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원 규모 생산시설 증축...국내 수요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 포석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최근 강릉에 제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이사 정상수·안원준)가 최근 강릉 소재 본사 부지에서 제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파마리서치가 제2공장 착공에 나선 데는국내 매출 증대, 해외시장 성장, 신제품 개발을 통한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서다. 

총 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척 약 1만 2000여㎡ 규모로 건설될 신축 공장은 내년 하반기 중 완공될 전망이다. 

GMP 인증 절차를 거쳐 오는 2018년 말부터 현 조직재생 의약품, 의료기기 생산 확대는 물론, PN관절강주사제, HA필러, derma-cosmetics 등 의료기기 및 화장품 등 다양한 신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또 이번 신축 공장에는 EU-GMP 수준의 의약품 제조시설을 갖추게 되며, 지분을 보유 중인 스웨덴 Promore와 공동 개발하는 유착방지제 PXL01 제품을 생산, 국내외에 공급할 예정이다. 

파마리서치 정상수 대표는 “국내 유일의 해양 바이오 제약사라는 자부심을 통해 이번 공장 증축으로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특히 지난해 중국 식약처 인허가를 획득한 디셀 류 화장품의 수출 증대에 신속 대응하고, 나아가 보다 다양한 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위치한 영동지방 최초의 제약사이자 코스닥 등록업체로, 조직재생 활성물질 PDRN® 성분의 의약품 리쥬비넥스 주사를 비롯, PN 성분 의료기기 리쥬란 힐러, c-PDRN® 성분 화장품 리쥬란 코스메틱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