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가톨릭대 산학협력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뇌연구원이 '협력병원 뇌은행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서울·경기지역 협력병원 뇌은행의 역할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뇌은행에서 수행한다. '협력병원 뇌은행 지원사업'은 한국뇌은행에서 미래세대 뇌 질환 예방 및 진단, 치료법 등을 연구·개발하기 위해 뇌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권역별로 협력병원을 선정해 한국뇌은행네트워크(Korea Brain Bank Network, KBBN)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3일 임상과장회의에서 기획실장에 박정욱 교수(신경과), 외래부장에 김창욱 교수(소화기내과)가 임명됐다고 4일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은 2019년 외래부장과 입원부장을 신설해 각 임상과의 시너지 도출을 통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에 성과를 보여왔다. 이에 기존 외래부장 박정욱 교수는 기획실장으로, 외래부장은 김창욱 교수로 임명해 경기북부의 거점 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태철 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지역의료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기 위해 로봇수술을 통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24일부터 로슈진단의 최신 검사 자동화 장비인 'CCM(Cobas Connection Module)'을 가동한다.로슈진단의 통합자동화솔루션은 환자의 혈액 샘플을 검사하기 전 필요한 전처리 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하게 만드는 대량의 검체 Input시스템(Bulk Loader Module)과 전처리 장비(cobas p 612), 원심분리기(cobas p 471)가 생화학, 면역 장비와 양방향 이동 트랙으로 연결돼 자동화된 일련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가 완료된 샘플은 냉장보관 및 재검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22일 세계 뇌의 날을 맞아 중독이 습관이 아니라 뇌질환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민국의학한림원 중독연구특별위원회(위원장 박병주)가 지난 6월 실시한 ‘약물오남용 대국민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절반에 가까운 수치가 중독이 뇌의 문제라는 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성인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한 해당 조사에서 ‘중독(의존)은 어떤 현상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 ▲뇌의 조절력 상실에 의한 질병(35.4%) ▲성격과 의지의 문제(22.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받은 기관이 총 27개소로 나타났다.27개소는 상급종합병원 17개소, 종합병원 8개소, 의원 2개소로 나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6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결과를 21일 공개하고 이같이 전했다.이번 평가는 2018년 3월부터 8월까지 외래에서 혈액투석을 시행한 839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평가지표는 혈액투석 전문의, 경력간호사 및 의사·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건수 등 인력관련 지표와 환자안전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뇌졸중 생존자는 비타민D 결핍을 예방하려면 고혈압 치료와 금연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김여형 교수와 이정수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 뇌졸중 생존자들의 비타민D에 대한 상태 및 연관인자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뇌졸중 생존자는 고혈압 치료와 금연으로 비타민D 결핍을 예방하면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지역 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 뇌졸중 생존자들의 비타민D 상태와 이와 연관된 인자들을 조사하고자 진행됐다.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세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로봇수술을 이용한 '직장탈출증 천골고정술'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의정부성모병원 이재임·박윤영 교수(대장항문외과) 수술팀은 지난달 로봇수술을 이용한 '직장탈출증 천골고정술'로 3차원의 입체적인 시야를 확보하고, 로봇팔을 이용한 정교한 봉합술을 바탕으로 수술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가량 줄이는 데 성공했다. 직장탈출증은 직장이 항문 밖으로 돌출돼 나오는 질환으로 배변과 관련된 기능적 문제를 초래한다. 이로 인해 환자는 변실금, 폐쇄성 배변장애를 겪게 되고, 직장점막 노출로 인한 출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학병원이나 대형 의료원 중 일부는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산하에 여러 병원을 운영하는 경우가 있다.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있는 연세대, 강북삼성병원·삼성창원병원·삼성서울병원을 지닌 삼성의료원 등이 그 예다.같은 계열의 이들 산하 병원은 개원 시점, 규모, 소재지 등 운영 환경이 각자 다를 수밖에 없으나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동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형제'나 다름없다. 이처럼 현재 한지붕 아래 살고 있는 주요 대형병원 형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25일 뇌센터를 개설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앞으로 신경과와 신경외과의 뇌 신경질환 및 수술 전문의 16명이 한자리에 모여 통합 외래진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센터 안에는 뇌신경검사실이 위치해 전문적인 검사를 빠르게 제공하며, 같은 공간에 검사실이 운영돼 진단, 검사, 치료를 같이 진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더 이상 검사 또는 수술을 위해 재차 접수하고 다시 진료를 봐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게 됐다.신경계 질환의 대표 질환인 척추신경외과 진료도 함께 진행된다. 디스크나 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경기북동부 최초로 로봇 전자궁절제술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자궁절제술은 자궁의 크기가 크거나 유착이 심한 경우 고난도의 수술기법이 필요한 질환이다. 일반적인 개복수술로 많이 시행되고 있으나 의정부성모병원 김현경 교수(산부인과)의 집도하에 22일 첫 로봇수술로 시행됐다. 김현경 교수는 "첫 로봇수술 환자는 정밀한 고난도의 수술을 요구하는 자궁내막증을 동반한 환자로, 자궁내 유착이 매우 심해 정밀한 수술이 필요했다"며 "이번 수술은 매우 성공적이며 환자도 순조롭게 회복 중"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승모판협착증 환자 3명 중 2명은 심방세동을 동반한 것으로 분석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오용석 교수(교신저자), 의정부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김주연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빅데이터를 이용해 국내 승모판협착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10년간 발생률 및 치료 트렌드를 분석한 대규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2007~2016년 승모판협착증을 진단받은 환자 4만 2075명을 분석한 결과, 66.1%(2만 7824명)가 심방세동을 동반하고 있었다. 10만명당 승모판협착증 발생률은
