회장은 "얼마 전 산부인과의사회는 인공 임신중절수술과 관련된 광고 및 홍보하는 회원에게 모두 경고장을 보내고 삭제토록 요청했으며 대부분의 회원들이 이와 관련된 광고 및 홍보를 삭제, 내부 자정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이에 대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했다.특히 "현재 인공임신중절 광고는 거의 없어졌으며 매일 스크리닝을 통해 광고가 게재될때마다 삭제하도록 강력히 권고하고 있으며 만약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회원이 있다면 산의회 회원자격 박탈 및 고발조치 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그는 "산부인과 전문의들의 진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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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획일적 금지는 문제"로 입장 선회"알권리 침해" 쟁점 헌재 공개변론서 맞서 "태아 성감별 금지규정(의료법 제 19조의 2 제2항)"이 지난 10일 헌법재판소 공개변론 대상에 오르며 뜨거운 공방전이 벌어졌다. 관심을 가질 점은 그동안 "절대 금지" 입장을 고수하던 정부가 "획일적인 금지는 문제가 있다"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한 대목이다. 이번 사건은 임신 9개월의 산모가 의사 K씨에게 태아 성별을 알려달라고 했으나 의료법을 근거로 거절당하자 산모 측이 위헌을 주장하며 2004년 헌소를 제기한 사건에 이어 2005년 산모에게 태아의 성별을 알려줬다는 이유로 면허정지 6개월 처분을 당한 의사가 헌소를 낸 데서 불거졌다. 헌재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인 여론을 수렴해 판단한 문제라고 판단해 공개변
의대병원
최홍미
2008.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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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보건법 14조 개정안 마련 공청회금지법 사실상 "무용지법"출산친화정책으로 바꿔야낙태 심각성 홍보가 현실적여성·태아 보호 중점 맞춰야 "태아의 생명권이냐, 여성의 선택권이냐." 정부가 인공임신중절에 대한 규제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3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모자보건법 제14조 개정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에서는 연세의대 의료법윤리학과 김소윤 교수가 복지부로부터 연구용역을 받은 모자보건법 제14조 개정안을 발표하며 인공임신중절의 허용 범위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현행 모자보건법 제14조는 우생학적, 유전학적 사유와 전염성 질환, 강간 또는 준강간, 혈족 또는 인척간의 임신, 보건
보건복지
최홍미
2008.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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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의사회 경고, 불응 회원 법적조치 무분별한 인공임신중절 수술의 근절을 위한 자정활동을 벌이고 있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임신중절수술을 광고하는 회원에 대해 법적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다. 산부인과의사회(이하 의사회)는 지난 2005년 "합법적인 인공임신중절 수술이 허용되는 경우가 아님에도 낙태시술을 해줄 수 있다며 병원 방문을 권유한 행위는 환자 유인에 해당한다"는 고법 판결을 계기로 온라인 상에서 공공연히 이뤄졌던 임신중절 광고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 지난해 연말부터 2차례에 걸쳐 광고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증명 서신을 해당 회원들에게 통보하며 경고조치를 한 바 있다. 의사회의 자정 노력 이후 온라인상에 인공임신중절 수술을 광고하는 행위는 거의 사라졌지만 일부 회원의 경우 여전히 광고를 게재하고 있어
보건복지
최홍미
2008.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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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에서 낙태나 자연유산이 유방암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근거가 제시됐다. 이전의 몇몇 후향적 대조군 연구들은 폐경전 여성에서 유산과 유방암의 상관관계에 대해 보고했지만, Nurses" Health Study II 참가자를 대상으로 10년 이상 추적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 10만여명의 폐경전 여성 중 1500여명에서 비침습적 유방암이 보고됐다. 코호트의 15%가 낙태경력이 있었고, 21%가 유산 경험이 있었다.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팀은 낙태경험이 없는 여성과 비교시 낙태경험이 있는 여성에서 유방암위험이 증가하는 상관관계를 확인하지 못했다. 또한 자연유산과 유방암 사이에도 상관관계는 없었다. Arch Intern Med 2007;167:814-820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김수미 기자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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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의 빌라노프 왕궁심포지엄 7가지 테마로 구성 제7회 국제직장심포지엄(7th International Colorectal Symposium)이 오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폴란드 로즈 뉴 필하모닉홀(New Philharmonic Hall)에서 개최된다. 전세계 직장(결장) 분야 전문가들이 모이는 이 심포지엄은 직장암, 대장항문학의 수술기법, 골반층과 생리, 항문직장질환의 수술 등 7개의 테마로 나누어 진행되며 직장암의 전이, 직장암의 치료계획, 노년층의 직장암, 골반적출술, 복막염의 관리, 직장수술 후 영양실조 관리, 배변방해의 치료, 변비의 최신지견, 직장암의 국부절제, 직장암의 다양한 치료법, 치질의 치료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원장 ADAM D
지난연재
최은미
2007.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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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연구팀은 유산과 낙태가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결과는 유산이 여성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2003년 미국 국립암센터의 전문가 패널의 연구를 지지하고 있다. 연구를 이끈 카린 마이클이 보고한 연구의 골자는 "35세 이전 출산이 여성 유방암 위험을 감소시키고 모유수유 역시 유방암 발생을 낮춘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임신기간을 거쳐 유방세포가 암에 대한 보호능력을 얻게되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그녀는 말한다. 연구팀은 여성 건강에 미치는 다양한 항목을 연구하기 위해 1976년 시작된 Nurses" health study에 참여한 10만명 여성의 자료를 조사했다. 연구 개시시 29~46세였던 여성을
