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자사주 10만주 매입을 최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작년 3분기와 4분기 각각 4만주와 10만주 매입에 이어 세 번째다.휴젤은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을 통해 전체 발행주식의 5.51%에 달하는 총 24만주, 87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휴젤은 기존 보유 자사주를 포함해 총 24만 4580주, 전체 발행주식의 5.61%를 갖게 됐다. 이는 코스닥 상장사 대비 높은 보유율로, 주주친화정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의지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NRDO(No Reaserch Development Only)에 주목하고 있다. 유망한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해 상용화를 위한 초기 개발을 진행한 후 되파는 사업모델이 성공할 것이란 기대감이다.다만, 제약업계 일각에서는 네트워크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NRDO 사업모델은 국내서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도 내놓는다.국내 제약사·CRO, NRDO '주목'제약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일동제약과 한독, CRO(임상시험수탁기관)인 LSK Global PS는 신약 개발을 위해 NRDO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보사 허가취소 여파가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거래소 측은 코오롱티슈진이 상장 시 제출했던 자료에 인보사의 주성분은 연골세포로 돼 있었지만, 허위로 밝혀졌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전했다.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르면 상장 과정에서 중요한 사항을 허위 기재한 것으로 드러날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다.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5장 제38조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영원히 붙어다닐 것 같던 '적자'라는 꼬리표를 떼는 바이오벤처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바이오벤처 특성상 대부분 연구개발(R&D)에 집중하다보니 투입된 R&D 대비 신약을 개발하기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려 만년 적자라는 수식어는 불가피했었던 상황을 극복해 내기 시작한 것이다. 반면 기술특례상장제도를 통해 주식시장에 입성한 바이오벤처 대다수는 4년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면치 못하는 상태로 나타났다. 창사 이후 첫 흑자 전환업계에 따르면 일부 바이오벤처는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파미셀과 크리스탈지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이사 서범석)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루닛은 최근 NH투자증권과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루닛은 기술평가특례제도를 통해 2020년 상장을 목표로 한다. 루닛은 환자 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의료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루닛의 흉부 X-ray 의료영상검출보조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내달 서울대학교병원 설치를 시작으로 상용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의료기기를 둘러싼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나서자 체외진단업계가 주식시장 상장 문턱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체외진단업계는 체외진단기기라는 동일한 사업영역뿐 아니라 인력, 매출규모 등도 비슷한 기업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상장에 따른 주가 추이가 향후 업계의 자존심 대결이 될 전망이다. 다만, 이미 상장된 체외진단기기 업체 일부는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상장을 노리는 기업들은 기술력이 생존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政, 전방위 규제완화…"체외진단기기 시장진입 돕는다"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금융위원회가 업무협약(MOU)을 맺고 의약당국과 금융당국간 정보교환 상시채널을 구축한다.허위정보 유통을 막아 바이오·제약 분야에 대한 건전한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다. 식약처와 금융위(금감원, 거래소)는 각각 정보교환 담당자를 지정하고 상시 정보교환 채널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바이오·제약 분야의 신약개발이 활발해지면서 관련 회사의 상장이 활성화되고 주가도 등락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실제 바이오·제약 회사 수(코스닥)와 시가총액은
과거 리베이트 쌍벌제 이후 최근 경제적 이익 제공 지출보고서(이하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화까지 제약업계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제약사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영업·마케팅과 개발부서, 최근 업무 중요도가 커진 CP(Compliance Program)팀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약업계 변화가 어떤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 목소리를 통해 살펴봤다. 1) 전환기 맞은 제약업계, 연구개발도 변화 2) GC녹십자 유현아 R&D 기획팀장 3)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 - 신약개발을 위한 R&D 전략의 핵
패치제 연구개발 전문 제약사 아이큐어(대표 최영권)가 1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아이큐어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실시된 일반 공모 결과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24만주에 대해 총 7954만 1150주의 청약이 몰린 바 있다. 첫날 시작가는 공모가인 6만5000원 보다 낮은 5만 85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최영권 대표는 "아이큐어는 세계최초로 도네페질 성분의 치매치료제 패치제 개발을 위한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 20년간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에 전념한 결과 이룰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기술특례 상장제도. 수익성은 크지 않지만 무한한 성장성을 가진 회사가 주식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해 주는 제도다. 제도의 취지는 될성부른 나무 떡잎부터 알아보겠다는 것이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이 제도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금융감독원이 바이오업체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에 대한 점검에 나서면서 제도에 적절한 규제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기술특례 상장제도 등에 업고 자금 확보 기술특례 상장제도의 취지는 기술력을 갖췄음에도 수익성이 낮아 상장이라는 문턱을 넘지 못하는 기업을 위한 제도다. 기술평
