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미국식품의약국(FDA)는 최근 지놈앤컴퍼니의 자사 개발 항암 마이크로바이옴인 'GEN-001'과 머크-화이자의 '바벤시오(아벨루맙)'의 병용요법 1/1b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했다. GEN-001은 경구 마이크로바이옴 치료 후보 물질로써 면역 활성을 갖는 물질이며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 치료요법으로 개발 중이다. 아벨루맙은 독일 머크(Merck KGaA, Darmstadt, Germany)와 화이자(Pfizer Inc.)사가 공동 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하는 anti-PD-L1면역항암제이다. 이로써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는 15일(현지시간) 유방암 및 전이성 위암 치료제 온트루잔트(성분명 트라스트주맙)의 미국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온트루잔트는 로슈가 판매하는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작년 1월 온트루잔트의 미국 판매승인을 획득, 지난해 7월 오리지널 개발사인 제넨텍과의 특허소송 종료에 합의하고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제품 출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온트루잔트의 미국 시장 판매는 현지 마케팅 파트너인 머크가 담당한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온트루잔트를 오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부광약품의 나벨빈연질캡슐(성분명 비노렐빈타르타르산염)과 머크의 마벤클라드정(클라드리빈)이 평가 금액 이하 수용시 급여 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판정받았다.단, 제약사가 이를 수용하지 않는 경우 비급여가 적용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2020년 제4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 결과를 10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나벨빈연질캡슐은 프랑스 피애르파브르의 오리지널 제품으로 비노렐빈타르타르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비소세포폐암 및 진행성 유방암 치료제다.탈모 부작용 발생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구충제인 이버 멕틴(ivermectin)이 최근 세포 배양 실험에서 코로나19를 48시간 이내 사멸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즉 이버 멕틴은 코로나19를 일으키는 SARS-CoV-2 바이러스를 살아있는 유기체 외 '인비트로(실험실 내, in vitro)' 환경에서 48시간 이내 사멸시켰다. 구충제로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이버 멕틴이 세포 배양 실험에서 바이러스를 5000배 줄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구팀은 높은 접근성과 낮은 비용을 가진 이버 멕틴의 재발견(repurposing) 필요성을 강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의 다발성 경증화증 치료제 레비프(성분명 재조합인간인터페론베타-1A)가 지난 3월 31일부터 임신 및 수유 중인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서도 치료할 수 있도록 허가사항이 변경됐다.한국머크는 임부 및 수유부에 대한 레비프의 허가사항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변경 승인 받았다고 6일 밝혔다.변경된 허가사항 주요내용에 따르면, 레비프는 치료상의 유익성이 약물 사용 시 잠재적 위험성을 상회하거나 명확한 임상적 사유가 있을 때 임신 중 사용할 수 있으며, 수유부에 대한 안전성 정보도 갱신됐다.이번 변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머크와 바이엘이 공동으로 개발한 심부전 치료제인 '베리시구아트'가 위약보다 고위험 박출률 감소 심부전(HFrEF) 환자의 심혈관 사망 혹은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10% 더 줄여 위약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베리시구아트는 신규 경구용 sGC 자극제(soluble Guanylate Cyclase Stimulator)다. 그러나 치료제가 최근 입원한 HFrEF 환자 혹은 최근 정맥이뇨제치료(intravenous diuretic therapy)를 받은 HFrEF 환자에서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 사장)는 유방암 치료제 온트루잔트(성분명 트라스트주맙) 대용량 제품이 미국에서 판매승인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온트루잔트 대용량 버전인 420mg 제품의 판매승인을 받았다. 온트루잔트는 2019년 1월 미국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허셉틴은 초기 및 전이성 유방암, 전이성 위암 치료제로 지난해 기준 60억 3000만스위스프랑(약 7조 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글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난임치료에서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황체형성호르몬 역할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황체형성호르몬을 추출한 퍼고베리스가 난임치료의 트랜드를 주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2019년 기준 국내 난임인구는 23만명에 육박하고 있다.난임치료를 위해 과배란 유도시 황체형성호르몬을 난포자극호르몬과 함께 사용할 경우 더 높은 임신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특히, 황체형성호르몬제제는 나이가 많은 환자군에서 반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36~39세 여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된 착상률 결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화이자, 사노피, 애브비, BMS, 릴리 등 글로벌 빅파마들이 낡은 옷 대신 새로운 옷으로 갈아 입고 성장동력의 불씨를 재점화 하고 있다.10년 이상 노후된 상품군 위주에서 혁신적인 제품으로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꾀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매각 및 인수합병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키움증권 리서치센터 하혜민 애널리스트의 보고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 18곳 중 출시된지 10년 이상 된 제품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곳은 14곳이었다.2019년도 매출 비중 70% 이상 의존도가 높은 업체는 사노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발전을 위해 이 사람처럼 열정을 보이는 사람이 또 있을까! 많은 사람이 개인의 발전이나 이득을 위해 움직일 때 오로지 디지털 헬스케어가 국내에 자리잡았으면 하는 순수한 바람으로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사람이 있다. 최윤섭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소 소장이 그 주인공이다. 