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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드름및주사학회(American Acne and Rosacea Society)가 미국소아과학회와 공동으로 '소아 여드름 진단·치료에 대한 근거중심 권고사항'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가이드라인 주요저자인 라디스소아병원 Lawrence Eichenfield 박사는 "소아 여드름 중 87%는 10대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1994년 연구에서 9~10세 여아 환자 365명 중 78%가 여드름 환자였고, 신생아 중 20%에서 여드름이 나타났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여드름이 10대 이전의 소아에서도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인식이 우선 필요하고, 각 연령대 별적합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150여개의 피부과 관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3.05.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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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ADA 당뇨병 관리 가이드라인 - 下혈당목표치 A1C 7% 미만···환자특성 따라 강·약 조절 미국당뇨병학회(ADA)가 2013년 당뇨병 관리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해 메트포르민을 혈당강하치료 일차선택으로, 여타 경구제와 GLP-1유사체 및 인슐린을 이차선택으로 권고했다.'Standards of Medical Care in Diabetes - 2013' 제목으로 Diabetes Care 2013;36:S11-S66에 발표된 당뇨병 가이드라인 개정판은 매년 새로운 임상 권고안을 업데이트하는 ADA 학술활동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지난 한해 당뇨병과 관련한 과학적 근거(연구)의 변화를 돌아보고 올 한해 임상동향도 전망해볼 수 있다. 올해 발표된 ADA 가이드라인에서는 당뇨병의 진단,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3.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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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난소증후군(PCOS)에서 불임 치료의 첫번째 단계로 종종 사용되는 프로게스테론 치료가 오히려 임신 기회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PCOS은 안드로겐이 과잉 생산되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임신이 어려워 진다. 프로게스틴 요법은 자궁벽을 두껍게 해 월경 주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생각해 왔다. 그러나 실제로는 임신약을 복용하기 전에 프로게스틴 치료를 받지 않은 여성에서 착상률이 20%로, 프로게스틴 치료를 받은 여성 5%보다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24일 밝혔다. 유니스 케네디 쉬리버 국립 아동보건 및 인간발달 연구소(NICHD) 재생과학과 Esther Eisenberg 박사팀은 2007 RMN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했
제약단신
박도영
2012.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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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이대목동병원 신장센터가 김옥길홀에서 "만성신질환(CKD)에서의 혈관질환"을 주제로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연수강좌는 △Introduction △CKD에서 말초혈관질환 △CKD에서 뇌혈관질환 △CKD에서 심혈관질환 △CKD에서 혈관통로 등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신장내과 연수강좌가 투석과 이식을 주로 다룬 것과 달리 CKD 환자가 일반인구집단에 비해 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것에 주목했고, 사전등록인원만 300명 이상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본지에서는 강연 내용을 요약 소개한다. Session 1. IntroductionEndoPAT 측정법, FMD 보다 정확유민아 서남병원 신장내과 교수 EndoPAT은 손가락에서 혈관내피세포의 기능부전을 측
내분비/신장
박도영
2012.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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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신장센터가 25일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만성신질환(CKD)에서의 혈관질환"을 주제로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기존의 신장내과 연수강좌가 투석과 이식 분야를 주로 다룬 것과 달리 CKD 환자가 일반인구집단에 비해 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것에 주목했고, 사전등록인원만 300명 이상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연수강좌는 △Introduction △CKD에서의 말초혈관질환 △CKD에서의 뇌혈관질환 △CKD에서의 심혈관질환 △CKD에서의 혈관통로 등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남병원 내과 유민아 교수가 CKD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을 조기 예측하기 위한 방법으로 EndoPAT를 소개했고, 최규복 센터장(이화의대 내과)가 탄성(compliance) 동
의대병원
박도영
201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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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젊은층 정신건강 / 양극성장애, 공감피료, 공황장애가 퍼져간다 2. 젊은층 정신건강 / 양극성장애, 소아청소년때 잡아야한다 3. 젊은층 정신건강 / "타인의 고통도 내 것처럼..." 4. 젊은층 정신건강 / 진단 쉽지않은 공황장애 젊은 성인들에게 자살을 부르는 우울증이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성인으로 접어드는 길목인 소아청소년들의 양극성장애에 대한 관심이 촉구되고 있다. 우울증의 경우 주요 정신질환이라는 점에서 진단, 치료에 관심을 곤두세우고 있지만, 양극성장애의 경우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 가려져 진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유병률 증가와 진단율 증가의 사이 진단이 쉽지 않은만큼 소아청소년 양극성 장애(PBD)의 정확한 유병률 조사는 없다. 이런 가운데 제주대병원 정신건강과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임세형 기자
