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제7회 KAPAL ANNUAL CONFERENCE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컨퍼런스는 생명과학 및 제약보건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과 경험을 교환하고 교류 협력하며, 젊은 과학자와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취지다.올해 주제는 'Empowering Global Collaboration & Strategy in the Future of Life Science'로, 미국 내 자금조달 방안과 다양한 글로벌 공동연구 및 임상, 인허가 전략, 경력 개발까지 다양한 세션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10명 중 8명은 안구건조증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안구건조증 진단 시 실명 질환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약 40%에 불과했다.대한안과학회(이사장 이종수)는 전국 20~60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 안구건조증에 대한 대중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공개했다.조사 결과, 안구건조증을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67.8%를 자치했다. 이 중 50~60대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그러나 젊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6년간 전문의 수련을 포기하고 '피안성정재영' 인기과목으로 직행한 일반의 의사가 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24일 2023년 국정감사 종합감사에 맞춰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인기과목에서 전속으로 근무하는 일반의가 9월 기준 245명으로 집계됐다.2017년 말 128명이었던 것에 비해 약 2배 이상 늘어난 수준.그 중 절반 이상인 150명이 피부, 미용 분야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성북우리아이들 및 우리아이들병원 의료진이 소청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4편의 논문을 발표했다.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19일과 20일 양일간 그랜드 워크힐호텔에서 제73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우리아이들병원은 이번 소청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임상적 사례를 위주로 구연발표 2편과 포스터 발표 2편을 발표했다.구연 발표는 호흡곤란을 주소로 내원한 청소년 여아를 충분한 검사를 통해 원인질환 등을 배제한 뒤 소아정신과 전문의의 협진을 통해 심인성 호흡곤란으로 진단하고 치료한 사례(연구자 정성관, 백정현, 박정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립대병원 육성 및 의료인력 확충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충북대학교 개선문화관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를 주재했다.이날 회의는 국민 건강과 생명에 직결된 지역 필수의료의 위기요인을 진단하고 의료서비스 전달체계 개선과 인력 수급 등 보건의료체계의 구조적 개혁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원장을 비롯해 서울대·충북대학교 총장과 10개 국립대병원장 및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RCI001 안구질환 새로운 치료제가 장기적으로 치료해도 스테로이드 대비 안압 관련 부작용이 미미한 것으로 밝혀졌다.고려대 안암병원 안과 김동현 교수와 주식회사 루다큐어 연구팀은 새로운 염증성 안구질환 치료제인 RCI001의 안압 관련 안전성을 입증했다.김동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을 통해 RCI001이 여러 안구표면 염증모델에서 현재 상용화된 가장 효과적인 항염증 약제인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제제를 능가하는 항염즘, 항산화 효과를 입증하 바 있다.그러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제제는 장기간 점안할 경우, 백내장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길안과병원은 24일 병원 본관 10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내과건강 강연을 개최한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출신 정욱성 원장과 강보라미 진료과장이 '돌연사 예방, 당뇨병 관리'주제로 강연한다.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없이 참여할 수 있다.단, 10층 강당이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돼 있어 선착순 참여로 진행된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종합병원들이 필수의료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16일 종합병원협의회가 경기도 분당소재 더블트리비아힐튼서울판교에서 제1차 이사회 및 가을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지난 8월 협의회 창립 후 개최된 첫 이사회로 20여 임원 병원에서 병원장 및 이사장, 행정책임자가 참여했다.정영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국민건강 및 보건의료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는 전국 종합병원들의 건강한 운영과 활동을 도모하고 지원하고자 협의회를 창립한 만큼 기능과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말기 암환자의 가족 간병인들은 임종 준비가 부족할수록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고통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김재민 교수(가정의학과)팀은 2021년부터 2년간 우리나라 9개 호스피스 의료기관을 이용한 84명의 가족 간병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 임종에 대한 대비와 정서적 고통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임종에 대한 준비가 부족할수록 가족 간병인의 우울과 불안이 증가했다. 특히, 장례 절차, 장지 선정 등 실질적인 준비 여부가 불안과 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기피과와 선호과 양극화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정책적 패키지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1일 2023년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신형영 의원은 지난 10년간 인터 및 레지던트 연간 확보 현황에 대해 지적했다.신 의원에 따르면, 매년 3000여명의 의사들이 배출된다. 하지만 인턴을 마치고 레지던트를 지원하지 않는 젊은 의사들이 증가하고 있다.올해는 그 차이가 300명에 이를 정도다. 신 의원은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나이관련 황반변성이 있을 때 환자의 골절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삼성서울병원 안과 함돈일·임동희·윤제문 교수(안과), 신동욱 교수(가정의학과) 연구팀이 황반변성이 생길 경우 골절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아이(Eye, IF=4.456)’지(誌) 최근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은 2009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을 받은 50세 이상 수검자 389만 4,702명을 코호트 연구에 포함해 2019년까지 추적 관찰했다.