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인체조직 유통과정을 살펴보면, 기증이라는 이름이 어울릴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관련 법률의 개정으로 인체조직의 성격이 공공재로 명확해졌지만, 최종적인 사용자들에게 있어서는 여전히 비싼 돈을 내고 구입해야 하는 소비재나 산업재에 가깝다. 인체조직 기증자의 의도를 생각한다면 인체조직 수급이 이런 식으로 이뤄져서는 안되지 않겠나."한국인체조직기증원이 인체조직 공적관리 체계 구축을 촉구하고 나섰다.인체조직기증이란 사후에 뼈, 연골, 인대, 건, 건막, 피부, 양막, 심장판막, 심낭, 혈관 등의 조직을 기증하는 생명나눔운동으로
보건복지
고신정 기자
2015.04.28 0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