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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진료비 칼날 빼든 정부에 대학병원 속수무책약품 미지급금·카드수수료·중복검사 규제 등 잇딴 악재공무원법·사립학교법에 구조조정·급여 조정도 쉽지 않아정부가 3대 비급여 중 하나인 ‘선택진료비’를 뿌리뽑자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학병원들이 예비사업비인 ‘고유목적사업 준비금’을 적립하면서 수십억에서 수백억 가량의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선택진료비 앞에선 속수무책이라고 말한다. 과연 선택진료비가 사라지면 대학병원의 재정 상태는 어떻게 될까?이에 본지는 결산자료를 타병원보다 비교적 상세히 공개하고 있는 지방 1000병상 상급종합병원인 A대학병원의 2012년 수익과 지출명세서를 살펴봤다. 그 결과, 선택진료비가 상당히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외 다수의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3.07.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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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가 1차의료활성화에 대한 기본 방향은 변화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나섰다.복지부 최영현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3일 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만성질환관리제가 일차의료 활성화의 토대가 될 수 있다'며, "최근 의협 내부적으로 만성질환관리제 모형 개발에 어려움이 있는데 합리적으로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특히 "최근 보건의료 관련 4대 중점사업은 제약산업, 해외환자 유치, 병원수출, 의료기기산업 활성화 등으로 진 영 장관도 산업 활성화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제약산업중 백신이 유망할 것 같다는 전망도 했다.또 의약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의산정협의체와 관련, 현재 리베이트 쌍벌제 등에 대한 제도 개선논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다음주 정도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7.2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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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적 윤리 영역 의사에게 지나친 도덕성 요구 처벌 강화는 의사 신뢰도 저하 국민건강에 악영향리베이트를 준 측은 물론 받은 측도 형사처벌한다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리베이트 쌍벌제 법안이 시행된지 어언 3년여의 시간이 흘렀다.리베이트 쌍벌제는 특정 직능을 겨냥한 법으로서 형평성이 결여돼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의사들을 범죄시해 의사-환자간의 신뢰관계를 깨뜨리는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그동안 의료계에서는 잘못된 정책이라는 점을 누누히 지적해왔다.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이후 정책환경 변화와 영업현실을 감안해 의료계, 제약업계 및 의료기기업계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의약계발전협의체 산하에 리베이트 쌍벌제도의 합리적인 개선을 위
보건복지
메디칼라이터부
2013.07.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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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미국 최고의 어린이병원이 제시하는 '가치 중심 진료(Value based care)' 배우자."필라델피아어린이병원(Childrens Hospital Of Philadelphia, CHOP) Steven M. Altschuler CEO가 최근 연세의대 소아과 100주년 특별강연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의 모태가 된 이 병원은 1885년 미국 최초의 아동전문병원으로 설립된 이래 전세계 소아 진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미국 '2013 US News & World Report' 소아과 부문 1위를 차지했다.특별강연 내용을 토대로 CHOP의 현황과 직면한 과제, 또한 미래 전략 구상 방향을 면밀히 살펴봤다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3.07.1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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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IT 산업이 활성화되려면 법적 규제 완화가 필수다. 의료계가 원격진료 자체에 너무 매몰돼 있는 것 같다. 막상 시행되면 생각보다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의사들이 할 수 있는게 많다.”원격진료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천명한 대한의사협회를 바라보는 의료IT업계는 복잡한 심경이다.이번 새 정부 들어서면서 국무총리실,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나서서 “원격진료는 창조경제”라고 말할 정도로 뜨겁게 달아올라 있다. 그만큼 기대감도 크다. 시행됐을 때를 대비하기 위해 일제히 물밑작업에 들어갔다. 지난해 정부 지원금만 바라보는 시기를 넘어 이젠 무르익을 때가 됐다는 것이다.원격진료를 위해서는 스마트폰 외에 여러 생체인식기기 등과의 접목이 필수로 보고 다양한 기회를 모색했다. 