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까지 병원 폐쇄…직원·입원환자·간병인 등 대상 전수조사 진행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 집담 감염이 발생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오늘(1일)부터 모든 외래진료를 중단하고 전면 폐쇄에 들어간다. 병원 폐쇄는 5일까지다.

이에 따라 예약돼 있던 외래 진료 등은 모두 중단되나 입원 환자는 기존대로 치료받는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31일 간호사, 간병인 등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모든 직원과 입원 환자, 간병인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관련 전수조사가 진행된다.

의정부시는 향후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방역소독 후 의정부성모병원의 재개원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에서 확진된 9살 환아는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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