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기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장에 이윤성 (재)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이 위촉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임 노연홍 위원장(가천대학교 부총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지난 19일자로 6기 약평위원장에 이윤성 원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이윤성 위원장은 내년 8월말까지 1년간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자로 다음과 같이 실·국장급 공무원 인사발령을 냈다.▲인구정책실장 양성일▲인구정책실 노인정책관 강민규▲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 이재용▲보건산업정책국 해외의료사업지원관 김혜선
국립의대 신설 법안이 발의됨에 따라, 관련 논의가 본격화 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동료의원 21인의 동의를 얻어, 최근 대표발의했다. 법안은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의 설립 목적과 형태, 운영방법, 인력양성 지원 방안, 의무복무기간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일단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의 설립 목적은 지역과 국가의 공공보건의료를 선도해 나갈 사명감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 공공보건의료 교육 및 연구 등으로
국가암사업 수검률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국가암검진 대상자 총 2366만 2000여명 가운데 실제 암검진을 받은 사람은 49.6%인 1173만 5000여명에 그쳤다. 정부는 암으로 인한 의료비 증가 등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전체 건강보험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국가암검진사업을 벌이고 있다.건강보험료 소득 상위 50% 이상인 사람은 암 검진비용의 1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되고, 건강보험가입자
작년 노인진료비가 28조 3247억원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7년 전인 2010년에 비해 딱 2배가 늘어난 수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6일 발간한 '2017년 건강보험 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건강보험 진료비는 69조 3352억원으로 전년대비 7.4%, 급여비는 51조 8225억원으로 전년비 7.2%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건보 진료비가 늘어난데는 노인인구 및 의료이용량의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실제 작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사용한 노인진료비는 28조 324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지역특구법, 이른바 규제프리존특별법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격론 끝에 마련된 최종안은 지역전략산업을 허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해 되거나 환경을 현저히 저해할 경우 이를 제한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아, 의료영리화 안전장치를 마련했다.아울러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 미용업자 의료기기 사용 허용 특례 등 의료계가 우려했던 '독소조항'도 모두 삭제했다.국회는 20일 본회의를 열어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규제프리존특별법)'을 의결했다.국회를
정부가 건강보험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른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 하락효과를 반영해, 내년도 실손보험료 조정에 반영하기로 했다.건보 보장성 강화에 따른 실손보험 반사이익은 6.15% 수준.기존 실손보험의 경우 손해율 누적으로 인해 보험료 인상폭을 완화하는 수준에 그치겠으나, 2017년 4월 이후 판매된 새 실손보험의 경우 실제 보험료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는 것이 정부의 추계다.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는 지난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사보험 정책협의체'를 개최하고, 실손보험료 인하 유도방안 및 공사의료보험 연계법 제정 추진
PA (Physician Assistant, 진료지원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체 구성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다.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관계자는 최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PA 문제 해결 위해 의료계와 협의체 만들기 위해 논의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이야기 된 것은 아니나, 일단 대한의사협회·대한전공의협의회와 10월 초 먼저 만나 협의체 구성과 관련한 합의점을 도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정부와 이해당사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논의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병원협회,
지역별 병상총량제 도입, 사무장병원 처벌강화를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의한 의료법 개정안 등 56건의 법률안을 심의, 의결했다.[의료법 개정안]이날 복지위를 통과한 의료법 개정안 대안은, 법안소위가 심사·의결한 16건의 법률안을 하나로 통합해 위원회 대안 형태로 만든 것이다.■지역별 병상총량제 도입=보건복지부장관와 시·도지사에 각각 병상 공급·관리 기본시책과 지역별 병상 수급 ·관리계획을 수립하게 하고, 이
2018년 국정감사가 10월 10일부터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10일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감사가 이어질 예정이다.올해 국정감사 현장에서는 ▲전공의 수련환경 ▲건강보험 보장성 대책 ▲리피오돌 사태 및 후속조치 ▲글로벌제약사 운영 실태 등이 주요 이슈로 다뤄질 전망이다.수련환경평가위원회 이혜란 위원장과 강승호 게르베코아파 대표가 증인, 대한전공의협의회 이승우 회장과 대한의사협회 박진규 기획이사 등이 참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일 전