[메디칼업저버 송인하 기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차에 걸친 코로나 바이러스 배양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병원은 오늘부터 응급환자만을 대상으로 부분 개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병원은 1, 2차 고강도 방역작업 후에도 모든 지역의 집진청소와 소독을 지속적으로 시행했다. 10, 13일 실시한 2차례 질본의 코로나 바이러스 배양 검사에서 17일 음성 확인을 받아 정상 개원에 앞서 오늘부터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지난 1일 병원 폐쇄 후 원내 확진자는 환자 8명, 의사 2명, 간호사 3명, 미화원 2명,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의사가 사망한 데 이어 코로나19 확진자를 돌보던 간호사들이 잇달아 감염되면서 의료계 비상이 걸렸다.이런 가운데 간호협회가 간호사들이 코로나19 현장에서 간호사들이 잇달아 감염되는 원인을 초고강도 노동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대한간호협회는 7일 의료기관 내 코로나19 간호사 잇단 감염과 관련해 코로나19 전담병원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의 감염 노출 위험성과 원인을 긴급히 파악했다고 밝혔다.간협에 따르면 지난 5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가 코로나19에 확진된 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COVID-19) 회복기 혈장을 치료에 활용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작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단, 2015년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당시 만들어진 완치환자 혈장 치료 활용 지침에 코로나19 관련 안전기준을 추가하는 수준이 될 전망이며, 이는 치료지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혈장 치료에 대한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정 본부장에 따르면 메르스 사태 때도 완치환자를 통해 혈장치료를 약 9건 정도 시도한 바 있다. 이번 코로나1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코로나19로 양성 판정받은 9세 환아가 서울아산병원 1인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 병원 측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소아응급실 등을 폐쇄한다고 밝혔다.폐쇄 기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관련 관계자들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아(9세, 女)가 지난 달 31일 오후 4시경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서울시 코로나19 현장대응팀과 송파구 보건소 등과 협력해 방역 및 감염병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환아는 지난 25일 의정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 집담 감염이 발생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오늘(1일)부터 모든 외래진료를 중단하고 전면 폐쇄에 들어간다. 병원 폐쇄는 5일까지다.이에 따라 예약돼 있던 외래 진료 등은 모두 중단되나 입원 환자는 기존대로 치료받는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31일 간호사, 간병인 등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모든 직원과 입원 환자, 간병인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관련 전수조사가 진행된다.의정부시는 향후 전수조사 결과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지역에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6만개, 손 소독제 900개를 전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물품은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와 보건관계 부서에 지급돼 지역사회 감염 대비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의정부성모병원장 박태철 교수는 "의정부성모병원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의료봉사를 매년 실시 중"이라며 "현재 국민안심병원으로 병원의 모든 역량을 투입 중이며, 시와 보건소에 마스크, 손 소독제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새해가 밝았다. 많은 사람이 새해 분위기를 만끽하는 가운데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이들이 있다. 권역외상센터에서 숨가쁘게 움직이는 '특공대' 의료진이다. 생사의 갈림길에 선 응급 외상환자의 골든아워를 지키기 위해 1분 1초도 허투루 쓸 수 없는 '숨 막히는' 그곳. 바로 그곳에서 생명이 다시 꽃 핀다.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센터장 조항주) 의료진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환자를 대비해 24시간 대기한다. 산지 지형과 군 부대가 밀집한 경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저주파 전기자극치료로 요실금 증상을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배웅진, 김세웅 교수(교신저자), 의정부성모병원 배상락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가정용 저주파 전기자극 치료기기를 이용해 여성 요실금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진행한 결과, 8주 치료 후 요실금 증상이 개선됐다.연구팀은 2017년 5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주 2회 이상 요실금을 겪은 성인 여성 34명을 대상으로 8주간 하루에 두 번(회당 12분) 가정용 저주파 전기자극 치료기기를 이용해 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최환석 교수(가정의학과)가 12월 1일자로 대한가정의학회 제15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9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2년이다.15대 이사장에 취임하는 최환석 교수는 스트레스, 만성피로, 생활습관병 분야의 권위자로 가톨릭의대를 85년도에 졸업하고 88년에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2000년 호주 국립노화연구소에서 연수했고, 의정부성모병원 임상과장 및 건강증진센터 소장, 여의도성모병원 및 서울성모병원 임상과장, 가톨릭의대 가정의학교실 및 통합의학교실 주임교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