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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의 폐암 신약인 닌테다닙이 특발성 폐섬유화증(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의 진행을 늦춘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만 악화 개선에서는 뚜렷한 개선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이는 최근 미국흉부학회(ATS)에서 발표됐으며 5월 25일자 NEJM에도 실렸다.이번 발표한 연구는 두 개의 허가 임상 을 분석한 것으로, 각각의 연구는 INPULSIS-1과 INPULSIS-2이다.52주 동안 총 1066명을 분석한 결과, INPULSIS-1 연구에서 노력성 폐활량(FVC)의 연간 변화율은 -114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상준 기자
2014.05.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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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하는 가임 여성은 비타민 C를 많이 복용해야할 것으로 보인다.오레곤 헬스 과학 대학 Cindy T. McEvoy 교수팀은 비타민 C 보충제가 신생아의 폐 기능을 향상시켰다는 연구결과를 18일자 JAMA에 발표했다. 또한 미국흉부학회(ATS 2014)에서도 발표했다.영장류를 대상으로 비임상에서 비타민 C를 복용한 어미의 새끼가 폐 발달과 폐기능을 개선했다는 보고는 있었지만 임상에서의 보고는 없었다.이에 따라 연구팀은 흡연하는 산모 159명에게 하루에 비타민 500mg 또는 위약을 투여했다. 이를 비흡연자 산모 76명의 신생아와의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4.05.1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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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산하 기침진료지침위원회(위원장 김휘정, 원광대 산본병원)는 지난 4월 10일 전북 변산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 마련된 공청회를 통해 기침진료지침(안)을 선보였다. 위원회는 이번 지침 제작을 위해 미국흉부학회(ACCP), 영국흉부학회(BTS), 유럽호흡기학회(ERS)를 비롯해 독일, 호주, 일본, 중국 등에서 발표된 지침들을 검토했다. 여기에 2013년까지 나온 국내외 3개 검색원(Medline, Embase, Cochrane Library)과 국내 검색원(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지, 대한내과학회지, Koreamed,
Sub Story
임세형 기자
2014.05.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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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브리즈(성분명 인다카테롤)는 지속성 베타2작용제(LABA) 계열로 COPD 환자의 기관지 확장 유지치료에 쓸 수 있는 1차 약제다. 특히 현재 시판되고 있는 기관지확장제로는 유일한 1일 1회 LABA이다.이 약은 가장 뒤늦게 나온 만큼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약제와 비교임상을 통해 효능을 입증했다. 현재INERGIZE 프로그램을 통해 13개 크고 작은 임상을 진행했거나 진행 중이다.당장 스피리바의 UPLIFT(위약 대조 대규모 임상)에 대적할만한 연구는 INVOLVE이다. 이를 통해 온브리즈는 위약 대비 호흡 곤란증, 삶의 질 개선효과를 입증했다.스피리바와 직접 비교하거나 병용한 임상 연구도 다양하다. 지난 2010년 미국흉부학회(ATS)에 발표된 INSIST 등 3상
Cover Story
박상준 기자
2013.09.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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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리바 레스피맷(성분명 티오트로피움)의 천식효과를 입증한 연구가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다.스피리바의 천식효과는 지난해 유럽호흡기학회(ERS 2012)에서 처음 나왔는데, 올해 3월 미국 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AAAAI)에서 하위연구가 발표됐고, 최근 미국흉부학회(ATS)에서 새로운 연구가 발표되면서 최근 호흡기관련 학회에서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다.지난해 ERS에서 발표된 연구는 PrimoTinA-asthma 3상임상으로 흡입용 스테로이드인 ICS와 지속형 베타 차단제 LABA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들에게 스피리바가 효과적이라는 내용이다.연구를 통해 폐기능이 24주 시점에 유의하게 개선되며 이런 효과가 48주 이상 지속되는 것을 입증했다. 아울러 최초 중증 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6.0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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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AAAAI) 연례학술대회가 2월 22~26일 샌안토니오에서 열렸다.