최초 검진 당시 황반변성을 진단받은 사람은 모두 4만 7,266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의사인력과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패키지 정책 수립이 논의 중인 것으로 보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1일, 12일 양일간 2023년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진행한다.복지부는 국정감사에 앞서 주요 업무 추진현황을 보고했다.복지부는 소아의료 등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필수의료 지원대책 발표를 시작으로 소아(2월), 응급(3월), 심뇌혈관질환(7월) 등 분야별 정책을 발표했다.소아 분야는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이행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의료현장 의견을 반영해 소아의료 보완대책을 9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2011년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 현장에서 투입된 비상 근무자를 10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후쿠시마 비상 근무자 건강 영향 역학 연구인 NEWS(Epidemiological Study of Health Effects in Fukushima Emergency Workers) 참가자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에서 확인됐다.NEWS는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 현장에 투입된 비상 근무자가 노출된 방사선이 장기적으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2014년 착수됐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마다가스카르 안과 의사에게 백내장 수술법을 비롯한 첨단 의료기술을 전수했다.고려대의료원과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마다가스카르 안과의사 초청연수와 현지 안(眼)보건 인식 교육을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이 사업은 ‘마다가스카르 온드림 실명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약 80여 명에 불과한 마다가스카르의 안과 전문의에게 첨단 수술법을 전하고, 본국으로 돌아가 수술을 통해 안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지난 2022년 9월 마다가스카르의 아제라 국립대학병원 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이 차기 대한의사협회 회장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9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회원을 대상으로 선호도 1차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는 봉직의가 43.8%로 가장 많았고, 개원의가 36.7%, 교수가 12%, 전공의가 3.5% 순이었다.설문조사 결과, 임현택 회장이 후보자들 가운데 44.7%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전 의협 비대위원장) 21.7%, 이필수 현 의협회장, 10.2%, 박인숙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로슈는 안과질환 치료제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가 이달 1일부터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에게 건강보험 급여 적용된다고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바비스모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에 의한 황반하 맥락막 신생혈관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급여 적용된다. 또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의 경우 중심망막두께가 300μm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당 총 14회 이내 투여에 급여가 인정된다. 여기서 14회 투여에는 애플리버셉트, 라니비주맙 등의 투여 횟수도 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않는 비급여 치료에 대한 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 지연 및 거절에 따른 보험금 청구 분쟁이 증가되고 있다.특히, 백내장, 전립선 비대증, 하지정맥 치료에 대한 보험사들의 보험금 분쟁은 사회적 문제로까지 비화되고 있다.의료진의 의학적 판단에 따른 적합한 진단과 치료에도 불구하고 보험사들은 제3자 의료자문이라는 형식을 통해 부당한 치료 혹은 과잉 치료라며 소비자들에게 보험금 지급을 지연 또는 거절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본지는 비급여 시장에서 보험사들의 의료자문 남용 실태를 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길안과병원은 2일부터 3세대 시력교정술 스마일 업그레이드 버전인 스마일PRO를 도입, 시행한다.10월 현재 스마일PRO를 시행하는 병의원은 전국 13곳 뿐이며, 인천에서는 한길안과병원이 유일하다.스마일 PRO의 특장점은 회복 속도가 빠르고 외부 충격에 강한 스마일의 강점을 유지하며, 레이저 조사시간이 10초 이내로 짧아진 것이다.기존 시력교정술의 레이저 조사시간은 25초 내외인데, 이를 절반 이상 단축한 것.환자의 심적 부담 감소와 시력의 질 상승을 이끌어내 고객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시력교정술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이하 노동조합)가 파업을 결정했다.노동조합은 9월 22일~26일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다.그 결과, 투표율은 89.4%이었고, 조합원 중 3,182명이 파업에 찬성(찬성률 95.9%)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10월 11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노동조합 측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위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많은 희생과 노력이 있었음에도 정부와 병원 사측은 병원 노동자들과 노동조합을 탄압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고 비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과 서영우 교수가 일상 속 사시 발현 모니터링 시스템을 특허 등록했다.이번 특허 기술은 아이 트래커(안구 추적장치)와 비디오 카메라가 장착된 안경을 통해 일상 속 사시 발현 빈도와 사시 발현 환경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시스템이다.사시를 실질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사시의 빈도가 얼마나 되는지 측정하는 게 중요하다.하지만, 현재는 보호자에게 환자의 사시 발현 빈도를 묻거나, 진료실에서 사시를 유도해 얼마나 빨리 극복할 수 있는지를 보고 평소의 발현 빈도를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