이들을 통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3.07.1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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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사회(회장강원경)는 최근 관심사로 떠오른 '시민 건강포인트 시범사업'과 관련, 서초구보건소와 간담회를 갖고 의료계의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강원경 회장은 "서울시가 추진하려는 '시민 건강포인트 시범사업'이 최근 의료계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보건소와 개원의사 간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임양희 부회장도 "이 사업은 보건소가 민간의료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보건소에서 저가진료를 포기하고 의료인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협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더 이상 개원의사의 무한희생을 강요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이창원 서초개원내과의사회장 역시 "서울시가
보건복지
하장수
2013.07.0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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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9일 기자회견를 갖고 원격진료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노환규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미래산업에 대한 청사진을 내놓을 것을 주문하자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의 각 부처에서 유헬스를 거론하면서 원격진료가 허용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전하고 "정부관계자들과 산업계, 일부 의료계 인사들은 유헬스, 원격의료, 원격진료 등의 단어를 혼용해 사용하고 있어 혼란을 더욱 더 부추기고 있다"고 했다.혼란스러운 용어에 대한 정리가 시급하다는 얘기다.노 회장은 "원격의료는 의료행위의 요소를 원격으로 시행한다는 의미로 유헬스와 원격진료, 원격수술이나 원격진단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반면 원격진료는 직접 얼굴
보건복지
하장수
2013.07.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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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가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시민건강포인트제도 사업에 대해 반대했다.이명희 회장은 "시민건강포인트제는 7개 보건소를 선정, 1~2년간 시범사업을 할 예정으로 있으며 등록·교육·방문 등을 포인트로 구성해 연간 2만 포인트 이내의 범위로 환자가 등록한 민간의료기관에서 현금처럼 사용 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인데 무늬만 좋을 뿐 알고 보면 의사에게 희생만 강요하는 제도"라고 비판했다.이 회장은 "이 제도는 환자의 개인 건강 정보를 보건소와 공유하도록 돼 있는데 이같은 정보가 어떻게 이용될지는 알 수 없음은 물론 내과에서 가장 진료가 바쁜 시간대와 검사 시간이 겹치게 되면 진료 외적인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특히 "이 사업은 의사 행위 등에 대해 어떠한 보상도 이뤄
보건복지
하장수
2013.07.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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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우리나라와 고령화가 유사하게 흘러간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비교되곤 한다.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노인의료심포지엄’에서는 한일 노인의료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 현재의 문제점 진단과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했다. 일본에서는 개호보험 도입과 의료복지복합체 등으로 의료와 시설, 재택간호가 공존하고 있고, 갈수록 독거노인의 죽음이나 노년층의 빈곤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의 개호보험과 유사한 장기요양보험제도를 시행한지 5년, 우리나라는 아직 의료복지복합체까지 도입하기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간 기능재정립 등 선행돼야 할 과제가 많다. 이날 발표된 의료복지복합체와 관련한 3가지 발제를 간략하게 정리한다. -일본은 개호보험을 도입하고, 의료복지복합체를 통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3.07.0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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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발표한 4대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추진계획과 관련, 취지에는 찬성하지만 시행에 앞서 가장 우선시 돼야 하는 것은 확실한 재원확보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재원의 확보를 위해 국고지원 이행 및 확대, 적정수준의 보험률 인상, 건강세 신설 등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의협은 "이같은 재원의 추가 확보 없이 보장성을 확대한다는 것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고 논평하고 "비급여 항목의 급여화는 적정수가가 담보돼야 하며 선별 급여의 정의 및 범위 설정 등에 대해 의료계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 "현재의 건강보험 체계가 중증질환 비용에 초점을 맞추고 향후 진료비 증가폭을 심화시키는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정책은
보건복지
하장수