한독이 국내 제약사 가운데 남다른 길을 걷고 있다. 제약업이 아닌 주식투자로 쏠쏠한 이익을 남기는 데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올해 1분기 한독은 매출액 부문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급증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출은 마이너스-순익은 10배 급증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독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88억 15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5억 9400만원) 대비 1384.01%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동안 22억 4100만원에서 38억 1300만원으로 70.15%
국내 바이오기업을 둘러싼 ‘거품론’을 일축하는 주장이 나왔다. 9일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18 컨퍼런스 프리뷰 세션에서는 일각에서 제기된 국내 바이오기업의 거품론에 대해 해외 선진국에 비해 거품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국내 바이오 기업의 주가가 지나치게 고평가됐다며 ‘바이오 거품론’을 제기한 바 있다.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 주식의 PER(주가수익률)이 평균 60배에 육박해 미국 바이오기업(15배)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는 점이 버블 현상의 대표적 징후라는 주장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셀젠, 바이오젠,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용희)은 한국거래소 선정 2017 코스닥 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의 자율공시, 공정공시, 정기공시, IR활동, 내부자 교육 등 여러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경영투명성 제고 및 성실공시 풍토 조성에 기여한 기업 및 공시 업무 담당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의 우수공시법인 선정은 지난 2011년 이후 두 번째로, 공시업무 담당자인 박진홍 차장은 공시업무 유공자로 별도 표창을 받았다. 제이브이엠 이용희 대표는 “신뢰경영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동구바이오제약이 치매 치료제 개발에 적극 나선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최근 이사회를 개최, 치매질환치료 신약 개발 바이오벤처 디앤디파마텍에 31억 3000만원을 투자, 8.1% 지분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치매질환 및 만성질환 치료와 관련된 바이오의약 사업을 더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분투자에서 더 나아가 적극적인 경영참여를 통해 디앤디파마텍과 포괄적인 공동개발 및 사업협력을 모색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현재 COO를 맡고 있는 김도형 부사장이 공동대표로 선임, 투명한 경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은 기업의 숙명이다. 연구개발은 기업의 현재 가치와 미래 성장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이 가운데 제약산업은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이 기업의 존폐까지 이어지는 만큼 제약바이오기업이 갖는 연구개발의 의미는 다른 기업보다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제약바이오기업이 연구개발비를 무형자산으로 보는지, 비용으로 처리하는지를 두고 투자자들의 판단은 달라진다. 이런 가운데 금융당국이 제약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연구실적에 대한 회계 점검을 하겠다고 나서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제약·바이오
피부·비뇨기계 의약품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동구바이오제약이 상장을 추진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29일 63빌딩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오는 2월 중순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에 따르면 최종 공모가는 오는 1월 30~31일 수요예측을 통해 결정된다. 공모가 하단 금액을 기준으로 조달 금액은 248억원이다. 다음 달 5~6일 이틀 동안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받는다. 청약 신청은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서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 2000~1만 4500원이다. 동구바이오는 피부과 전문의약품
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이사 정상수·안원준)가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파마리서치는 지난 29일 코넥스 상장사인 바이오씨앤디를 인수키로 결정, 바인딩 인수양해각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파마리서치는 바이오씨앤디 인수 이후 100억원 이상의 자금 조달 및 모회사의 물적·인적 지원을 통해 현재 개발 중인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앞당길 예정이다.파마리서치는 기존 리쥬라나 힐러 제품군에 보톡스 라인을 보강하게 되며, 준비 중인 히알루론산 필러 라인까지 확장하게 되면 미용 제품 종합 제조사로 위치하게
신신제약(대표이사 김한기)은 창립 58주년을 맞아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한기 대표이사는 “신신제약의 오늘이 있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은 창업주 이영수 회장과 선배 임직원, 지금도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올해 기업공개를 통해 코스닥 상장을 한 뜻깊은 해로, 2019년 cGMP급 세종시 신공장과 서울 마곡지구 R&D 센터 건립과 더불어 보다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가기 위한 원년으로 삼겠다”
㈜젬백스앤카엘 바이오사업부 송형곤 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젬백스앤카엘은 9월 1일부로 바이오사업부를 이끌어 온 송형곤 사장을 기업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송형곤 대표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응급의학교실 주임교수,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장을 거쳐 제37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에서 대변인, 공보이사, 총무이사, 상근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12월 젬백스에 입사했으며 젬백스앤카엘 바이오사업부 사장을 거쳐 이번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젬백스앤카엘은 1998년에 설립된 반도체 및
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이사 정상수·안원준)가 최근 강릉 소재 본사 부지에서 제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파마리서치가 제2공장 착공에 나선 데는국내 매출 증대, 해외시장 성장, 신제품 개발을 통한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서다. 총 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척 약 1만 2000여㎡ 규모로 건설될 신축 공장은 내년 하반기 중 완공될 전망이다. GMP 인증 절차를 거쳐 오는 2018년 말부터 현 조직재생 의약품, 의료기기 생산 확대는 물론, PN관절강주사제, HA필러, derma-cosmetics 등 의료기기 및 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