더불어민주당이 의료계-정부간 협의를 통한 뇌 MR 급여화를 의미있게 평가하면서, 정부에 앞으로도 이 같은 경험을 통해 '적정수가를 기반으로 한 비급여 급여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2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김 정책위의장은 "뇌 MRI 급여화로 10월부터 뇌질환이 의심되는 모든 경우에 보험이 적용된다"며 "의학적으로 MRI가 필요한 모든환자가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이어 "이번 뇌 MRI 건강보험 적용은 문재
빅 5병원의 진료비 매출액이 지난해 4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 의료기관 종별 진료비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2017년 빅 5병원의 진료비는 전년대비 3924억원이 증가한 4조 868억원으로, 처음으로 4조원대를 돌파했다. 진료비 점유율도 지속 증가해 작년 5.8%를 기록했다.빅5병원의 진료비 매출은 2013년 2조 7445억원(점유율 5.4%), 2014년 2조 9690원(5.4%), 2015년 3조 2218억원(5.5%)
요양급여비용 부당청구 여부를 요양기관이 자체점검·보고하도록 하는 '급여비 자율점검제도'가 11월부터 본격 시행된다.성실자율점검 기관에는 현지조사 면제, 행정처분 감면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보건복지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요양·의료급여비용 자율점검제 운영 기준'을 오는 28일 공포하고, 11월 1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급여비 자율점검제도는 새로운 형태의 부당청구 개선책으로 고안된 제도다. 현지조사와 사후처벌 위주였던 부당청구 관리방식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것이 목표.제도는 ▲건강보험
심사체계 개편안의 윤곽이 드러났다.기존 건별 심사를 경향심사로 전환한다는 것이 골자로, 그 중심에는 '동료심사'제도가 자리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9일 심평원 서울사무소에서 '건강보험 심사평가체계 개편 협의체' 1차 회의를 열었다.심평원은 회의에 앞서 가진 언론브리핑을 심사체계 개편안의 내용을 공개했다.청구건별로 조작조각 나눠 기준 부합여부를 확인하던 심사업무를, 앞으로는 의학적 타당성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단위별로 지표를 만들어 모니터링해 나간다는 것이 핵심.이렇게 되면 행위 하나하나의
경북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20일 공식 개소한다. 전국 13번째다.보건복지부는 경북대병원 대구권역외상센터가 법적 시설·장비·인력 기준을 갖추고 공식개소,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경북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위치한 대구는 지리적으로 경남과 경북을 아우르는 생활권을 이루고 있다. 또 대구 인근의 구미, 포항 등 주요 산업단지 분포로 대구 인구의 약 32%, 경북 인구의 약 42%는 1·2차 산업에 종사하며, 동서남북으로 고속도로가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다.경북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이러한 여건 하에 산업재해나 교통사고 발생가능성에
9월 요양급여비용이 추석 연휴 이전에 앞당겨 지급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추석 연휴기간 중 지급기일이 도래하는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 대한 요양급여비용을 추석 장기연휴 시작 전날인 21일로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요양급여비용은 지급 기일이 휴일인 경우 휴일 다음날 지급되므로, 원래대로라면 이번 추석 연휴기간 중 지급기일이 도래하는 요양기관은 그 다음날인 27일이 돼야 요양급여비용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공단은 "통상적인 지급절차에 따르게 되면 추석 장기연휴 기간 중 지급기일이 도래하는 요양기관은 연휴가 끝나는 다음 날에야
대형병원 외래 이용시 환자가 더 많은 약값을 내도록 하는,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제 확대 계획을 놓고 의료계 내부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전달체계 개선과 환자 편의제고를 위해 계획의 수정이 필요하다는게 대체적인 분위기인데, 구체적인 해법을 두고는 동네의원과 병원간 의견이 엇갈린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제 대상질환 확대방안'을 보고했다.약제비 본인부담 차등제는 경증질환으로 대형병원을 이용할 경우 환자가 약값을 더 내도록 하는 제도다. 경증질환으로 대형병원을 찾는 비효율성을
메르스 확진을 받았던 60대 남성이 감염완치 판정을 받았다.추가 확진자도 나오고 있지 않은 만큼, 메르스 유입 후 최대 잠복기가 되는 오는 22일을 자정을 기해 이번 메르스 유입 상황의 종료가 점쳐진다.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최근 의료진이 환자의 메르스 증상이 소실된 것으로 보고함에 따라, 16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메르스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환자는 오늘 오후부로 격리가 해제돼 음압격리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필요한 치료를 계속받게 된다.보건당국은 현재 격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임 개발상임이사에 송재동 심평원 기획조정실장이 발탁됐다.심평원은 18일자로 신임 개발상임이사에 송 기조실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송 신임 이사는 1959년 전북 출생으로 동국대에서 통계학을 전공했고, 198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입사해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 부산지원장 등을 역임했다.신임 개발상임이사의 임기는 2018년 9월 18일부터 2020년 9월 17일까지 2년이다.송 신임 이사는 18일 원주 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리베이트 의약품에 대한 약가인하 제도가 부활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8일 국무회의를 통과, 1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개정안의 핵심은 리베이트 투아웃제의 폐지와 약가인하제도의 부활이다.기존 법률은 리베이트 연루시 해당 약제에 대해 급여정지 처분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해당 약제가 다시 급여정지 처분의 대상이 된 경우에는 급여목록에서 퇴출 할 수 있게 하는 투아웃제를 두고 있었다.그러나 제도 시행 이후 약제 급여정지 과정에서 환자들의 의약품 접근권이 제한되는 등 되레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