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들이 단체행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들은 31일 입장문을 발표하며, 전공의 중 단 한 명이라도 불이익을 받으면 교수 일동의 사직을 포함한 단체행동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정부에 경고했다.교수들은 전공의 파업 및 의과대학 학생들의 국시 거부 및 동맹 휴학 사태에 대해 정부에 책임을 물었다. 정부가 현장의 전문가인 의료계의 목소리를 묵살한 채 의대 정원 확대, 한방첩약 급여화, 공공의대 설립, 비대면진료 도입의 4대 의료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려 한다는 것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대학병원협회,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사립대학교의료원 협의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국립대병원협회가 20일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에 코로나19 극복 이후로 현재의 논쟁을 미루자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협회는 정부는 의대정원 확대 등 쟁점이 있는 정책의 진행을 중단하고 위기극복 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의료계와 논의하겠다고 발표하라고 요구했다.이어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도 집단휴진 등 단체 행동을 일단 보류하겠다고 선언하고, 이는 입장을 번복하거나 유보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협회는 "정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척추 전문 청담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 병원장 배준석) 배준석 병원장이 최근 미국 시애틀과학재단이 주관한 제6회 최소침습척추심포지엄(6th Annual MIS Spine Symposium)에 초청돼 '내시경 척추 유합술(Endoscopic Assisted Fusions)'을 주제로 강연했다.이번 심포지엄은 학회 공식 웨비나 채널을 통해 오전 7시 30부터 10시간 동안 생중계 되었고, 전세계 200여명의 척추 의사들이 실시간 접속한 가운데 열띤 경청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배준석 병원장은 강의을 통해 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의료기술진흥법에 기초해 보건의료 기술의 개발 및 보급을 담당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학적 근거 제시를 통한 의료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국민의 건강 향상 기여를 미션으로 하고 있다.코로나19(COVID-19) 대유행 직전인 지난 1월 15일에 취임한 보건의료연구원 제5대 한광협 원장은 '조직개편' 및 '의료계와의 소통', '연구력 강화'라는 명확한 경영키워드로 체질개선 중이다.즉, 정부와 의료계의 가교 역할을 함과 동시에 정책연계성을 강화해 보건의료연구원의 역할 및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것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척추 전문 우리들병원 이상호 박사(우리들병원 회장)는 지난 7월 31일 브라질 신경외과학회(SBN)와 멕시코 신경외과학회(SMCN)가 공동 주관한 ’신경 내시경 위크(’NEUROENDOSCOPY WEEK)’에 초청받아 ‘내시경 척추 수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Past, present and future of endoscopic spine surgery)’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이번 강연은 브라질 및 멕시코 신경외과학과학회 공식 웨비나 채널을 통해 1시간 동안 생중계 되었고, 전 세계 400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최근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한 한국 정신의학전문가들의 노력'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다.서울대병원 김붕년 교수(소아정신건강의학과)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 심포지엄에는 전 세계 12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온라인으로 참여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관리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책에 대해 경청하고 논의했다.김 교수는 코로나로 인한 소아청소년 정신질환 증상과 기능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2020년 2월부터 6월까지 서울대어린이병원 ADHD 클리닉과 우울증 및 불안장애로 내원한 136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제2차 환자경험평가 결과 평균점수가 1차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 관점에서의 의료 질 향상을 유도하고 환자중심 의료문화를 확산코자 실시한 '제2차 환자경험평가' 결과를 8일 공개했다.환자경험평가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존중하고 개인의 필요와 선호, 가치에 상응하는 진료서비스를 국민 관점에서 제공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평가로 2017년에 처음 도입됐다.이번 공개 결과는 2019년에 실시한 2차 환자경험 평가로, 평가대상기관이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까지 확대돼 154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등 동물유래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외 야생동물 관리를 강화한다.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107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국무조정실은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마련한 '해외 유입 야생동물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심의·확정했다.최근 메르스('15년), 코로나19('20년) 등 전세계적으로 야생동물 유래 신종 인수공통감염병이 계속해서 출현해 이로 인한 심각한 인명·경제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향후 유사 사례를 대비하기 위함이다.실제로 질병관리본부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0년 한국 산업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10년 연속 공공기관 우수 콜센터로 선정되는 쾌거를 맞았다.건보공단 고객센터는 지난 2006년 4월 서울 센터 개소 이래 현재 전국 7개 권역에서 1623명의 상담사가 연간 3500만여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공공기관 최초로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고객관계관리) 센터를 설치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편의를 위한 전화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19일 하루동안 코로나19 국내 감염 확진자가 11명이 추가되면서 지역사회 감염에 빨간불이 켜졌다.이에 대한병원협회는 19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긴급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기모란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 대책위원장과 엄중식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정책이사가 각각 코로나10의 임상적, 역학적 특징과 향후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했다.