제약단신
김수미 기자
2007.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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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동 섭 조선일보 사회부 차장 보건의료 분야의 정보화는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주요한 바로미터다. 따라서 정부는 용어 표준화와 함께 보건소들의 정보시스템을 통합한 공공보건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민간의료기관까지 정보교류 체계를 이루면 병원 간의 진료기록을 공유할 수 있어 많은 장점이 생길 수 있다. 우선 다른 병원으로 갈때 진료기록부를 복사해 가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또 한 진료기관에서 받은 검사 기록을 그대로 가져갈 수 있어 이중, 삼중으로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어져 진료시간은 물론 진료비도 절약되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그러나 진료 정보의 공유화는 장점만 선사하는 것은 아니다. 진료정보를 공유하는 곳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진료정보가 누출될 확률도 그만큼 커진다. 개인의 진료정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06.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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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지난 5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생명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생명의 존귀함을 적극 알리기 위해 100억원의 성체줄기세포 연구 자금을 출연하는 등 줄기세포 연구를 적극 지원한다. 특히 이날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배아줄기세포 연구, 생명복제, 낙태 등의 생명경시 현상에 대한 총체적인 전환점을 만들기 위한 성체줄기세포에 대한 연구 임상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출범식에서 생명위원회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연구본부를 중심으로 타 대학의 성체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적극적 장려와 지원도 모색할 계획을 세우고 생명위원회의 조직을 더 발전시켜 국제수준의 성체줄기세포 아카데미(학술원) 발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번에 발족한 생명위원회는 염수정 주교가 위원장을 맡는 등 서울대교구 고위 사
보건복지
송병기
2005.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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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지난 4일 개최한 `의사윤리지침 내용과 실천방안에 관한 토론회`에서 사회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의료환경의 변화로 야기되는 의사와 환자간의 갈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윤리지침 개정 등을 통한 합리적 윤리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됐다. 이날 정효성 의협 법제이사는 의사윤리지침 제정배경 및 그 이후란 주제발표를 통해 의사윤리지침 공포 당시 논란이 됐던 낙태, 대리모, 소극적 안락사의 허용여부 등에 관한 문제에 대해 윤리적, 종교적, 법적 검토를 거쳐 사회적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정 이사는 "의료현장에서 부딪치는 실무에서의 괴리와 갈등의 보다 세밀한 판단기준으로서의 윤리 지침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미국의 경우 위원회를 둬 정기적으로 윤리지침을
보건복지
송병기
2004.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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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여성병원과 낙태반대운동연합은 지난 14일 경기도 안양의 샘여성병원 한나홀에서 낙태를 고려하는 여성들을 위한 `낙태 예방 상담과 의료지원` 세미나를 갖고 대안 마련에 나섰다. 이번 세미나는 한·미 기독산부인과 의사, 병원의료사회복지사, 상담 실무자 등이 나서 낙태 문제의 심각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한국과 미국의 임신상담센터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국 임신상담센터(PRC) 컬트 딜링저 목사가 미국의 낙태현황과 낙태반대운동, 미국 임신상담센터의 지원네트워크, 유형별 위기 임신 상담방법과 사례, 임신상담센터의 운영과 모금활동 등을 소개하여 큰 관심을 모았다. 샘여성병원은 지난해 5월 미혼모 등을 대상으로 한 국내 첫 임신상담센터를 개설했으며 이번부터 `생명사랑기금` 등을 마련하는 등 상담과 의료복지를
보건복지
송병기
2004.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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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이번 총회연설에서 21세기 지구촌 화합과 번영을 위한 빈곤과 보건격차의 해결을 역설했다. 이 사무총장은 "수억명이 질병이나 갈등으로 죽음의 위협에 놓여있는 상황에서 `한사람의 죽음은 비극이지만, 수백만의 죽음은 통계일 뿐`이라는 안이한 인식과 태도는 없어져야 한다"는 일침과 함께, 임기 첫해 주요목표인 평등과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보건불평등을 야기하는 사회·환경적 요인분석 특별전담반을 구성하는 등 본격행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첨단문명의 발전과 함께 국가간 빈부 및 보건격차가 확대로 야기된 사회적 불안이 더이상 한 지역의 문제로 국한되지 않는다"며 "서구 선진국들이 자국의 안정과
제약단신
송병기
2004.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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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선천성기형포럼, `생명운동` 앞장 "잘못된 아이를 낳지않기 위해 출생전 검사를 하고 있다는데 놀랐습니다". "태아의 생명이 `장애`라는 `체`로 걸러져 태어나지도 못하다니요". "그들은 대부분 완치가 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생명을 경시하고 자의적인 판단으로 생명을 빼앗는 것은 천륜마저 흔드는 것입니다". 최근 기형 또는 기형이 의심돼 지워지는 태아를 구하기 위해 의사들이 `대한선천성기형 포럼`을 구성, 태아기형의 낙태 예방을 위한 사회 활동을 펼치면서 의권 보호에도 나서 의사들의 노력으로 우리 사회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이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포럼을 주도한 박인숙 교수(서울아산병원 소아과·울산의대 학장)는 "기형아의 70
보건복지
송병기
2004.05.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