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현 보건의료정책실장, 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

복지부가 1차의료활성화에 대한 기본 방향은 변화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나섰다.

복지부 최영현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3일 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만성질환관리제가 일차의료 활성화의 토대가 될 수 있다'며, "최근 의협 내부적으로 만성질환관리제 모형 개발에 어려움이 있는데 합리적으로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보건의료 관련 4대 중점사업은 제약산업, 해외환자 유치, 병원수출, 의료기기산업 활성화 등으로 진 영 장관도 산업 활성화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제약산업중 백신이 유망할 것 같다는 전망도 했다.

또 의약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의산정협의체와 관련, 현재 리베이트 쌍벌제 등에 대한 제도 개선논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다음주 정도면 1차적인 결과물이 마련될 것 같다고 밝혔다.

최 실장은 3개월째 보건의료정책실장직을 수행하면서 "정책 추진에 있어 보건의료단체들이 협회와 회원들 간의 의견 조율이 매끄럽게 이뤄지지 않는 것 같아 다소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하면서도 "일단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정책 관련 업무가 재미있다" 소감을 피력했다.

이날 간담회엔 최영현 보건의료정책실장,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 배경택 보험급여과장, 황의수 약무정책과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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