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아주대병원은 3월 대한소아응급의학회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수련병원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소아응급의학은 응급환자 중 소아청소년 응급 진료를 담당하는 전문 분야로, 전공의가 아닌 세부전문의를 통해 진료를 시행한다. 아주대병원은 전임의 수련이 가능한 5개소 중 하나로 향후 3년간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가 되기 위한 전임의 수련 교육을 시행한다.한편, 아주대병원 응급의료센터는 현재 소아응급분야 전문의 8명이 24시간 365일 소아청소년 응급진료를 수행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이인섭 교수(위장관외과)·김경원 교수(영상의학과) 연구팀이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수술 1년 후 치료 결과와 건강 상태를 바탕으로 5년 생존율을 약 80% 정도 예측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위암은 종양의 병기 외 수술 후 5년 생존율을 예측할 수 있는 확립된 요인이 없었고, 이를 예측하기 위한 점수표, 계측 도표, 인공지능 등이 연구됐지만 실제 임상에서 거의 활용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4000명 이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청소년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 약물과 항우울제를 병용해도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신윤미 교수(정신건강의학과)·박래웅 교수(의료정보학교실) 공동연구팀은(김청수 연구원, 이동윤 전문의) 청소년 ADHD 치료 약물과 청소년에게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항우울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를 병용해도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청소년 ADHD의 대표적 동반질환은 우울 장애다. 우울 장애를 동반하면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를 시행하지만, 그동안 병용 시 발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아주대병원은 임용철 교수(신경외과)가 뇌동맥류 수술 3000건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임 교수는 뇌동맥류 수술을 2008년 9월 처음 시작, 지난 7일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지주막하출혈로 내원한 50대 남성에게 코일색전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뇌동맥류 수술 3000건을 달성했다.임 교수는 뇌동맥류 3000건 수술에서 개두술 1160건, 코일색전술 1840건을 시행했고, 뇌동맥류 위치별로 후교통동맥을 포함한 내경동맥 1154건, 전대뇌동맥 754건, 중대뇌동맥 812건, 후순환계통 280건 등을 진행했다.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아주대병원은 최근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이위교 교수(진단검사의학과)가 제27대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차기 회장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이 교수는 전문진료분야가 임상미생물학, 병원감염, 항균제 내성균이다.1995년부터 아주대 의과대학에서 근무했고 대외적으로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이사 및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임상미생물학회, 미국미생물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교수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회원으로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아주대의료원은 최근 연구중심병원 정책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중심병원 정책지원센터는 병원 의료 현장 중심의 다학제 융합연구 패러다임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보건의료 R&D 수행에 최적화된 운영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기관이다. 보건복지부 지정 10개 연구중심병원 중 아주대의료원에서 최초로 개소했다.연구중심병원 정책지원센터는 아주대의료원을 연구중심병원, 스마트병원, 데이터병원, 디지털병원 등 연구생태계 혁신거점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해 보건의료 R&D 수행을 위한 정책기획, 조사분석, 사업화지원,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아주대병원은 자체 개발한 '욕창 상처 관리 전문 팀(IWCT) 모델'을 운영한 결과, 퇴원 환자의 욕창 완치 비율이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아주대병원 김민지·이일재(성형외과) 교수팀이 발표한 이번 연구 결과는 성공적인 만성 욕창 관리 시스템 운영 사례는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찾기 힘든 사례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Advances in skin and wound care 1월호에 게재됐다.욕창상처관리전문팀 모델은 병원 내 입원 환자의 욕창을 일원화해 확인하고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학계가 위암 수술 전 선행항암요법을 진행해야 할지에 대한 치료 방향을 제시했다. 결론은 '한 가지 치료옵션이 될 수 있다'다. 대한위암학회는 국내 연구를 근거로 이 같은 권고안을 제시한 '한국위암진료가이드라인 2022'을 발간하고, 2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은 2004년 국내 위암 가이드라인이 제정된 이후 네 번째로 출판됐다. 2019년 시작된 국립암센터 국가암진료가이드라인 사업과 협업한 첫 성과물이다.대한위암학회는 대한의학회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추천하는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한국 실정에 맞는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상태 진단을 위한 면담도구가 개발됐다. 아주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신윤미 교수팀이 Asian Journal of Psychiatry 3월호에 면담도구 KSADS-COMP(Kiddie Schedule for Affective Disorders and Schizophrenia for school-age children Computerized version) 유용성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KSADS-COMP는 미국에서 개발한 면담도구로 현재 30여 개국 이상에서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약물로 통증 조절이 안 되고 수술을 해야 하지만 고령 등 이유로 수술받을 수 없는 무릎 통증 환자를 위한 효과적인 치료법이 제시됐다.아주대병원은 윤승현 교수(재활의학과)와 박도영 교수(정형외과) 연구팀이 무릎 골관절염 치료에 ‘내전근관 차단술’ 효과를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내전근관 차단술은 국소 마취 하에 무릎의 내측 피부 감각을 담당하는 복재신경이 지나가는 경로(내전근관)에 신경차단술을 시행하는 것이다.