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진료시점 기준의 다양한 의료이용 현황 분석을 근거로 문재인 케어 이후 대형병원 집중현상이 발생했다고 보기는 불분명하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문재인 케어가 대형병원 쏠림현상을 가속화 시켰다는 일각의 지적을 반박한 것이다.이 같은 주장은 19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8인이 개최한 '대형병원 환자집중 현황 분석을 위한 전문가 대토론회'에서 발표를 맡은 심사평가연구소 허윤정 소장을 통해 제기됐다.이날 허윤정 소장은 환자집중 관련 주요 쟁점을 중심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7월부터 병원 경영진 및 주요 보직자를 대상으로 '병원경영 CEO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병원경영 CEO 아카데미'는 급변하는 의료계의 환경 속에서 미래 트렌드에 대한 병원 경영진 및 주요 보직자의 병원경영 마인드 고취 및 의료정책에 대한 대응력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보라매병원 경영진 및 주요 보직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주제로 한 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의 개강 특강으로 시작했으며, 지난 16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투자자산 다변화 등을 통해 자금운용 방식의 혁신을 꾀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건보공단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자금운용 방식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건보공단은 현재 재정의 지속가능성 유지를 위해 국고지원의 안정적 확보, 신규 부과재원 발굴(금융소독 분리과세 등), 부과기반 확대, 재정누수방지 등 지출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현재의 재정 안정성과 유동성에 중점을 둔 자금운용 방식에서 적극적 운용방식으로 변경, 새로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케어 시행으로 인한 대형병원 쏠림현상 가속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중증환자 비중이 증가한 반면, 경증환자는 감소했다는 분석결과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대형병원 환자 쏠림 현상이 심각한지 분석했다.정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며,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대형병원이라고 할 수 있는 상급종합병원의 입원환자는 2015년 202만명에서 2018년 204만명으로 증가했다.그러나, 이를 중증과 경증으로 구분해 분석해보면, 중증환자의 비율은 2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케어 시행 2년 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재정대책에 대한 국회 질타와 인보사 사태에 대한 식약처의 무능에 대한 질책이 이어졌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2일 369회 임시회 전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주요 현안을 질의했다.특히, 복지부에 대해서는 문재인케어의 재정대책이 미흡하고, 국민을 속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며, 식약처에 대해서는 인보사 사태 발생과 사후관리에 대해 무능하다고 질타했다.문재인케어의 재정대책과 인보사 사태에 대해서는 여야 의원 모두 한 목소리로 정부의 책임론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건강보험종합계획에서 재정추계를 지출절감을 부풀려 누적적자 3조 6000억원을 축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대한 업무보고와 현안질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유재중 의원은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에서 포함된 재정추계에서 누적적자가 축소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유 의원에 따르면, 2017년 8월 복지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과 지난해 9월 국회에 제출된 2018-2022년 중기재무전망의 재정추계 가정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재정 관리 전문팀을 운영해 재정 건전화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이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월 중 분석심사 선도 사업을 실시해 심사평가체계 개편에 본격 시동을 걸겠다는 다짐을 보였다.건보공단과 심평원은 12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요업무 현황과 2019년 중점 추진과제를 보고했다.이날 보고에 따르면 건보공단의 경우에는 안정적인 건강보험 재정 관리에 역점을 둔 주요 업무를 대거 추진한다.우선 건보공단은 고령화 등 미래위험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재정 건전화 추진반'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된 문재인케어 2년 동안 국민 3600만명이 2조 2000억원 규모의 의료비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문재인 대통령은 2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보장성강화 대책 2년 성과를 발표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중증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대책 시행 전에 비해 1/2에서 1/4 수준까지 크게 줄었으며, 중증환자를 많이 진료하는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보장률이 68.8%로 높아지고 있다.중증질환에 대한 보장률은 지난 2016년 63.4%에서 2017년 65.6%, 2018년 68.8%로 상승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의료계가 올해 하반기를 '총파업'으로 시작한다. 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회원들의 총파업 동참을 호소하며 오늘부터 단식에 돌입했다. 의협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이하 의쟁투)는 2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9~10월 중으로 제1차 전국의사총파업을 진행한다고 천명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사회적 대변화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의쟁투는 최고 수준의 행동을 선포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에 의협 의쟁투는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지역별, 직역별 토론회와 학술대회, 집회 등을 통해 의료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원급 의료기관의 2020년도 수가 인상률이 2.9%로 확정되고,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중 47개 세부과제별 추진 내용이 보고됐다.보건복지부는 28일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20년도 환산지수 결정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2019년도 시행 계획안을 상정했다.이날 건정심은 2020년도 요양급여비용 인상률을 2.29%로, 의원급 의료기관 인상률을 2.9%로 의결했다.2020년도 의원의 요양급여비용이 2.9% 인상됨에 따라, 병원, 의원 등 의야기관의 2020년 요양급여비용의 평균 인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정윤식 기자] 공급자단체인 대한의사협회와 건정심 가입자단체가 서로 다른 요구사항이지만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 현 정부를 비판의 대상에 올렸다.