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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자의 각막기증에 대한 입법 공청회가 열린다. 국회 보건의료포럼(대표의원 원희목)은 8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각막기증 및 이식에 관한 법률안" 입법공청회를 연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각막기증의 현황과 문제점, 특히 현재 사후 기증자의 각막기증과 이식을 다룰 수 없는 원인 등에 대한 대책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 법안은 현재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서 장기로 분류되고 있는 각막을 별도로 다루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각막은 다른 장기와 달리 사후 기증이 가능하기 때문에 각막의 기증·관리 및 이식에 필요한 사항을 규율하는 법률을 새로 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공청회에서는 배현아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고 김천수 성대 법학전문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9.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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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자의 각막기증에 대한 입법 공청회가 열린다.국회 보건의료포럼(대표의원 원희목)은 8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각막기증 및 이식에 관한 법률안" 입법공청회를 연다.이번 공청회에서는 각막기증의 현황과 문제점 등이 적극 논의될 예정이다. 이 법안은 현재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서 장기로 분류되고 있는 각막을 별도로 다루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각막은 다른 장기와 달리 사후 기증이 가능하기 때문에 각막의 기증·관리 및 이식에 필요한 사항을 규율하는 법률을 새로 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공청회에서는 배현아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고 김천수 성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대한의료법학회), 정태영 삼성서울병원 안과교수(대한안과학회),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9.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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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자 유족 동의 없어도 적출 가능토록 본인이 사전에 사망 또는 뇌사 발생시 장기기증을 신청한 경우 가족이나 유족의 동의절차 없이 장기적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신속한 뇌사판정을 위해 뇌사판정위원회 인원을 전문의사 2인을 포함 4~6인으로 운영하게 된다. 복지부는 최근 장기기증 활성화 제도 개선 방안을 확정, 이달중 "장기등이식에관한법률 개정안"을 마련하여 규제심사, 입법예고 등을 거쳐 오는 9월 중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은 의학계·종교계·관련단체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적 합의기구인 "장기 등 이식윤리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확정한 것. 최근의 뇌사와 장기기증에 대해 한층 완화된 사회분위기 및 인식 변화가 적극 반영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뇌사기증자 발굴 및 확대를 위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9.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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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목표 달성 종료 후 추가 예산 확보로 지난달 18일 골수(조혈모세포)기증 등록을 중지한 대한적십자사가 이달부터 다시 기증을 받고 있다. 복지부는 올해초 사회적인 장기기증 분위기 등으로 골수기증 희망자가 크게 증가, 대한적십자사가 목표를 조기에 달성해 사업을 중단했었다며, 추가 예산을 확보하여 계속 추진토록 했다고 밝혔다. 올해 골수기증 희망자 검사지원 사업량은 1만9000명(40억원)으로 민간공모를 통해 6개 기관을 선정해 3월 말 현재 9049명(47.6%)이 기증희망 등록했다. 대한적십자사의 경우, 전년도 실적 및 향후 사후관리 등을 고려해 6628명(전체의 34.9%)을 올해 사업량으로 배정했으나 고 김수환 추기경 각막기증 등의 영향으로 인해 헌혈 시 자발적인 기증희망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9.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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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원장 하영일)이 지난 11일 장기이식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는 대전·충청권에서 유일하게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로부터 뇌사판정대상자관리 전문기관(HOPO)으로 선정됨에 따라 대전, 충청권 뇌사자로부터 장기 적출 및 이식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HOPO 선정으로 지역에서 기증된 장기 중 1개는 우선적으로 지역 대기자에게 돌아가는 규정상의 혜택도 받게됐고 이를 위해 병원은 장기이식센터를 중심으로 뇌사판정위원회를 가동하고 다수의 전문 의료진은 물론 2명의 코디네이터도 배치해 놓은 상태다. 지난 1월에는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와 장기기증 활성화 협력 협약식도 체결한바 있다. 한편 작년 전국적으로 256명의 뇌사자로부터 1140건의 장기이식수술이 이루어졌다. 전체 신장 481건, 간장
