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참여해 제작한 재난대응 애플리케이션 'Disaster Med Info'에 대한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행정안전부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 세브란스병원이 협력 발족한 '온드림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단장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은 최근 재난 상황 속 의료진들의 신속한 대응을 돕고자 'Disaster Med Info'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다.세브란스병원의 설명에 따르면 이 앱은 지난달 21일 출시 이후 평균 평점 최고점인 5점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Disaster Med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탓에 촉발됐으나 앞으로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는 말을 듣고 있는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승격의 필요성까지는,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이는 방향까지는, 전문가와 관계부처 간에 큰 이견이 없으나 승격 이후 조직 개편과정을 두고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가 과도한 욕심을 부리고 있다는 등의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국립보건연구원을 복지부로 이관하면서 질병청의 인원과 예산이 질본 때보다 못할 것이라는 우려 등이 그것이다.이에 전문가들은 단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 시, 권역별 조직까지 '지방청' 수준으로 격상해야 천차만별인 시·도 감염병 대응역량을 평준화 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는 행정안전부가 최근 권역별로 질병대응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했으나, 해당 센터가 '국' 수준으로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9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질병관리청 바람직한 개편방안은?'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발제에 나선 서울의대 김윤 교수(의료관리학교실)와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질병관리본부의 국립보건연구원이 보건복지부 산하로 이관되는 정부 조직개편안이 재검토된다.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질병관리본부 소속기관인 보건연구원과 감염병연구센터가 확대 개편되는 감염병연구소를 복지부 산하로 이관하는 방안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라고 5일 지시했다.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3일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법률안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되고 복지부 복수차관제가 도입되며, 질병관리청 소속의 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이 질병관리청 승격과 동시에 진행될 국립보건연구원의 복지부 이관 문제와 관련해 연구개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해서는 필요한 조치라는 입장을 밝혔다. 보건연구원을 질본에서 분리해 복지부 소속으로 이관하는 행정안전부의 계획에 표면적으로 동의한다는 것이다.단, 감염병에 대한 역학조사법 개발과 감염병 실태조사, 공중보건연구 등 질병관리청이 되더라도 일부 연구기능은 별도로 조직해 청 소속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정은경 본부장은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보건연구원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질병관리본부 청 승격 시 산하의 국립보건연구원이 복지부로 이관되는 이유에 대해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판단이라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행정안전부는 지난 3일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법률안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되고 복지부 복수차관제가 도입되며, 질병관리청 소속의 권역별 '(가칭)질병대응센터'가 설치된다.이를 두고 의료계 일각에서는 빈 수레가 요란한 청 승격, 허울뿐인 청 승격이라는 지적이 일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의 1, 2차관제 도입과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입법예고됐으며, 행정안전부는 정부 조직 개편도 추진한다.행정안전부는 3일 보건복지부의 보건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보건을 담당하는 차관을 두고, 복지부 소속 질병관리청을 신설하는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행안부는 이번 정부조직접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감염병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를 중앙행정기관인 청으로 승격시키고, 보건복지부의 보건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보건을 담당하는 차관을 두기 위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 평가는 행안부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평가결과에 따른 정책개선을 위해 2018년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2019년에 공공기관으로 평가 대상이 확대됐다.평가 내용은 5개 영역으로 △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가·감점)이다. 우수등급은 총점 80점 이상의 상위기관에게 주어지며, 52개 공공기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현행 모형을 개선·보완해 2021년 본 사업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당초 검토하겠다고 밝힌 질병군 확대 또한 내년 2분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목표인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건강정책과 배경택 과장은 지난 28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이같이 밝히고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개선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배 과장의 설명에 따르면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등록기관은 현재 약 2400여개소이며 등록환자는 약 19만명이다.등록환자의 경우 매달 5000명가량 증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 의지를 공식화하면서 소위 '질병관리청'의 탄생 가능성과 그 시기, 맡게 될 역할 등이 초미의 관심사다.정부조직법 개정 사항을 손봐야 하는 만큼 21대 국회가 개원해야 본격적인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며, 이를 대비해 보건당국에서도 관련 논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문 대통령은 최근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질병관리본부의 청 격상과 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 등을 언급했다.