신경차단술은 통증을 느끼는 신경에 국소마취제를 주입 및 마취해 일시적으로 통증을 느끼지 않도록 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61개 수련병원의 2023년 상반기 전공의 모집이 끝난 가운데, 전체 과목 전공의 확보율은 84.1%였던 데 비해 소아청소년과는 20%를 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소청과의 진료체계 붕괴가 가속화되고있다고 꼬집었다.진료과목별로 보면, 의료법상 필수진료과목에 해당하는 진단검사의학과는 지난해 97%에서 올해 94%로 소폭 하락했지만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는 모집정원 대비 확보율이 각각 100%로 전년과 같았다.산부인과는 16개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증상은 비슷하지만 복통을 동반하지 않는 기능성 설사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이 제시됐다.아주대병원은 김규남 교수팀(가정의학과)의 ‘기능성 설사와 높은 분변 칼프로텍틴 수치를 가진 환자에서 다중 균주 합성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이중 블라인드 위약 대조 실험’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Nutrients에 게재됐다고 15일 밝혔다.연구팀은 설사 우세형 과민성대장증후군에서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더박테리움 균종이 감소돼 있다는 기존 연구에서 착안, 이 두 균종의 섭취로 실제 기능성 설사 환자의 장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아주대병원은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호스피스·완화의료 표준교육과정Ⅱ(실무교육 20시간)를 운영, 24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호스피스 교육은 말기증상관리의 실제, 임종 돌봄 및 돌봄프로그램의 실제, 환자 및 가족과의 의사소통, 전인적 평가와 돌봄계획 수립,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의 직종별 토의 등 실무에 필요한 과정으로 진행됐다.한편 연명의료결정법 시행규칙 제20조에 따라 호스피스 전문인력은 법정교육으로 표준교육Ⅰ(이론교육 40시간)을 이수한 자에 한해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호중구성 천식 환자에서 '마이크로코커스 루테우스 유래 세포밖 소포'가 기도 염증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은 최근 박해심 교수팀(알레르기내과)과 엠디헬스케어 김윤근 대표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마이크로코커스 루테우스는 우리 몸 피부, 입과 코 그리고 상기도에서 흔하게 존재하는 공생균이다. 기존에 알레르기 천식으로 잘 알려진 호산구성 천식은 병리기전과 이에 따른 여러 생물학적 제제가 밝혀져 있다.하지만 호중구성 천식은 스테로이드를 포함해 일반적인 천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 더 나아가서는 심혈관질환 예방치료 최신지견의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ReDM (Review of Diabetes Mellitus) BUSAN 2023 SYMPOSIUM'이 지난 1월 14·15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돼 양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무사히 성료됐다. 14일 아주대병원 정윤석 교수와 15일 박샘내과의원 박석오 원장이 각각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신 당뇨병 가이드라인에 공표된 권고안을 통해 2형당뇨병 치료의 최신동향을 살펴보고, 이를 임상현장의 진료에 반영하는데 필요한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국내 연구팀이 난치성 소아 백반증 치료에서 ‘피부 모내기 이식술’의 효과를 입증했다.아주대병원은 피부과 강희영 교수팀(김진철 임상강사)과 유레카피부과의원 김동석 원장 연구팀이 난치성 소아 백반증 치료법으로 ‘피부 모내기 이식술(Skin Seeding Technique, SST)’의 치료 효과와 예후인자를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피부 모내기 이식술은 0.4~0.5㎜의 미세펀치기기를 이용해 정상 피부에서 미세한 크기의 피부를 채취해 모내기하듯 피부를 이식하는 치료법이다. 기존 전통적인 흡입표피이식수술과 비교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아주대병원은 허중연 교수(감염내과)가 올해 1월부터 국제학술지 플러스원(PLoS One)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고 31일 밝혔다.허 교수가 선임된 플러스원은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Public Library of Science, PLOS)이 발행하는 과학 및 의약분야 연구내용을 다루는 국제학술지다.앞으로 허 교수는 ’감염병 및 임상 역학’을 주제로 한 논문을 심사하고 선정하는 등 편집 전 과정에 편집위원으로 참여한다. 한편, 허 교수의 전문진료분야는 성인백신, 지역사회감염병, 에이즈, 인수공통감염병 등이다.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만성 염증성 자가면역질환인 전신홍반루푸스를 쉽게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나왔다.아주대병원은 최근 서창희 교수팀(김지원·정주양·김현아 교수)이 루푸스를 쉽게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로서 S100A8의 유용성을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그동안 루푸스는 환자에게서 유사한 증상의 다른 질병들을 배제해야 하므로 신속한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제기됐다. 이에 최근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S100A8는 칼슘결합단백질로서 염증과정에서 호중구가 방출하는 물질로, 기존 연구에서 혈청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에서 전립선암에 사용하는 F-18 FACBC(F-18 플루시클로빈)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전산화단층촬영) 검사가 처음으로 시행됐다.아주대병원에 김선일 교수(비뇨의학과)와 박용진 교수(핵의학과) 주도로 지난 2022년 11월 전립선암 재발 의심환자 A씨가 새로운 전립선암 진단 방사성의약품 ‘F-18 FACBC’ 첫 투여 후 PET/CT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결과 골반 림프절 전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전립선암을 진단받은 바 있는 A씨는 최근 혈액검사에서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가 상승해 재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보조항암요법을 시행할 시 표준치료 주기를 완료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이현우·김태환·안미선 교수팀(종양혈액내과)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빅데이터를 이용해 위암 환자 2만여 명의 수술 후 S-1 혹은 카페시타빈/옥살리플라틴 보조항암화학요법의 치료기간에 따른 예후를 분석한 결과, 현재 시행 중인 표준치료 주기를 완료한 환자군의 치료예후가 가장 우수했으며, 표준 치료기간을 줄이면 예후도 함께 나빠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지난 9월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