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 10분부터 충북대병원 2층 대강당에서 열려

충북대병원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신동익)가 '제21회 심장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2일 오전 9시 10분부터 병원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중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질병의 조기증상을 인지하고 곧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중요한 질환이다.

이에 충북대병원은 도민에게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심혈관센터 이상엽 교수의 '심근경색증 치료와 예방' △뇌혈관센터 염규선 교수의 '간단히 배워보는 뇌졸중' △심뇌재활센터 이구주 교수의 '심장혈관에 좋은 운동' △심혈관센터 김현진 교수의 '심폐소생술 실습' 주제로 진행되며, 이후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 자신의 건강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건강부스도 마련돼 혈압, 혈당, 혈중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무료 검사가 실시된다.

충북대병원 심장내과장 황경국 교수는 "심장혈관질환의 이해를 돕고, 응급 상황에서 대처하는 요령을 실질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20년째 심장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의 건강상태를 지켜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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