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헌석 제14대 충북대병원장 취임…임기는 2021년 4월 9일까지 3년

▲ 한헌석 제14대 충북대병원장.

충북대병원 한헌석 신임 병원장이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충북 도민 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에 힘을 싣겠다는 뜻을 밝혔다.

충북대병원은 19일 서관 9층 직지홀에서 '한헌석 제14대 충북대학교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한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2021년 4월 9일까지 3년이다. 

그는 "충북대병원은 지역공공의료를 선도하며 충북권역 유일의 국립대병원으로서 도민의 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사명을 지니고 있다"며 "국내외 급변화는 의료환경에 유연한 대처를 위해 행정 및 운영프로세스를 재정비하고 조직운영 체제 개선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경영체계를 확립해 성장 발전하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병원에서 추진 중인 센터 건립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그는 "현재 추진 중인 첨단 암병원(의생명진료연구동)과 오송임상시험센터 건립을 통해 최고의 암환자 케어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글로벌 임상연구 분야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교육인재관 건립을 통해 전문 의료인력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는 등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 프로세스 개발 및 적용으로 다양한 의학경험을 제공해 미래 의학산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의사를 육성하고 발굴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장 내 소통 문화를 확대 조성하고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으로 직원간 화합 도모와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상생의 노사관계 발전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대학교 윤여표 총장은 "병원의 본질은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항상 의료 본연의 원칙에 충실하면서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역할 수행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으로 더욱 거듭날 수 있도록 신임 원장님이 잘 일궈주길 바란다"며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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