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창일 연세대 명예교수 1일 세계재활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최고 영예의 상인 ‘헬만 프락스’ 상을 받았다.

박창일 연세대 명예교수(전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가 6월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세계재활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최고 영예의 상인 '헬만 프락스(Herman Flax)상'을 받았다.

헬만 프락스(Herman Flax)상은 세계 재활의학의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평생의 업적을 평가해 주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박 명예교수는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재활의학회 제4대 회장(2006년~2008년)을 역임했고, 2007년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재활의학회 학술대회 대회장으로서 역대 학술대회 중 가장 훌륭하고 모범이 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재활의학의 학문적 발전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와 장애인의 삶을 개선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1980년대부터 장애인 체육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했고, 아시아 장애인올림픽위원회 부회장으로서 아시아 지역 뿐 만 아니라 세계 장애인 체육발전에도 기여했다.

세계재활의학회는 그의 이러한 평생 업적을 높게 평가해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박 명예교수에게 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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