의협은 적정수가 보장 없는 문재인케어를 철회하라고 촉구했고 가입자단체는 건강보험료로 보장성 강화의 책임을 국민들에게 전가하지 말라고 경고한 것.특히, 제1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개최를 불과 30여분 앞두고 연이어 기자회견과 집회를 연 이들로 인해 건정심 안건 의결의 향방도 주목받게 됐다. 수가정상화 안 될 경우 파국적 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7월 1일부터 동네병원 2·3인실에 대해서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응급실 및 중환자실에서 발생하는 응급검사, 확인 및 점검, 수술·처치 분야도 급여로 전환된다.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후속조치로 7월 1일부터 동네병원 2·3인실, 응급실·중환자실 분야, 난임치료시술에 대해 건강보험 지원을 확대한다.복지부에 따르면, 1775개의 병원, 한방병원 2·3인 입원실 1만 7645개 병상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지난해 7월 건강보험이 적용된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2·3인실과 달리, 병원 2·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 절반가량이 2년간 진행된 보장성 강화 정책 중 MRI와 CT, 초음파 건보 적용을 가장 잘한 일로 꼽았다.아울러 국민 10명 중 8명은 지난 30년간 건강보험제도가 향상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이 같은 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국민건강보장 30주년과 보장성 강화 2주년을 맞아 최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 발표에서 확인됐다.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2000명에게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됐다.우선, 2017년 8월부터 추진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4월부터 상복부 초음파 검사에 대한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검사 질 관리와 적응증 확대, 급여선정 적정성 개선 필요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정부 대응에 의료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보건복지부는 빠르면 이달 말 경 상복부 초음파 협의체를 재가동할 계획이다.지난 1년간 상복부 초음파 진료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도 협의체에서 발표할 예정이다.복지부 예비급여과에 따르면, 현재 상복부 초음파 관련 주요 학회들과 일정조율 중이다.예비급여과 관계자는 "현재 상복부 초음파 관련 주요 학회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보건의료단체 대표자들과 지난 11일 간담회를 개최, 재정관리 등 건강보험 발전과 국민의 건강권 실현을 위한 의견교환 및 공감대를 형성했다.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보건의료단체는 보건의료단체연합 회원단체, 건강세상네트워크, 내가만드는복지국가,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이다.이들은 간담회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등 공단의 주요 정책과 현안, 장기요양보험 발전 방안 등에 대한 폭 넓은 의견을 나눴다.특히 김용익 이사장은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이 안정적 재정 관리에 있음을 강조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8월부터 급성 허혈 뇌졸중 혈전제거술 등 뇌혈관질환 14개 항목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기준이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뇌혈관질환 등 14개 항목의 보험기준을 8월부터 확대하는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을 13일부터 19일까지 행정예고한다.이번 보험기준이 확대되는 14개 항목은 주로 뇌졸중, 뇌동맥류 등 뇌혈관질환의 치료재료 등이다.행정예고안에 따르면, 급성 허혈 뇌졸중에서 혈전제거술은 기존 8시간 이내에서만 인정했지만, 앞으로는 증상발생 8시간에서 24시간 이내 환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9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 시상식에서 '브랜드 혁신'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아-태 스티비어워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9개국의 조직 및 개인이 비즈니스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평가하는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건보공단은 뉴미디어 매체를 활용해 다양한 온라인 홍보를 진행, 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킨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건보공단은 웹 드라마, 인포그래픽 등 온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케어 시행 2년차를 맞고 있는 가운데, 여당 내에서 실패론이 고개를 들고 있어 정부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 내 민간 독립싱크탱로 알려진 더미래연구소는 최근 '문재인케어는 성공할 것인가?-보건의료체계 공공성 강화 정책 제언'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건강보험 재정 통합년도인 2000년 이후 모든 정부가 보장성 강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보장률이 상승하다 이내 하락하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현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중 예비급여제도를, 비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과 의료공급자단체 간 개별 상견례를 시작으로 2020년 요양급여비용 수가계약 협상의 막이 올랐다.당장 오는 15일 대한의사협회의 1차 협상 이후 공급자단체들은 5월 말까지 각자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일 예정이다.이번 수가협상에서 주목할 점은 환자쏠림 현상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난 악화, 2018년에 당기수지 적자를 기록한 건강보험재정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등이다.쏠림현상을 바라보는 두 시선, 병협 '착시현상' VS 의협 '기형적'우선 대형병원 환자쏠림 현상이 이번 수가협상의 쟁점이 될 가능성이 높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에 대한 심의가 확정되고, 5월 1일 관보에 고시된다.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1일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을 확정하고,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2조에 따라 관보에 고시한다고 밝혔다.제1차 건보종합계획은 국민건강보험법 제3조 2에 따라 복지부 장관이 건강보험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같은 법 제4조에 따른 건정심 심의를 거쳐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그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약 1년 6개월에 걸쳐 가입자 및 공급자 단체, 시민사회, 언론 및 전문가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