2013.06.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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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중증질환 보장성이 대폭 강화된다.과중한 의료비로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4대 중증질환'에 대한 건강보험급여를 필수급여, 선별급여, 비급여로 분류해 대부분의 의료서비스를 건강보험으로 해결하겠다는 것이다.그러나 의협과 병협은 기본적인 정부의 취지에는 찬성하지만, 확실한 재원확보 방안 마련이 먼저 돼야 하고, 적정수가 보전에 대한 확실한 담보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연착륙하기까지는 많은 논란이 일 전망이다.정부는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26일 제2차 사회보장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열고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과 '부적정 급여관리 개선방향'을 확정하고,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사기진작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6.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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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의료계에 일차의료 중심 모델' 제시 요구만성질환관리제가 6월의 의료계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이 제도는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자주 가는 동네의원에 등록하면 본인부담금을 할인해주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의원은 단골 환자를 확보할 수 있고, 정부 입장에서는 만성질환자를 조기 발견해 치료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건보재정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셈이다. 이 때문인지 의료계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혈압·당뇨병 관련 청구가 한달에 30건 이상인 의원 1만 4000여 곳 중 약 65%가 참여하고 있다.그럼에도 의료계가 만성질환관리제도를 강력 반대하는 이유는 겉으로 보기엔 연착륙에 성공한 듯 보이고 환자·의원·정부 모두 윈윈하는 시스템이지만, 향후 의료계를 옥죄는 출발점이 될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6.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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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은 의료계 일각에서 주장되고 있는 만성질환관리제가 토요가산 전일 확대의 부대조건이라는 것과 관련, 사실과 다르다고 입장을 밝혔다.이번에 건정심을 통과한 내용은 정부에서 2012년 4월 1일부터 도입·시행해 온 만성질환관리제도와는 성격이 다르며 문제의 독소조항을 제거해 재설계하기로 한 제도라는 것이다.정부의 만성질환관리제도에서 보건소와 공단의 건강지원서비스 및 환자교육 연계 등 의료기관을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전 등이 핵심적인 독소조항으로 지적됐는데 이번에 건정심을 통과한 사항은 의협측의 제안으로 이같은 독소조항이 제거되었다는 것이 의협측 입장이다특히 의협은 현행 만성질환관리서비스의 대안으로 ▲ 보건소 개입 금지 ▲ 만성질환 표준치료 지침 및 관리 프로토콜 연구(1년) ▲ 고혈압
보건복지
하장수
2013.06.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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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관리제를 놓고 일부 의사단체와 의협간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전의총과 의원협회, 민주 의사회, 인천시의사회 등 의사단체들이 일제히 성명서를 발표하고 만성질환관리제는 의료계가 반대하고 있는만큼 의협이 이를 강하게 주장할 것을 주문하고 있는 반면 의협은 만성질환관리제가 토요가산 전일 확대의 부대조건이나 교환 대상이라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번에 건정심을 통과한 내용은 정부에서 2012년 4월 1일부터 도입·시행해 온 만성질환관리제도와는 성격이 다름은 물론 문제의 독소조항을 제거해 재설계하기로 한 제도라며 긍정적 입장을 견지했다.의사단체들은 "토요가산제와는 전혀 별개 사안인 만성질환관리제를 결부시키려고 하는 건강정책심의위원회의 몰염치를 개탄한다"고 전
보건복지
하장수
2013.06.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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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진료 수가 가산 적용에서 제외된 병원계가 순차적 적용을 주장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의원급에만 적용하기로 한 건정심 결정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내고 대승적 차원에서 일차의료 진료환경 개선에는 공감하나 차후 병원급에도 적용해 줄 것을 적극 주문했다.나춘균 대한병원협회 대변인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일차의료 활성화 차원의 의원급에 대한 토요 외래 가산제 채택을 의결한 것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의원급 못지않게 많은 인력과 시간이 투입되고 의료장비가 가동되는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토요가산제를 적용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말했다.나 대변인은 모든 의료기관에 적용하는 것이 법의 형평성에 부합한다면서 일차의료기관이 특히 어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3.06.