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년 연속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꼽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개한 공공기관의 반부패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8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등급을 획득했다. 반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년 보다 한계단 하락한 3등급을 받았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공공기관의 자발적인 반부패 노력을 평가 및 지원함으로써 공공부문의 청렴 수준 제고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복지부는 2년 연속 2등급을 받으면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충북대병원(원장 한헌석)이 '희귀질환 충북권 거점센터'로 선정됐다.충북대병원은 질병관리본부가 공모한 '2019년도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 운영 사업 수행기관' 선정평가를 통해 충북권 거점센터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사업수행 기간은 2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약 2년간이다.그동안 희귀질환 환자들은 희귀질환 전문가 부족과 의료기관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정확한 진단을 받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고, 진단 이후에도 치료와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충북대병원이 희귀질환 충북권 지역거점병원 선정되면서 희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충북대병원 충북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시경)가 ICT를 활용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공개했다.충북광역치매센터는 충북 도민의 보편적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웹-인지훈련(Web-Cognition Training. 이하 웹-코트)프로그램 v1.0'을 3일 오픈했다. 웹-코트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치매예방 웹 콘텐츠로, 충북광역치매센터가 인지저하 예방을 위해 개발한 '치매愛기억담기 워크북'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이번에 오픈한 버전은 대상자의 인지정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장년코스
충북대병원(원장 한헌석)이 신생아집중치료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충북대병원은 5일 본관 4층에서 환자 안전과 병원 내 감염 예방을 위한 신생아집중치료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개소식을 가졌다.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충북대병원은 신생아집중치료실 구역 내에 고성능 헤파필터를 설치하고, 개별 공조시스템으로 청정공기 공급이 가능하도록 설비를 갖췄다. 또한 전 구간 양압 구역으로 유지시킬 수 있는 제어기능으로 바깥의 오염된 공기로부터 신생아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은 "이번에 새롭게 리모델링한 신생아집중치료센터 개
국립대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근속연수가 5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김해영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6~2018년 국립대병원 간호사 퇴직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퇴직자는 4991명으로 이중 94.5%에 달하는 4716명이 근속연수가 5년 미만이었다. 간호사 퇴직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대병원(19.9%)이었고, 경상대병원(12.3%), 부산대벼우언(11%), 충북대병원(10.7%), 제주대병원(10.5%) 순이었다. 치과병원은 퇴직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강원대와 경북대치과병원은 최
암치료 비용에 대해 의사와 암환자가 느끼는 재정적 부담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대병원 김소영 교수와 충북의대 박종혁 교수 연구팀이 국립암센터와 함께 조사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환자 본인부담금에 부담을 느낀 암환자는 48.2%였으나 의사는 29.6%만이 환자가 부담을 겪었을 것으로 응답했다.환자가 느끼는 재정부담에 대한 인식에서 환자와 의사 간 불일치된 결과를 보인 것이다.이번 조사는 암치료 비용에 관한 커뮤니케이션 경험 및 선호도에 있어서 암환자-환자가족-의사 간의 의견과 인식의 일치도를 평가하고자 진행
충북대병원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신동익)가 '제21회 심장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2일 오전 9시 10분부터 병원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중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질병의 조기증상을 인지하고 곧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중요한 질환이다.이에 충북대병원은 도민에게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이번 행사는 △심혈관센터 이상엽 교수의 '심근경색증 치료와 예방' △뇌혈관센터 염규선 교수의 '간단
10년째로 접어든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사업'이 정부의 예산 지원 삭감으로 존립 위기에 봉착하면서 의료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사업 시작 후 정부의 운영비 지원이 점차 줄어 지난해 30%만 지원받았는데, 최근 정부가 예산 지원을 더 삭감할 계획이라고 알려졌기 때문이다.이 경우 센터를 운영하기 위해선 병원 자체 예산이 추가 투입돼야 한다. 결국 병원은 비용적인 측면에서 내부적으로 센터 사업을 축소하는 방법을 찾게 되고 이로 인해 사업 중단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란 지적이다.권역심뇌혈관질환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이 발암 가능 물질을 함유한 발사르탄 제조사를 추가로 확인했지만,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FDA와 EMA는 각각 인도 Hetero Labs사 및 중국 Zhejiang Tianyu사의 발사르탄에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Nitrosodimethylamine, NDMA)이 검출됐다고 알렸다.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 확인 결과, 문제가 된 제조사의 발사르탄 원료는 국내 수입 실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FDA '인도 Hetero Labs사' 제조 발사르탄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조명찬)가 중국산 발사르탄 사태에 대한 첫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학회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조치 대상 발사르탄 제제이더라도 혈압약을 임의로 중단해선 안 된다"는 권고를 담은 '불순물 함유 발사르탄에 대한 대한고혈압학회의 입장'을 발표했다.학회에 따르면, 고위험군이나 심혈관질환자가 혈압약 중단으로 인해 뇌졸중, 심근경색 또는 심부전 발생 등의 심각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이에 따라 학회는 조치 대상인 환자들은 해당 의약품을 처방받은 병·의원에서 재처방 혹은 처방 변경을 받고, 필요하다면
