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릴리의 앰갤러티(성분명 갈카네주맙)가 편두통 예방 목적으로 이달 초 급여권에 진입하면서, 편두통 급여시장이 주목받고 있다.그동안 CGRP 계열 편두통 치료제는 효과는 증명됐지만 보험급여가 되지 않아 비급여 비용 60만원 상당을 오롯이 환자가 부담했다. 이번 급여로 환자 부담이 한층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독의 CGRP 표적치료제 아조비(프레마네주맙)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약가를 협의해 11월부터 급여권에 진입할 전망으로 알려진 가운데, 릴리와 일동이 공동판매하는 레이보우(라스미디탄)는 비급여 판매가 결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일동제약과 일본 시오노기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조코바가 임상2/3상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상용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조코바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3CL-프로테아제'를 억제해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바이러스 복제에 필수적인 단백질 분해효소를 저해해 체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는 조코바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와 같은 기전을 갖고있다. 시오노기는 비임상단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공통적인 특징이 있는 걸 파악해, 조코바를 변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특발성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의 높은 치료 장벽이 조금 더 허물어질 수 있을까‘특발성’이라는 이름이 붙는 것 처럼 알 수 없는 원인에 의해 예후가 나빠 조기 치료가 이뤄져야 하지만 조기 진단율은 낮고, 현재 나와있는 치료제들로는 국한적인 치료 효과로 인해 질병의 지연만이 가능해 미충족 수요가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웅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등이 해당 시장에 자체 개발 신약후보물질들로 도전장을 던지고 있는 상황. 질병의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치료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8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발생 지역에 시가 2억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기부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기부한 품목은 일동제약의 유산균 브랜드 ‘비오비타 시리즈’의 하나로 단백질과 유산균 사균체가 함유된 영양 식품 ‘비오비타 하이프로틴 딜라이트 바’ 8만여 개이다.해당 물품들은 사회복지법인 지구촌복지재단과 사단법인 휴먼인러브(Human in Love)을 통해 호우 피해가 집중된 수도권과 중부권 등의 지역으로 보내질 예정이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수해 지역의 이재민과 복구 인력, 자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일동제약그룹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6종을 캐나다 보건부(헬스 캐나다) 자연건강제품(NHP)으로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헬스 캐나다 NHP 등록은 소비자가 비타민 및 미네랄, 프로바이오틱스 등과 같은 건강용 제품을 안심하고 섭취·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에 따라 관리 감독하는 제도이다.원료와 제품의 안전성, 품질 등에 대한 자료 검증과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등록이 결정되며, 제조 단계는 물론, 유통 및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이 관련 기준에 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동아에스티, HK이노엔, 보령, 일동제약, 휴온스 등 주요 국내 제약사들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1분기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갔다.자체 개발 품목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오미크론 하위 변이들을 통해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상비약, 건기식 등의 매출도 호조세를 보였다.특히 일동제약, 휴온스 등 주요 회사들이 2분기에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확대를 이어갔지만, 영업이익은 1분기와 마찬가지로 역성장한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미래 먹거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일동제약은 헬스케어 플랫폼 후다닥이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주최 ‘2022 소셜아이어워드(Social i-AWARD)’ 의료·기타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소셜아이어워드는 SNS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인터넷 브랜딩 및 정보 서비스 채널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 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우수 업체를 선정하는 제도다.행사를 주관한 아이어워드위원회에 따르면, 후다닥은 심사 항목인 브랜딩, 콘텐츠, 서비스 등의 영역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얻었다.후다닥은 의료전문가를 위한 ‘후다닥 의사’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가 자사의 표적항암제 신약후보물질 베나다파립이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아이디언스는 일동제약그룹의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의 신약 개발 전문 자회사로, 현재 베나다파립을 비롯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개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베나다파립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 기전을 가진 신약 후보 물질로, 현재 위암, 유방암, 난소암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표적 치료 항암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아이디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 MSD의 라게브리오(몰루피라비르) 등이 코로나19(COVID-19) 변이에도 거듭 효과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산 치료제 상용화 시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셀트리온, 일동제약, 현대바이오, 제넨셀 등이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특히 일동제약은 다음 달 일본 시오노기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엔시트렐빌)의 최종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조코바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기존 오미크론 변이에 반응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후보물질 ID119031166M이 미국에서 임상1상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임상1상을 통해 일동제약은 건강한 성인대상자로부터 후보 물질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 평가를 주요하게 연구한다.