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 김준성 교수가 3월 4일(토) 열린 제3차 대한암재활학회 총회에서 대한암재활학회 제 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김준성 교수는 그동안 대한재활의학회, 대한임상통증학회, 대한의료감정학회 활동을 비롯해 근로복지공단과 법원행정처 자문위원을 맡는 등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으며 앞으로 2019년 2월까지 2년 동안 대한암재활학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김준성 회장은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한 질환이며, 암재활치료는 암 생존자들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다”라며
한의사에 재활병원 개설권을 부여하는 의료법 개정안, 안경사의 업무에 시력관리를 추가하는 의료기사법 개정안 등 의료계 현안법안들이 무더기 상정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계류법안 99건을 무더기 상정, 본격적인 심의를 개시할 예정이다.이날 상정예정법안에는 의료계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민감법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한의사에 재활병원 개설권을 부여하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의 의료법 개정안. 한방 재활병원은 지난 재활병원 신설 논의과정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사안이다. 앞
한의사의 재활병원 개설권 허용과 재활병원 종별신설 반대를 위해 범의료계가 뭉쳤다.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와 대한재활의학회·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는 13일 기자브리핑을 열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재활난민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없이 단순히 재활병원 종별을 신설하는 것은 잘못된 의료의 길로 인도할 수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대한재활의학회 조강희 이사장은 “재활난민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험급여기준 때문에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로, 단순히 재활병원을 신설하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재활난민 문제
한의사 재활병원 개설 등에 반대해 온 재활의학과 의사들이 종별신설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10일 대한재활의학회와 대한재활의사회는 준비 안 된 재활병원 종별신설을 반대한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재활의료는 질병이나 외상 후 초기에 장애를 최소화 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장기적으로 재활병원 등의 의료기관의 설립도 필요하다는 게 두 단체의 의견이다. 따라서 현재 재활의료체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재활의료인과 장애인 간의 충분한 합의와 정부의 지원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 두 단체는 "재활난민이라는 문제점에
재활병원 개설권을 두고 의료계와 한의계가 연일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직역간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재활의료체계를 만들기 위한 법 개정 작업에도 먹구름이 드리우는 모양새다12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재활병원 신설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이번 임시국회 회기 중에는 다루지 않기로 했다. 17일로 예정된 법안소위 상정예정 안건에 이를 포함시키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복지위는 이번 임시국회 회기 중 17일 하루만 법안심사를 위한 소위원회를 연다. 복지 법안을 우선 심의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지만, 재활병원
재활병원 개설권자에 한의사가 포함되는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되면서 국민 건강을 위해 이를 막아야 한다는 재활의학과 의사들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11일 대한재활의학회와 재활의학과의사회는 긴급 기자 간담회를 갖고 한의사가 재활병원을 개설하게 되는 것은 제대로 된 재활치료를 원하는 국민의 뜻과 반대로 가는 것이라며 법안은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의료기관 종별에 재활병원을 축가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이후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한의사 개설문제가 대두되면
"한의사들이 재활의료기관을 개설한다고 해도 그들이 과연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척추손상이나 뇌경색 등의 응급수술을 한 환자의 이후 재활치료를 한의사들이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한방이 독자적인 한방재활의학체계를 정립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재활병원 운영을 얘기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일이다"최근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재활병원 종별 추가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 중 한의사가 재활병원을 개설할 수 있다는 의견에 대해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도 역임했고, 차기 회장을 앞둔 경희의대 김희상
정부가 카이로프랙틱 자격 신설에 나선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이를 저지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의협은 오는 8일 열리는 ‘카이로프랙틱 허용과제에 대한 합리적 방안마련을 위한 자문회의’에 참석키로 결정했다. 이번 자문회의에서 의협 측은 김주현 기획이사 겸 대변인, 대한도수의학회 이상운 부회장, 대한재활의학회 전민호 이사(서울아산병원),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민성기 회장, 대한정형외과의사회 김필수 법제이사, 대한신경과의사회 박진규 총무이사 등이 참여한다. 의협 측은 이날 자문회의에서 카이로프랙틱 자격 신설에 대한 반대 의견을 분
보건복지부가 최근 비의료인에게 카이로프랙틱사 자격을 허용하기 위해 나서자 의료계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는 6일 “의료행위를 관장하는 복지부 스스로 대한민국의 의료인의 면허체계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복지부는 최근 규제기요틴이라는 명분 아래 일방적으로 비의료인의 카이로프랙틱사 자격을 허용하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관계자 회의를 개최, 의협의 참여를 요청했다. 비대위는 “카이로프랙틱 행위가 척추 등 신체의 기본 골격에 대한 직접적인 침습이 이뤄지는 행위라는 것은 명백한