자궁경부엄 검진을 비장애인에 비해 장애인들이 더 낮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대 박종혁 교수(충북대병원 가정의학과)팀이 성균관의대 신동욱 교수(삼성서울병원 암치유센터)팀과 국민건강보험 암검진 자료와 장애 등록자료를 연계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장애인들의 암검진 수검률을 장애 유형과 등급별로 분석했다. 연구 결과 연령을 표준화해 자궁경부암 검진 수검률을 보았을 때 비장애인의 수검률은 21.6%에서 53.5%로 31.9% 증가했지만 장애인의 수검률은 20.8%에서 42.1%로 증가하는 것에 그쳤다.장애인의 수검률은 비
국내외 심장학계에서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심혈관질환 위험도'다. 심혈관질환은 유전적 또는 환경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기에, 개인이 가지고 있는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예측하고 예방 또는 치료전략을 선택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국과 유럽 심장학계는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정확하게 평가하고자 주요 역학연구들을 근거로 각 국가의 실정에 맞는 '심혈관질환 위험 평가도구'를 개발했다. 그리고 이를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가이드라인에 적
의료기관 폭력 처벌 강화를 요구해 온 의료계에 국회가 응답했다.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은 응급실 등 의료기관에서 의료인 진료를 방해하거나 폭행 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및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응급실에서 의료인이나 응급의료 종사자를 폭행하는 등 응급의료를 방해하거나 의료용 시설 등을 파괴·손상, 점거한 사람에게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토록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응급실 등에서 근무 중이던 의사가 환자에게 연이어 폭행당해 상해를 입는 사건이
소아암 생존자와 그 부모들은 과거 항암치료의 장기적 부작용 위험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대병원 박종혁 교수팀, 국립암센터 안은미 연구원, 박현진 소아청소년암센터장의 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아암 생존자와 그 부모들은 과거 항암치료의 부작용 위험을 일반적인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었고 절반 이상의 부모가 심장 독성물질에 대한 노출이나 방사선 치료는 인지하지 못했다. 공동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소아암 생존자와 부모 281쌍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 과거
중소·요양병원의 연명의료결정제도 참여가 쉬워질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8곳의 공용윤리위원회를 지정, 2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연명의료결정법은 의료기관이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 및 그 이행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려 할 경우, 의료기관 내 의료기관윤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이를 보건복지부 장관에 등록하도록 하고 있다.윤리위원회는 5명 이상 20명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하되, 비의료인 2명과 해당 기관 소속이 아닌 사람 1명을 반드시
충북대병원 김도훈 교수(흉부외과)가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8년판에 등재됐다.김 교수는 폐암 치료에 대한 대한민국 빅데이터 분석, 폐암 환자의 개흉술 전환 연구, 기흉 환자의 정신적 스트레스 연구 등을 다수의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하고 학술지에 보고하는 등 흉부외과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과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올해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한편 1899년 출간을 시작한 마르퀴스 후즈 후는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미국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정
충북대병원 충북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시경)는 이웃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치매환자 대응 매뉴얼이 담긴 '기억지키미 안심이웃수첩'을 26일 발간한다.이번 매뉴얼에는 치매안심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한 기억지키미들의 역할과 함께 치매환자의 이해와 대응 및 대화요령 등이 담겼다. 특히 △지역주민 △지역경찰 △버스 및 택시기사 △상점종사자 △약사 △우체부(택배기사) 등 우리 지역에서 실종과 같은 위험한 상황에 처한 치매환자를 접할 수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대응 요령이 삽화를 통해 알기 쉽게 구성했다.충북광역치매센터 관계자는 "
충북대병원 한헌석 신임 병원장이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충북 도민 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에 힘을 싣겠다는 뜻을 밝혔다.충북대병원은 19일 서관 9층 직지홀에서 '한헌석 제14대 충북대학교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한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2021년 4월 9일까지 3년이다. 그는 "충북대병원은 지역공공의료를 선도하며 충북권역 유일의 국립대병원으로서 도민의 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사명을 지니고 있다"며 "국내외 급변화는 의료환경에 유연한 대처를 위해 행정 및 운영프로세스를 재정비하고 조직운영
제14대 충북대병원장에 한헌석 교수(소아청소년과)가 10일 임명됐다. 임기는 2021년 4월 9일까지 3년이다. 한 병원장은 충북대병원 기획실장과 진료처장, 임상의학연구소장, 대한소아내분비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충북대병원은 추후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2015년 충북지역 신규 암환자는 7064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으로 조사됐다.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소장 박진우)는 국가암등록통계사업에 따른 '2015년 충북지역 암 발생률 및 사망률 현황'을 27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 충북지역의 신규 암환자 수는 전년보다 92명(1.2%) 감소했다. 연령표준화발생률은 인구 10만명 당 272.6명으로, 2013년 303.5명, 2014년 287.1명에 이어 3년 연속 감소해 2015년에는 전년 대비 5% 줄었다. 이는 갑상선암 발생자 수가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