알림
김수미 기자
2009.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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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뇌사 장기기증" 연구원 선정▲조 원 현 계명대 동산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가 최근 2009년도 국립의료원 학술연구사업 책임연구원에 선정, "외국의 뇌사 장기기증 체계" 조사 연구를 시작한다. 뇌사자 장기기증이 가장 활발한 스페인, 미국 등의 장기이식제도와 실제적인 체계조사를 실시하며, 5개월간 4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알림
김수미 기자
2009.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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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생명 그날을 고대하며" 장기이식 대기환자 1만8000명 기증 활성화 국가가 나서야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 이말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지난달 16일 선종한 고 김수환 추기경의 삶이 우리 사회에 나눔 바이러스를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김 추기경의 각막기증으로 두 사람이 새 빛을 보게 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국 장기이식등록기관에 장기기증 희망자 등록이 크게 늘었다. 각종 언론도 김수환 추기경 선종을 계기로 장기기증 열풍이 불고 있다는 보도를 연일 내보냈다. 실제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 등에 따르면 고 김 추기경의 각막 기증 소식이 알려진 지난달 16일 이후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한 장기기증 희망자들만 봐도 16일부터 23일까지
내분비/신장
김수미 기자
2009.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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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기증 장기, 절차 때문에 못쓰게 되기도뇌사자 판정·효율 분배·신속 처리 보완 시급 국립장기이식센터(이하 KONOS)에 접수된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현황을 보면 평소 30여건에 불과했던 장기기증 희망자 수가 추기경 선종일인 지난달 16일 평소의 2배 가량인 69건으로 늘더니 181건, 293건, 819건까지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819건을 정점으로 697건, 251건, 153건으로 줄어들고 있어 최요삼 선수의 장기기증 이후 보였던 반짝 열풍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작년 1월 초 권투시합을 마친 뒤 뇌사상태에 빠졌다가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숨진 최요삼 선수가 장기를 기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기기증 의사를 밝힌 신청자가 평소의 3∼5배 수준으로 늘어난
내분비/신장
최홍미
2009.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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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 뇌사 장기기증자 발굴 전담기관 필요서울대병원 독립장기구득기관 시범사업 시작 대한이식학회는 지난달 21일 열린 동계심포지엄에서 "이식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복지부 손영래 공공의료과장과 KONOS 이성미 장기수급조정팀장은 장기이식의 파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뇌사자 장기기증이 활발히 이뤄져야 하고 이에 따른 제도개선이 절실하다는데 학회와 공감대를 가졌다.관리는 국가기관이 IOPO 도입 후 뇌사자 장기기증 체계 뇌사자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장기 기증자 가족을 배려하고 효율적으로 뇌사자를 관리하는 독립적인 장기구득기관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최홍미
2009.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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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판정심의위 간소화 유족 확인 절차 축소지난달 27일 전재희 복지부장관(가운데), 송재성 심평원장(우측)이 명동성당에서 장기기증 서약을 한 후 정진석 추기경에게 복지부, 식약청, 심평원 직원1795명의 장기기증 신청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김형석 기자 hskim@복지부, 제도개선 추진 장기기증 및 뇌사판정 절차가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지난 1999년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큰 변화 없이 유지되던 장기기증 및 뇌사판정 절차에 대해 제도개선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뇌사장기기증자는 256명었으며, 각종 장기이식은 2763건이 시행됐다. 그러나 장기기증자는 2000년 이후 많이 증가했으나 이식대기자도 빠르게 증가하여 현재 1만717명에 이르는 등 크게 부족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9.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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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소송" 판결서 제시한 연명치료 중단 4개 요건 부합존엄사 법안 가속도 붙을 것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이 존엄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존엄사 판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고 김 추기경이 생전 연명치료를 거부, 특히 "기계적 치료"인 인공호흡기를 달지 말 것을 당부한 점 등을 미뤄볼 때 전형적인 존엄사의 사례라는 것. 세브란스병원을 상대로 존엄사 인정 판결을 진행하고 있는 신현호 변호사는 최근 항소심에서 패소한 병원이 대법원에 상고할 경우 고 김 추기경의 사례를 자료로 제출할 예정이다. 신 변호사는 "김 추기경의 선종은 지난 항소심에서 재판부가 제시한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의 4가지 요건에 부합되는 사례"라며 "존엄사에 대한 사회적 합의나 여론