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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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던 포괄수가제가 당초 계획대로 7월1일부터 상급·종합병원에서도 모두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18일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과 관련 이같이 의결했다.의료계는 그동안 '자궁 및 자궁부속기 수술'이 중등도나 난이도가 다양해 불합리하다는 지적을 했으나 건정심에서는 그동안 준비상황과 보장성 강화 등 제도의 긍정적 측면을 감안, 예정대로 시행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의료계와 지속적으로 보완방안을 논의키로 했다.다만 저출산 극복을 위해 가임능력을 보존하는 자궁 및 부속기 시술에 대해선 일정부분 수가를 가산키로 했다. 가산 대상은 자궁이나 부속기를 적출하지 않고 보존하는 시술로 자궁근종절제술, 난소종양절제술, 나팔관수술 등이 해당된다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6.1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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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휴무 가산 시간대가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인다.의료계는 18일 건정심 본회의에서 논의 예정인 토요 휴무 가산제가 정부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필요성 인식 등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통과 가능성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건정심에 제시될 안은 의원급과 100병상 이하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해 토요 휴무 가산제를 확대 시행한다는 것이다.의협은 그동안 보건복지부 실무 담당자와 수 차례 자리를 갖고 토요가산을 비롯해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노환규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7일 복지부 이영찬 차관, 이창준 의료정책과장, 배경택 보험급여과장, 성창현 의료체계개선팀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토요 진료 가산 확대를 강하게 주장했다. 13일 열릴 예정인 소위원회에도 노환규 회장
보건복지
하장수
2013.06.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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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사총연합이 2014년도 수가 협상 결과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전의총은 "건강보험 재정 누적 흑자가 역대 최고인 4조 5천억원이며 의료기관의 경영난이 위험 수위에 이른 현 상황에서 3.0%의 수가 인상은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밝히고 "올해도 반복된 절대 갑의 위치인 건보공단의 횡포로 수가 계약은 불평등 노예계약에 불과함을 확인했으며 정부의 일차 의료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찾아 보기 힘들다"고 했다.또 "자료 접근성은 건보공단 이사장에게만 부여돼 있고 의약계 대표자에게는 원천적으로 차단, 대등한 관계에서의 수가협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실질적 수가협상의 권한을 쥐고 있는 재정운영위원회에 공급자 대표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수가협상
보건복지
하장수
2013.06.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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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이 원하는 수가를 얻어낸 것으로 보인다. 의미심장하게 웃으면서 당초 예상시간보다 훨씬 빠른 시간에 공단을 빠져 나갔다.31일 수가협상 목전을 앞둔 저녁 8시경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이 건강보험공단과의 5차 협상을 마치자마자 자리를 떠났다.임수흠 부회장은 "공보이사를 통해 보고하겠다"면서 "별다르게 할 얘기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특히 협상 종료 후 다음차 협상 시간을 통보하는 것이 관례이나, 의협 협상단은 6차 협상 시간을 공지하지 않았다.이에 따라 의협에서 자정이 되기 전 '미리 도장을 찍었을 것'이란 관측이 흘러나왔다.한편 의협은 부대조건으로 '일차의료기관에서의 만성질환 관리 내실화'를 걸었으며, 2% 후반~3%의 수가인상률을 받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5.3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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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 정책 아젠다 개발 및 구체적인 실행방안 제시를 위해 상설위원회로 운영하고 있는 기획정책위원회(미래전략위원회)가 의료계 싱크탱크로서의 주어진 역할을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위원회를 재정비했다.기획정책위원회는 28일 재정비 후 가진 첫 회의에서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대비해 중장기적인 정책아젠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마련해 의협이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임수흠 기획정책위원회(미래전략위원회) 신임 위원장은 "새롭게 구성.운영되는 위원회에서는 토요휴무 가산 시간대 확대, 초.재진 진찰료 산정기준 개선, 65세 이상 노인환자 외래 본인부담 정액제 구간 조정 등을 비롯한 일차의료 활성화 과제 발굴을 통해 회원들의 권익이 증진될 수 있
보건복지
하장수
2013.05.30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