특히 단회용량 및 다회용량으로 구분된 시험을 통해 용량을 단계적으로 올리면서 최대 투여 가능용량과 예상 유효용량을 확인하게 되며, 아울러 약물에 대한 식이영향도 함께 평가할 계획이다.ID119031166M은 파네소이드 X 수용체(farnesoid X rec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한국소아암재단과 함께 소아암 환우 돕기 ‘기부美 캠페인’을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일동제약은 최근 한국소아암재단과 협약을 맺고, 캠페인 기간 동안 누적된 자사 히알루론산 필러 히알이브의 매출액에 따라 일정 금액을 기부하기로 했다.기부금은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와 회복, 복지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히알이브는 미생물 배양 제조 방식으로 얻은 비동물성·무균 히알루론산 유도체와 함께 통증 완화를 위한 국소 마취 성분 리도카인이 포함된 조직 수복 및 주름 개선용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7만명 대에 진입하는 등 재유행 조짐이 나타나면서, 일부 상비약의 수요가 급증하며 품귀 현상을 겪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달 초 중단한 의약품 생산 모니터링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제약업계는 코로나가 절정에 달했던 올해 초와 같이 필수 상비약 품절 현상이 심화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 재확산 조짐에 타이레놀 품귀...NSAIDs 수요도 증가현재 BA 2.75, 4, 5 등과 같이 어느 변이가 우세종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상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위식도역류질환(GERD) 시장에서 프로톤펌프 억제제(PPI)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는 다른 치료 옵션으로 공존할 전망이다. PPI는 그동안 오메프라졸, 라베프라졸, 란소프라졸, 에스오메프라졸 등 다양한 치료제 개발이 이어지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그러나 2018년 P-CAB의 등장으로 시장 판도는 바뀌었다. HK이노엔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시장에 출현하면서 부터다. 실제 케이캡은 작년 약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GERD 치료제 시장 총 매출의 20%를 차지했다.P-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생산본부장으로 강덕원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강 신임 본부장은 서울대학교와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스태슨제약, 지그프리트컴퍼니 얼라이언스 메디컬 프로덕트, 그리고 삼성바이오에피스, GC녹십자 등에서 QC, GMP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일동제약은 “강 본부장은 다년 간의 글로벌 GMP 근무경력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생산과 품질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특히 cGMP 기준의 생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해 R&D 파이프라인과 신약후보물질 등을 홍보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일동제약은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당뇨병, 안과 질환, 위장관 질환, 암 등과 관련한 R&D 파이프라인을 공개하고 협력 파트너 발굴과 기술 이전 등을 타진했다고 전했다.또 암, 희귀 질환 등의 분야에서 타 기업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라이센스인 등을 통한 사업 기회 모색 및 아이템 발굴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고 덧붙였다.일동제약은 “행사 기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공정거래위원회 주최 ‘2022년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 심포지엄’에서 ESG 경영 및 CP 운영 관련 우수 사례 기업으로 소개됐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ESG 경영과 CP 운영 등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국준법진흥원,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사회적가치연구원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했다.일동제약은 CP팀이 참가해 ESG 경영과 CP 운영에 관한 현황 및 사례 등을 발표했다.현재 일동제약은 ESG 경영과 관련한 위원회 및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환경 친화적 활동, 사회적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친환경의 중요도가 전 산업군에서 커지면서 제약업계 역시 환경에 중점을 둔 ESG 경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있다.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이미 기업의 ESG 법제화를 추진하며 특히 E(환경) 영역의 규제에 나서고 있다.국내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환경의 날을 맞아, 온실가스 배출 감소·탈플스라틱 등 친환경 정책과 규제를 시행할 가능성을 시사했다.법제화·정책화를 맞닥뜨린 국내 제약업계는 이미 환경 문제 인식을 통한 ESG 활동을 진행하며 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글로벌 제약업계, 10여년전부터 환경 문제 관심…미국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더마 코스메틱 시장이 제약업계에 여전한 블루오션인 것으로 보인다.동국제약, 일동제약, 동아제약, 동화약품 등 국내 제약사들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를 런칭·확장하며 시장 진출에 나섰다.각 브랜드들은 대부분 매출 100억원 이상으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 부럽지 않은 모양새다. 더마 코스메틱 산업 참여 지속될 것…'신약보다 빠르게 개발·생산 가능'더마 코스메틱은 코스메틱과 더마톨로지의 합성어로 의약품 성분이나 기술을 접목한 화장품을 말한다. 유럽 등에서는 일명 약국화장품으로 불리는 등 의약품과 화장품 경계에 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임상1상에서 개발이 중단됐던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 후보물질이 인생역전을 노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최근 화이자는 DGAT2 저해제 에르보가스타트와 ACC 저해제 클레사코스타트 병용요법이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NASH 대상으로 패스트트랙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화이자는 NASH를 대상으로 DGAT2 저해제, ACC 저해제 각각 단독요법을 통한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지만, 부작용 등으로 인해 개발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FDA로부터 두 저해제의 병용요법이 패스트트랙으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고혈압·이상지질혈증 4제 복합제가 연이어 출시되면서 시장이 다시 뜨거워질 전망이다.유한양행은 최근 ARB+CCB+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듀오웰에이플러스를, GC녹십자 역시 동일 성분 로제텔핀을 출시하며 4제 복합제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ARB+CCB+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 출시…’고혈압·이상지질혈증 통합 관리’고혈압·이상지질혈증 4제 복합제를 처음 출시한 국내 제약사는 한미약품이다.한미약품은 작년 2월 로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성분의 아모잘탄엑스큐를 발매하며 4제 복합제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