보건복지
최홍미
2009.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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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분배 전문성 갖춘 독립장기구득기관 필요이식학회, 장기기증 활성화 법개정 주장 국내 장기이식의 의학적 수준은 세계적이지만 장기이식을 활성화할 수 있는 환경은 세계 최악이어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이식학회(이사장 한덕종·본지 편집자문위원·사진)는 지난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히며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잠재뇌사자가 발생했을 때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는 등 장기이식법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기증된 장기에 대한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가가 관리·감독하는 독립장기구득기관(OPO)을 설치할 것도 요구했다, 잠재뇌사자 신고 의무화란 뇌사자로 추정되는 자를 장기구득기관에 의무적으로 통보하도록 하는 것으로 지금까지는 뇌사자가 발생해도 이를 장기이식으로 연결하는 창구가 없어 뇌사자에
내분비/신장
최홍미
2009.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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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이 보건복지가족부가 공모한 ‘독립장기구득기관 설립사업’의 수행기관(사업책임자 외과 하종원교수)으로 선정됐다. 국내 이식대기자는 2008년 12월 말 현재 1만8064명으로 2000년 5343명에 비해 폭발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생체기증자는 2001년 1556명, 2008년에 1641명으로 그 수가 정체되어 있고, 뇌사기증자 역시 2008년에 256명에 불과하였다. 이렇게 부족한 공여장기로 인해 이식 대기 기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해외 원정이식, 이식 대기 중 사망 등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공여장기 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서 ‘뇌사장기기증’이 활성화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능동적으로 장기를 구득하고 뇌사자의 의학적 관리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9.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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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슬프게 만드는 백혈병 환자를 슬프게 만드는 드라마 최근 드라마에서 묘사된 백혈병 관련 내용들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제까지 구태의연하게 반복됐던 내용의 반복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이미 잘못된 백혈병 정보를 기반으로 나온 의견이라는 것이 문제다. 이번에는 백혈병 환우회에서도 논란에 가세해 일반인들이 편하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서의 잘못된 묘사에 유감을 표하고 수정돼야 할 부분을 짚어주기도 했다. 드라마에서 쉽게 범하는 잘못된 표현들을 짚어보고 이를 통해 백혈병에 대해 제대로 알고있어야 할 부분을 정리해본다.백혈병은 후천적 질환 백혈병이 불치병으로 드라마에 등장한지는 매우 오래전 부터다. 1990년대 드라마 속 백혈병 환자들은 치료받을 방법도 없이 죽어갔거나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임세형 기자
2009.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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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가 장기기증과 이식 활성화를 위한 독립 장기구득기관 설립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하고 있다.장기구득기관은 잠재뇌사자를 찾아 가서 장기기증을 권유·유도하는 기관으로 장기구득 전문의료인 양성, 협력병원 연계시스템 구축, 뇌사자 관리 매뉴얼 개발 등을 전담하게 된다.이번 공모는 1월28일까지 진행되며, 복지부는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심사하여 2월초 수행기관을 선정하게 된다.뇌사장기기증자는 최근 빠르게 증가하여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인 256명(1142건 장기이식)을 기록하였으나, 장기이식 대기자도 계속 증가하여 아직 수요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복지부는 독립 장기구득기관 선정을 통해 장기기증 문화 확산과 장기구득 관련 전문성과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9.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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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편견 버리세요"배려·나눔의 한해 염원 장기기증을 통한 "사랑나눔"들이 우리 사회를 가슴뭉클하게 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중 불의의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前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최요삼 선수의 장기기증으로 6명의 환자가 새로운 삶을 찾은 이후 국내에서 뇌사자 장기 기증이 크게 증가했었다. 