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천식 및 알레르기 치료 약물에 대한 연구들과 함께 천식 관리의 필요성과 세부적으로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주제로한 연구들이 폭넓게 자리했다. 오말리주맙, 두드러기 치료 혜택 입증- 크레이튼대학 Thomas Casale 교수올해 AAAAI에서 가장 주목받은 약물은 천식 치료제인 오말리주맙(제품명 졸레어)이었다. 오말리주맙은 알레르기성 천식악화 예방에 승인받았고, 이전 연구들에서 만성 두드러기를 동반한 천식환자에서도 효과를 보인 바 있다.이번 Asteria-Ⅱ 3상임상은 다기관·무작위·이중맹검 연구로 H1-항히스타민제 치료 후에도 증상이 남은 중등도~중증 만성 특발성 두드러
Conference Report
임세형 기자
2013.05.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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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약리학교실 박종완 교수와 신현우 박사 연구 호흡기 최고 권위지인 미국흉부학회지 2월호에 게재축농증 환가에게서 자주 생기는 콧속 물혹의 원인을 국내 연구진이 처음 밝혀냈다. 서울의대 약리학교실 박종완 교수(사진 왼쪽)와 신현우 박사는 기초-임상 협동연구를 통해 축농증 환자에게 흔히 생기는 콧속 물혹의 생성 원인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물혹이 생기는 이유는 축녹증으로 인한 콧속 저산소 상태에서 저산소유도인자(HIF)의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물혹이 있는 축농증 환자 33명과 물혹이 없는 축농증 환자17명의 콧속 점막 조직을 떼어 내어 물혹의 발생 원인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부비동염이 콧속(비강과 부비동) 환기 상태를 악화시켜 산소 부족으로 인해 저산소유도인자(HIF)가 증가하는 점을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선재 기자
2012.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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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OPD 업데이트 / 치료 패러다임 바뀐다1. COPD 업데이트 / GOLD 가이드라인 분석2. COPD 업데이트 / 진단, 폐활량 검사 '+종합적 평가' 권고3. COPD 업데이트 / 치료, 악화위험군 별로 맞춤 치료전략 제시4. COPD 업데이트 / 악화 개선 치료제에 관심 집중 GOLD 가이드라인이 환자의 악화력 및 악화 위험도를 강조하면서 악화 관리를 위한 COPD 약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내 출시돼 있는 COPD 약제는 세레타이드250, 스피리바, 심비코트, 온브리즈, 닥사스 등으로 악화에 대한 효과 역시 가지고 있다. ▲스피리바 UPLIFT·POET-COPD 연구소 악화 입증 스피리바(성분명 티오트로피움)는 국내에서 출시된 제품 중 유일한 지속형 항콜린제(LA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상준 기자
2012.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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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GOLD 가이드라인에 악화가 포함되면서 이를 입증한 COPD 약물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내 출시돼 있는 COPD 약제는 세레타이드250, 스피리바, 심비코트, 온브리즈, 닥사스 등 여러가지가 있다. 스피리바 UPLIFT·POET-COPD 연구소 악화 입증 이중 스피리바(성분명 티오트로피움)는 국내에서 출시된 제품중 유일한 지속형 항콜린제(LAMA)다. 2011 GOLD 가이드라인 개정에 따르면 이 약은 COPD 초기환자인 A군의 2차 약물로 쓸 수 있다(속효성 항콜린제 또는 속효성 베타2 효능제에 반응이 없을 경우). 또 B, C, D군에서는 1차 약물로 권고될 만큼 넓은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가이드라인 개정의 핵심인 악화 효과는 대규모 랜드마크 스터디인 UPLIFT 연구(2008년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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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ST. 2012;141:7S~47S] 미국흉부학회(ACCP)가 항혈전제 관련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 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많은 변화들이 눈에 띈다. 우선 양적인 측면에서 이전에 비해 간략하게 정리해 실제 임상에서 활용하기 쉽도록 했다. 하지만 양이 줄었다고 내용에 무게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ACCP 가이드라인 위원회는 이제까지 양적으로 팽창해 왔다면,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질적 향상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ACCP가 질적인 측면에 무게중심을 더 뒀다고 말하는 근거는 가이드라인 위원회의 구성에서 먼저 찾아볼 수 있다. 