최 소장은 국내에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단어가 생소했을 때부터 연구소를 만들고, 국내 처음으로 헬스케어 스타트업 회사들에게 컨설팅을 해주는 '디지털헬스케어 파트너스(DHP)' 등을 만들며 이 분야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는 한국머크바이오파마와 심혈관질환 치료제 콩코르의 국내 판권계약에 대한 조인식을 개최, 제품 판매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대웅제약은 콩코르의 국내 판매계약을 체결, 이달부터 콩코르의 의료진 대상 프로모션 및 세일즈 인력 운영 등 국내 영업활동을 전담하고 있다. 콩코르는 β-아드레날린수용체를 차단하는 베타차단제로, 고혈압, 협심증 치료(5mg)와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만성 심부전 치료(2.5mg, 5mg)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콩코르는 타 베타차단제 대비 β1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지놈앤컴퍼니는 머크·화이자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면역항암제의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토하기 위한 1/1b 임상시험을 추진하겠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체결로 지놈앤컴퍼니는 아시아권 마이크로바이옴 회사 중 최초로 항암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임상을 추진하게 된다.앞서 지놈앤컴퍼니는 독일 머크, 미국 화이자와 '임상시험 협력 밎 공급 계약(Clinical Trial Collaboration and Supply Agreement)'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지놈앤컴퍼니는 여러 암종 환자를 대상으로 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하반기 선별급여 검토 대상 7개 항암제 중 한국로슈의 가싸이바를 제외한 6개 항암제 모두 탈락했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는 2019년도 선별급여 대상 항암요법 16개 항목에 대해 검토했다.이 중 하반기 검토대상 항암제는 비소세포폐암의 베링거인겔하임의 지오트립과 세엘진의 아브락산, 호지킨림프종에 다케다의 애드세트리스, 직결장암에 머크의 얼비툭스와 바이엘의 스티바가, 비호지킨림프종에 한국로슈의 가싸이바, 진성적혈구증가증에 노바티스의 자카비 등이다.이들 7개 항암제 중 한국로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 케어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기준비급여 약제 급여화인 선별급여의 문턱이 예상보다 높았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9년도 하반기 항암요법 16개 항목에 대해 선별급여 적용 여부를 검토했다.제약업계에 따르면, 복지부와 심평원은 지난해 말까지 항암요법 16개 항목에 대한 검토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하반기에 검토된 항암제는 비소세포폐암의 베링거인겔하임의 지오트립과 세엘진의 아브락산, 호지킨림프종에 다케다의 애드세트리스, 직결장암에 머크의 얼비툭스와 바이엘의 스티바가, 비호지킨림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영업력 강자로 손꼽히는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글로벌 제약사 머크의 상품을 도입하면서 순환기계 강자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해 11월 대웅제약과 한국머크바이오파마는 심혈관질환 치료제 콩코르(성문병 비소프롤롤)에 대한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달 1일부터 대웅제약은 콩코르의 프로모션 및 판매인력 운영 등 영업 활동을 전담하게 된다. 다만, 품목허가권은 머크에서 유지한다. 콩코르는 β-아드레날린 수용체를 차단하는 베타 차단제로, 용량에 따라 △고혈압·협심증 치료(5mg) △좌심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사장 고한승)가 올해 매출 1조원 달성을 전망했다. 또 올해 최대 영업이익을 기대,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바이오에픽스 고한승 사장은 12일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바이오젠과 머크 등으로부터 발생한 매출을 합하면 올해 매출 1조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4개 제품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6500억원에 달하는 만큼 올해 매출 1조원이 가능하리란 자체 분석이다. 현재 유럽에서는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강제 희망퇴직프로그램(ERP) 논란을 겪고 있는 한국머크바이오파마가 당뇨병 치료제 '글루코파지(성분 메트포르민)'에 이어 항고혈압제 '콩코르(성분 비소프롤롤푸마르산염)'까지 의약품의 판권 계약을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노동조합과 갈등이 해결되지 않고 있어 내부 분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머크는 5일 대웅제약과 고혈압·협심증 치료제인 콩코르에 대한 국내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내년 1월부터 해당 제품의 의료진 대상 프로모션 및 세일즈 인력 운영 등의 영업활동을 전담하게 된다. 다만, 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약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 제약사들이 새로운 연합전선을 꾸려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업계는 한 품목을 두고 두 제약사가 공동판매와 판촉을 진행하는 코프로모션(Co-Promotion)을 진행해왔는데, 최근에는 코프로모션과 함께 판권계약을 이전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진행되고 있다. 전통의 코프로모션 확대 전략 제약업계가 그동안 지속해왔던 코프로모션 전략은 올해도 계속됐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연합전선이 구축되기도 했다. 동아에스티와 일동제약은 올해 초부터 이번 달까지 두 건의 코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고용안정 문제를 놓고 한국머크의 노사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이다.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은 30일 서울 테헤란로에 위치한 한국머크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강제 희망퇴직 철회를 요구했다. 노조 측에 따르면, 한국머크는 당뇨병 치료제 '글루코파지(성분 메트포르민)'와 고혈압 치료제 '콩코르(성분 비소프롤롤푸마르산염)'의 판권을 타사에 넘기겠다고 직원들에게 통보했다. 또한 2개 의약품을 담당하는 해당 사업부에는 ERP를 신청하라고 말했다. 노조는 ERP 요구가 강제적이고 강압적이라고 지적하면서, 사전 논의없이 일방적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일부 다국적사에서 고용불안 문제로 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한국머크가 강제 희망퇴직(ERP)을 시행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에 따르면, 한국머크는 지난 23일 당뇨병 치료제 '글루코파지(성분 메트포르민)'와 고혈압 치료제 '콩코르(성분 비소프롤롤푸마르산염)'의 판권을 타사에 넘기겠다고 직원들에게 통보했다. 문제는 2개 의약품을 담당하는 해당 사업부를 대상으로 강제적, 강압적 ERP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것. 해당 사업부의 인원은 37명으로, 타 부서로 전환배치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