또 하나,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한국노바티스·박영석세계탐험협회가 지난 연말 장기기증자·이식자·의료진 등으로 21명의 "히말라야 생명나눔 원정대"를 구성,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해 히말라야 6189m의 아일랜드피크에 도전, 등정에 성공한 것이다. 본지는 지난 2003년 "나눔은 나눔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또다른 나눔을 낳는다"는 평범한 진리의 실천을 유도하고 적극 권장키 위해 "생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9.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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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단 이끈 서경석 단장·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그들도 우리처럼…"역경 이겨낸 이들희망 메시지 전해 "장기이식환자들이 도전한 등산이기에 건강이 가장 우려됐습니다. 그러나 이식환자라도 지속적으로 운동하는 경우 체력이 몰라보게 좋아지는 것을 보아왔기에 원정대를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12월 22일 장기이식환자들과 히말라야 아일랜드피크(6189m)를 등정한 서경석 히말라야 생명나눔원정단장(서울의대 외과)은 귀국 후 가진 최근 인터뷰에서 "경제난으로 세계가 움츠려 있지만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희망을 성취한 이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장기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은 피를 토하거나 걷지못하고 침대생활이 많다. 그러나 이식 이후 이들의 삶은 크게 달라진다. 사회적응도 잘하고 일반인 못지않은 제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9.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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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정상서 겸손을 배우고 왔습니다"생명의 소중함 다시 깨우친 여정 "지난해 5월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서경석 교수께서 주신 논문 하나가 이번 원정대의 시발점이 된 것이죠. 할 수 있을까, 사회적 반향을 가져올 수 있을까, 환자들은 괜찮을까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성공했고 또 그만큼 많은 것들을 얻어서 모든 것이 고맙고 감사하죠(웃음)." 히말라야 생명나눔 원정에 참여했던 한국노바티스 이식·면역사업부 최용범 상무. 최 상무는 이번 생명나눔 원정대의 시작과 끝을 처음부터 책임졌던 한 사람으로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원정대 21명 모두가 해발 5000미터가 넘는 베이스캠프에 도착했을 때 정말 우리가 해낼 수 있구나 하는 뿌듯함과 함께 모든 대원들에게 그저 감사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처음 원정대를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9.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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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자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을 금지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신상진 국회의원(한나라당)은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장기기증자에게 불이익이나 차별대우를 해서는 안된다는 조항과 ▲장기 등 기증자에 대한 차별 대우 등에 따른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시정요구를 따르지 아니한 자는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내용이 신설됐다. 신의원은 "장기 기증에 대한 사회 인식의 부족과 편견으로 장기 등의 기증을 이유로 취업제한, 강제 퇴직 및 보험가입 거부 등의 차별을 받고 있거나 그럴 가능성이 상존하지만, 이런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국가 역할이나 제도적 지원이 아직 미흡한 실정"이라며, 이번 개정안이 이식대기자들은 점점 급증하는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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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안규리)는 최근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 후원으로 국내 장기이식자와 기증자들이 참여하는 "히말라야 생명나눔 원정대"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원정대는 오는 12월 히말라야 아일랜드 피크(해발 6189m) 정상에 도전하며, 이는 장기이식자와 기증자들이 히말라야 등정에 도전하는 최초 사례가 될 전망이다. 한국노바티스측은 장기 이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장기기증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정대 단장인 서울대병원 서경석 교수는 "이번 히말라야 정상 도전을 통해 장기 이식자에 대한 부정적 편견 해소와 간이식과 같은 큰 수술을 받아도 수여자나 공여자 모두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히말라야 생명나눔 원정대는 지난 9월
제약바이오
김수미 기자
2008.11.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