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이슈가 된 'K-방역' 시스템을 더욱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등 감염병에 긴급 대응하기 위한 연구 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선 관련 결과에 대한 추적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코로나19 대응 종합보고서'를 통해, 주요 사회적 현안이 발생할 때 관련 연구 개발 예산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연구단이 신설되는데 사업 기획과 예산 배분에 주력하는 경향이 있어 성과에 대한 추적이 상대적으로 소홀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이에 현안별로 연구 개발 대응 성과를 추적·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긴급 대응 연구 개발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코로나19(COVID-19) 해외 위험 요인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해외 입국자의 임시 생활 시설을 김포시 마리나베이호텔에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해당 시설은 보건복지부가 주축이 돼 운영한다. 전국에 산재돼 있는 12개의 임시 생활 시설의 통합 관리를 목적으로 설치됐다. 행정안전부, 외교부, 국방부, 경찰청, 국토교통부 등 11개 기관이 참여했다.건보공단은 총괄 운영 지원을 맡았다. 지난 4월 29일부터 지원총괄팀, 계약지원팀, 시설지원팀으로 구성된 설치 지원반 20명을 투입해 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의 대표적인 보건의료 공공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각종 공모전과 경진대회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우선 심평원은 '2020년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 공모를 오는 6월 10일까지 접수 받는다.올해로 6회를 맞이한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혁신적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실시했다.특히 올해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을 중심으로 공모를 진행했던 지난 대회와 달리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을 추가해 총 2개 부문으로 나눠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제 13차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국내 말라리아 다발생 지역 거주자와 해외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관련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감염을 주의해야 한다고 24일 밝혔다.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감염되는 모기 매개 질환이다. 현재까지 삼일열말라리아, 열대열말라리아, 사일열말라리아, 난형열말라리아, 원숭이열말라리아 등 총 5종에서 인체 감염이 가능하다.우리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는 삼일열말라리아는 인천, 경기·강원 북부 등 휴전선 접경 지역에서 5~10월에 환자의 90%가 발생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를 대비해 의료체계와 방역체계에 신속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정부와 의료계, 병원계의 의견이 일치했다.정부는 일치한 의견을 토대로 구체적인 내부 검토를 거쳐 관련 협회들과 논의, 세부 방안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확립할 계획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과 손영래 전략기획반장 겸 홍보관리반장 등의 정부 관계자와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은 지난 21일 저녁 HJ비즈니스센터에서 의·병·정 협의체를 개최하고 이같이 논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코로나19(COVID-19)와 같은 감염병이 유행하면 보건복지부를 재난 컨트롤타워로 지정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허윤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허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감염병에 대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장을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지정하도록 한다.감염병 유행이라는 특수한 사회적 재난에 관련 전문성에 따라 결정을 내리려면 복지부 장관을 중대본부장으로 지정하는 게 옳다는 것이다.국무총리를 중대본부장에 임명할 때는 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행정안전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적 마스크를 대리 구매할 때 필요한 주민등록등본을 종이증명서 뿐만 아니라 전자증명서 제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만 10세 이하 어린이 또는 만 8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함께 사는 가족의 대리 구매가 가능하다.이때 정부24 어플리케이션 전자문서지갑에 발급받은 전자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해도 가능하다는 것이다.이는 공적 마스크 대리 구매를 위한 주민등록등본 발급 필요성이 커져 전자문서지갑에 이미 발급받은 전자 주민등록등본도 활용 가능하도록 해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이다.전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가 코로나19(COVID-19) 경증환자 210명을 수용할 준비를 마쳤다.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18명의 의료 인력이 배치되며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가 행정인력을 투입한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능후 1차장은 지난 3일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영덕 삼성인력개발원)를 방문해 설치·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는 전국적으로 두 번째, 경북 지역에서는 처음 개소하는 센터로, 삼성의 협조를 얻어 설치됐다.센터에는 210명의 경증 확진자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경증환자 관리를 목적으로 설치하겠다고 밝힌 '생활치료센터'가 대구시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 '대구1 센터'를 시작으로 2일부터 본격 운영됐다.대구1 생활치료센터는 행정안전부, 국방부, 보건복지부, 대구광역시 등 관계 기관이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해 개소했으며 상주 의료인력은 총 17명이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생활치료센터 추진 현황'을 공개하며 이같이 설명했다.중대본의 설명에 따르면 대구1 센터에는 대구시 경증환자 160명이 입소 가능하고 경증환자 분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이하 AI신약개발지원센터) 센터장에 강원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김화종 교수가 선임됐다. 김 신임 센터장은 AI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 비상근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 신임 센터장은 빅데이터와 산업을 융합하는 분야에서 전문가로 손꼽힌다. 실제 그는 강원대병원에서 전자의무기록(EMR) 구축과 최적화를 총괄했고, 현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겸직 교수를 맡고 있다. 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정책 자문을 해왔으며, 최근에는 LG전자, 한국전력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