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영 의원, 국립대병원 중 강원대병원 퇴직율 가장 높아 ...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필요"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국립대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근속연수가 5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해영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6~2018년 국립대병원 간호사 퇴직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퇴직자는 4991명으로 이중 94.5%에 달하는 4716명이 근속연수가 5년 미만이었다. 

간호사 퇴직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대병원(19.9%)이었고, 경상대병원(12.3%), 부산대벼우언(11%), 충북대병원(10.7%), 제주대병원(10.5%) 순이었다. 

치과병원은 퇴직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강원대와 경북대치과병원은 최근 3년간 퇴직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서울대치과병원도 2017년 1명만이 퇴직했다. 또 부산대치과병원도 3년 동안 8명의 간호사만이 퇴직했다. 

김해영 의원은 "국립대병원 간호사 1명 당 화낮수가 매우 많다"며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안정적인 간호사 수급과 원활한 병원 운영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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