201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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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성 임신에 대한 위험도가 국제적인 당뇨병 가이드라인에서도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제일병원이 당뇨병 환자들의 임신에 대한 관리를 강조하고 나섰다. 세계적으로 당뇨병 인구 증가하고 있고, 우리나라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병원은 젊은 여성에서 비만이 증가하고 산모가 고령화됨에 따라 당뇨병이 있는 여성이 임신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당뇨병은 급격한 혈당 증가나 합병증 발생 이외에는 특별한 증세가 없어, 당뇨병 환자들이 스스로의 질환을 모르고 임신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당뇨병은 태아에게는 선천성기형, 자연유산, 사산, 거대아, 신생아 저혈당, 신생아 사망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아이가 자라서 청소년기 비만이나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 산모 역시 조산, 임신중
보건복지
임세형 기자
2011.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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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전단계 관리 강조…임신성 당뇨병·합병증 예방 및 관리 등 내용 개정- 미국당뇨병학회 2011년 가이드라인 업데이트[Diabetes Care. 2011;34:S11] 올해 ADA 가이드라인 업데이트는 진단, 치료 등 대부분 크게 변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가운데 임신성 진성당뇨병(GDM)의 진단-검사, 고혈압 및 혈압관리, 당뇨병성 신장증의 검사 및 치료, 소아청소년에 대한 A1C 타깃 등의 내용 개정을 통해 당뇨병으로 발전하기 전 단계를 비롯 초기에 검진·치료를 시행하겠다는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다. ▲임신성 진성당뇨병 ADA는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ADA는 출산 전 제2형 당뇨병이 진단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이 위험요소들을 가지고 있을 경우 표준 진단기준에 맞춰 진단하도록 했다. 임신 24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1.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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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ycystic Ovarian Syndrome- Pipeline Assessment and Market Forecasts to 2017〕 2009년 7억 600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다낭성 난소 증후군 치료제 시장은 연 평균 0.6%로 성장해 2017년 7억 42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단 2012년 매출은 레트로졸(페마라)의 특허가 2011년에 만료되면서 2011년 8억 500달러 매출에서 30.1% 하락한 5억 6300달러로 큰 폭의 하락이 예상된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치료제 시장의 유병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진단률이 낮고 많은 제네릭 상품들이 진출해 있는 것에 비해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신약 개발이 활발하지 않은 것 등이 성장의 걸림돌로 꼽힌다. 블럭버스터급 약물이
지난연재
김미리
2011.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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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제인 액토스(pioglitazone)가 다낭성 신질환(polycystic kidney disease) 동물모델에서 섬유화와 신장 및 간낭종의 성장을 억제하는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인디아나-퍼듀 대학의 Bonnie L. Blazer-Yost 박사 연구팀에 의해 PPAR Research에 온라인 발표되었다.이 연구에서 표준 및 저용량 액토스를 투여 시 유전적인 질환을 동반한 랫트에서 신장 낭종이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간 낭종 감소에 있어서도 효과를 나타냈다.흥미로운 점은 pioglitazone의 잘 알려진 이상반응인 체액저류 현상이 이러한 발견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점이다. Pioglitazone이 신장 원위네프론에서의 전해질 및 체액 이동을 일으켜 그 이상반응으로 체액저류 현상이 기인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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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 회장에 김정구 교수(서울의대 산부인과학)가 유임됐다.이 학회는 최근 총회를 열고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현 김회장을 유임시켰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출범 2년을 맞은 산부인과내분비학회가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총회에 앞서 개최된 제5차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는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환자진료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최신지견을 소개되어 관심을 모았다.특히 산부인과내분비영역에서 새롭게 바뀐 진료지침, 미성년 부인과학 및 피임방법과 문제점, 생식내분비학(재발성 자궁내막증, 비정상 자궁출혈, 다모증, 유방질환 등)과 관련된 내용들은 진료현장에서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호르몬 치료 진료지침(
내분비/신장
손종관 기자