이전 가이드라인에서는 항혈전치료 임상 전문가들이 가이드라인 섹션 책임자를 맡았다면,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근거연구의 방법론과 분석론 관련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했다. 가이드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2.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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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관리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내성이다. 이로 인해 실질적인 치료 전략들이 효과가 없거나 제한되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임재준 교수는 4일부터 사흘간 열린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새롭게 바뀐 2011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결핵 가이드라인 내용을 정리·발표했다. 실제 결핵 환자를 접하고 치료를 시작하게 되는 1차 의료기관에서 이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결핵의 초치료이번 가이드라인에는 WHO가 집중치료기에는 반드시 에탐부톨(EMB)을 포함하도록 추천하는 것을 반영됐다. 결핵 초치료의 표준처방은 2HRZE/3HR(E) 또는 9HRE로 시행한다. 약제감수성 검사 결과 이소니아지드(INH) 및 리팜피신(RIF)에 감수성 결핵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치료 2개월 후부터 EM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도영
2011.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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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치료제인 흡입용스테로이드(모메타손)-지속성베타작용제(포르모테롤) 복합제(상품명 듀레라)가 중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폐기능 개선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켄터키대학 Dennis Doherty 교수팀은 2번에 걸쳐 각각 26주간 중증 COPD 환자 총 2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위약대조연구 결과를 미국흉부학회 학술대회(Chest 2011)에서 발표했다.두 연구 모두 대상자들을 모메타손-포르모테롤 고용량군(하루에 두 번 400/10 μg)ㆍ저용량군(200/10 μg), 모메타손 단일군(400 μg), 포르모테롤 단일군(10 μg ), 위약군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비교 관찰했다. 이중 75%가 백인 남성이었으며 과거 흡연자를 포함, 흡연력은 적어도 10년 이상이었다.연구팀은 초기
제약단신
박도영
2011.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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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폐동맥고혈압(PAH) 치료제인 리바티오(성분명 실데나필)가 소아에게도 효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바티오는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와 용량과 제형은 다르지만 같은 성분의 약물이다. 미국 하버-UCLA 의료센터의 Ronald Oudiz 박사팀은 16개국 32개 의료센터에서 치료중인 1~17세 소아 및 청소년 PAH 환자 234명을 대상으로 리바티오의 효능을 보기 위한 위약대조실험을 했다. 실험 시작 시 115명만 운동테스트가 가능한 상태였다. 연구팀은 무작위로 그룹을 나눠 리바티오와 위약 모두 하루에 3번씩 16주간 경구 투여했는데, 리바티오군은 체중에 근거, 10~80 mg 사이에서 용량을 달리했다. 초기 종료점으로 심폐운동테스트 중에 나오는 최대산소소모량(PVO2)으로 비교했을 때 리바티오군은 평균
제약단신
박도영
2011.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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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D 치료에 있어서 온브리즈 흡입용캡슐(성분명 인다카테롤)을 티오트로피움과 병용할 경우 티오트로피움 단독 요법에 비해 폐기능이 유의하게 개선된다는 연구가 최근 2011 미국흉부학회(ATS)에서 발표됐다. INTRUST 1 및 2 임상연구에 따르면, 12주후 온브리즈 흡입용캡슐 150 mcg과 티오트로피움 18 mcg의 병용군의 폐기능 개선치는 130 mL로 티오트로피움 단독요법인 120 mL에 비해 유의하게 향상됐다. 또 두 군간의12주째 최저 FEV1의 차이도 각각 80mL와 70 mL로 유의한 개선효과를 보여줬다. 임상연구 시작시점과 12주째의 최저 FEV1의 변동치는 병용군의 경우 230 mL과 190 mL로 나타났으며 단독 군에서는 150 mL과 110 mL 로 모두 유의한 효과를 확인했다. 아울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6.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