국내 사망 원인 중 단일질환 1위가 바로 '뇌졸중'이다. 그런데 최근 뇌졸중 유병률은 늘고 있지만 사망률은 점차 줄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낮은 사망률만 본다면 희소식이지만, 한편으로 '후유장애'를 겪는 생존자들이 늘고 있다는 의미다. 후유장애를 겪는 환자들은 장애로 인한 문제, 사회로부터 격리 등의 큰 짐을 짊어진다. 때문에 이들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능력을 최대한 발달시켜 독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재활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국내 뇌졸중 재활
대한의사협회 신임 대외협력이사 내정자가 선임 전부터 자격 논란에 휩싸였다. 리베이트 수수 처벌 강화법 통과로 비난을 받아온 의협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인선 작업에 나서자마자 자격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리베이트 수수 의료인에 대한 처벌을 기존 2년 이하 징역에서 3년 이하 징역으로 강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의결,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했다. 3년 이하 징역은 형사소송법상 사후영장제도를 적용할 수 있는 마지노선으로 긴급체포가 가능해 의료계에서 반발이 큰 상황. 이같은 개정안이 통과되자 의협의 대관업무를 비판하
의사 설명의무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수술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의료행위를 하고자 하는 경우, 환자에게 진료의 내용과 방법, 진료의사, 부작용 등을 설명하고 서면 동의를 받아야 하며,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행정처분과 형사처벌, 과태료 등의 처분을 받을 수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김승희·윤소하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을 이 같이 의결키로 의견을 모았다.수술의사 등 설명 후 서면동의...위반시 행정·형사벌삼성서울병원 대리수술 사건에 따른 후속입법으로 '대리수술 금지법'으로
대한재활의학회가 재활병원 종별분리는 적극 찬성하지만 한의사가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는 반대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재활의학회는 2일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대표발의한 '재활병원 종별 추가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은 재활의료에 대한 독자적 법적 근거를 마련해 체계적으로 재활병원을 관리하고 장기적으로 재활의료 특수성을 반영한 정책이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하지만 한방의료기관을 재활의료기관의 범주에 포함한 것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재활의학회는 "장애인 건강권법 18조 1항에서 정의
내년 말 장애인 건강검진, 건강주치의제도 도입 등을 앞두고 재활의학 분야의 큰 변화가 예측된다. 대한재활의학회는 내년 12월 30일부터 시행 예정인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관한 운영을 위해 학회 내에 특별 TFT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28일 열린 재활의학회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방문석 이사장은 장애인 건강검진법, 장애인 건강 주치의, 재활의료기관, 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 장애인 건강과 관련된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방 이사장은 "전달체계에서 재활병동, 재활병원 등 재활의료에
최근 ‘국내 호흡재활 현황과 전망’에 관한 좌담회가 개최됐다. 순천향의대 어수택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성균관의대 임성용 교수, 한림의대 황용일 교수가 차례로 강연한 후 토론이 진행됐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
국립교통재활병원 신임 병원장으로 양승한 교수(재활의학과)가 취임하고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양승한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최고의 재활치료 시설에 걸맞게 치료 역량을 향상시키고, 임상연구도 활발히 진행 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만들겠다. 국립교통재활병원이 세계적인 재활치료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 병원장은 1980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 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주임교수 겸 재활의학과장으로 재직해왔으며 대한재활의학회 이사 및 전문의고시위원 등의 활동을 했다. 이후
박창일 전 연세의대 명예교수가 9월 1일부로 명지춘혜병원의 명예원장으로 부임했다. 박 교수는 지난 6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세계재활의학회 학술대회에서 '헬만 프락스(Herman Flax)상'을 받았다. 이 상은 세계재활의학의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평생의 업적을 평가해 주는 최고 영예의 상이며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박 교수가 수상했다. 또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재활의학회 제4대 회장(2006년~2008년)을 역임했고, 2007년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재활의학회 학술대회 대회장으로서 역대 학술대회
박창일 연세대 명예교수(전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가 6월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세계재활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최고 영예의 상인 '헬만 프락스(Herman Flax)상'을 받았다.헬만 프락스(Herman Flax)상은 세계 재활의학의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평생의 업적을 평가해 주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박 명예교수는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재활의학회 제4대 회장(2006년~2008년)을 역임했고, 2007년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재활의학회 학술대회 대회장으로서 역대 학술대회
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 조강희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재활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11월부터 2년이다.
지난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열어 기존 재활의학과 개원의사회와 봉직의사를 통합하는 정관개정안을 승인한 재활의학과의사회. 통합 이후 첫 학술대회는 어떤 모습일까?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회장 이상운)은 지난 10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작년 11월 기존 재활의학과개원의사회와 병·의원 봉직의사를 통합하는 정관개정안을 승인한 이후 첫 학술대회여서 여러 가지로 의미가 큰 상황이다. 이상운 회장은 “의사회가 나날히 발전하고 있고 반응도 좋다. 앞으로 좋은 비전을 제시하는 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재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