심포지엄에 참석한 참관객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토론을 경청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25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국가 재난사태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태는 여야 정쟁을 떠나 온 국민이 힘을 합쳐야 극복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특별대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원인 허윤정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또, 허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에 민간 의료기관이 동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충분한 보상을 통해 손실을 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정부와 여당의 방침을 설명했다.신종 코로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다채로운 연말 나눔 행사를 진행, 2019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있다.우선, 건보공단은 지난 23일 육군 제36보병사단과 공군 제8전투비행단을 찾아 국토방위에 애쓰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이는 튼튼한 국가 안보를 위한 장병들의 헌신에 감사와 응원을 보내고 건강한 군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지원하기 위해 고민한 이벤트라는 게 건보공단의 설명이다.이어 건보공단은 지난 18일 전래동화가 녹음된 리딩북 단말기를 전국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 기증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15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취임한 김영훈 박사는 초일류가 되려면 최고의 기술, 최고의 직원, 최고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려대의료원은 20일 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구자열 고대 교우회장, 김숙희 의과대학 교우회장, 문규영 고대의료원 발전위원장 등 내외귀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대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김재호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김영훈 의무부총장이 내세운 기치인 ‘초일류’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교수님들이 의사과학자를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이 되는지가 가장 큰 의문입니다."피교육자인 의대생이 교육자인 의대 교수들에게 훌륭한 의사과학자를 양성 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전시형 회장(한양의대)이 지난 22일 용산드래곤시티에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학술대회 심포지엄 중간에 던진 이 질문은 스승의 능력을 의심해 한 말이 아니다.내실 있는 연구교육을 실시하기 힘든 상황에 처한 의대 교수와 제대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최근 열린 ‘2019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메드트로닉 아태지역 및 한국 대표를 겸임하는 이희열 사장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 대외협력부 이상수 전무는 ‘GPTW가 선정한 혁신리더,’ 이승희 부장은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워킹맘 100인’에 선정되며 올해 4개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메드트로닉코리아는 신뢰 지수 평가 결과, 특히 자부심(Pride) 및 존중(Respect)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직원들의 역량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정협의체가 1년여 만에 공식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양측 모두 대화를 재개하기로 한 이후 공통적으로 강조하던 '실질적인 결과'를 위한 '첫 단추 꿰매기'가 본격 시작된 것이다. 이들은 앞으로 합리적 수가산정기준을 우선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오후 어린이집안전공제회 대회의실에서 의정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첫 협상을 진행했다.이날 의정협의 이전에 의협과 복지부가 마지막 협상을 실시한 날은 지난해 10월 25일로, 당시 의협이 요구한 진찰료 30% 인상과 처방료 신설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희귀질환 국립병원 설립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돼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은 22일 '희귀질환 국립병원 설립' 근거를 마련하는 '희귀질환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희귀질환의 예방·진료 및 연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희귀질환관리법'은 지난 2015년 12월에 제정됐다. 이 법은 희귀질환 지정 확대, 치료보장성 강화, 희귀질환관리 종합계획 등 다양한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있으나 당장 치료가 필요한 희귀질환 환자들에게는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는 지적을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1일 국회에서 보건복지부 및 산하기관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를 실시했다.보건복지위원들은 이날 종합감사를 통해 이번달 4일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산하기관에 대한 감사를 종합하고 후속조치를 확인했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이 취임 이래 첫 국정감사장에 출석했다.국회 교육위원회는 10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서울대, 서울대병원, 서울대 치과병원 등 국립대학교, 국립대병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서창석 전 서울대병원장이 임기 시절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뇌물을 받은 의혹이 불거지면서 매년 서울대병원 국정감사장에서는 서 전 병원장에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됐다.그러나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아들에 관한 의혹에 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벌어지면서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요양기관들이 급여비 지급불능 건을 보다 쉽고 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요양급여비용 지급 예정일 안내 시 지급불능 건에 대한 사항을 추가해 SMS 문자안내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 실시 이전까지 건보공단은 요양급여비용 지급 시 건보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 정보 마당'에 지급내역과 함께 지급불능 건을 게시했으나, 요양기관이 인터넷에 접속해야만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요양기관에서 적기확인이 어려워 불편함에 대한 개선 요구가 있어왔고, 실제 대한약사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