2010.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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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내분비학회(Endocrine Society of Thailand)는 최근 "제15차 동남아시아 내분비학회 연합회 학술대회(15th Congress of ASEAN Federation of Endocrine Societies, AFES 2009)"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내분비학의 기술과 과학 : 근거에서 임상까지"로 말단거대증, 그레이브스안병증(Grave`s ophthalmopathy), 비타민 D와 건강, 성장호르몬, 대사성 골질환, 다낭성 난소 증후군, 크롬친화성세포종, 지질관리의 새로운 가능성, 갑상선 질환 등 내분비학의 기초와 임상 영역에 대한 최신지견 업데이트와 토론의 장을 가졌다.학술대회 참가자수는 33개국 1600여명, 국제 학술대회로 다국적 내분비 전문가들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09.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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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인자 상호작용 어릴적부터 시작심혈관질환 예방 위해선 비만부터 잡아야심혈관질환·당뇨병 대처의 핵심 현재까지의 기초 및 임상연구를 종합해 볼 때, 대사증후군이라 함은 비만과 인슐린저항성을 기저요인으로 이상지혈증·고혈압·고혈당 등 위험인자들이 유발되고 여기서 동맥경화가 발생돼 심혈관질환으로 진행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즉, 여러 위험인자들이 동시에 다발되면서 이들의 상호작용으로 심혈관질환 및 당뇨병 위험이 배가되는 현상이다. 성인에서 대사증후군을 하나의 질환으로 볼 것인지, 이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에 대한 학계의 합의(consensus)는 여전히 진행중이다. 하지만, 대사증후군이 이미 심혈관질환 병태를 이해하고 대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다.알려진 것보다 밝혀야 할 과제 더 많아
내분비/신장
이상돈 기자
2009.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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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5~27일 사흘간 열린 대한산부인과학회 추계학술대회(회장 이승호, 이사장 강순범) 및 제 13회 서울국제심포지엄이 1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산부인과학의 세계 주요 이슈에 대한 다양한 강연이 펼쳐졌으며 국내 연구발표는 현재 국내 산부인과학이 맞닥뜨린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는 주제들이 많아 회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순범 이사장은 "국내 외 석학들의 강연과 교육을 통해 산부인과학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찾는 장이 마련됐다"며 "이번에 발표된 국내 연구들은 한층 성장한 연구수준과 다양한 주제로 시대에 따른 역할 변화와 필요한 전략적 과제를 제안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고 평했다. 이번 Women"s Health에서는 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최홍미
2008.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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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확신 갖고 의학적 도움받으면 임신 확률 높아져불임 치료의 현재 불임이 최초로 언급된 문헌은 창세기이다. 아이를 갖지 못하는 야곱의 아내가 자신의 여종을 남편에게 보내 임신을 하도록 한 것이 불임 극복을 위한 유일한 해결책이었다면 이후 치료영역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왔다. 불임시술은 원인별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배란유도와 시기적절한 성교, 인공수정, 시험관시술의 단계로 진행된다. ◇배란유도 배란이 되지 않거나 규칙적이지 않는 환자는 배란유도제인 경구용 클로미펜을 투약한다. 클로미펜은 시상하부에 작용하여 GnRH(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켜서 뇌하수체의 FSH와 LH 분비를 자극한다. 일반적으로 4~6주기 반복시 6주기에 40~45% 성공률이 보고되어 있다. 그러나 다태임신(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이혜선
2008.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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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임신율 높여…클로미펜·메드포르민 배란유도 1차치료제로 선택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우리나라에서 PCOS 환자의 경우 8점 이상은 매우 드물고 심할 경우 6점에 불과했다. PCOS는 다양한 임상증상을 보이므로 증상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의 종류는 다모증과 여드름 등의 고안드로겐혈증의 피부과적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것과 규칙적인 배란 및 월경의 유도를 위한 치료, 그리고 인슐린 저항성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 등으로 나뉜다. 다양한 증상을 치료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것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다.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PCOS에서 나타나는 고안드로겐혈증으로 인한 다모증과 배란장애 치료에 도움이 되고 2형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과 같은 장기적인 합병증 예방에
내분비/신장
최홍미
2008.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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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호르몬 과다 배란장애·불임·심혈관계질환 발병 높여다낭성난소증후군 증상과 진단 다낭성난소증후군(polycystic ovary syndrome, PCOS)의 임상증상은 매우 다양하고 각 연령대마다 치료를 필요로 하는 주요 증상이 다르다. 남성호르몬 과다(hyperandrogenism)로 다모증, 여드름, 여성형 탈모 등이 나타나고 난소의 배란 기능을 조절하는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축(hypothalamic-pituiatry-ovarian axis, HPO-axis)의 조절 이상으로 배란장애가 생기고 이로인해 만성 무배란으로 인한 희발월경, 무월경 혹은 불임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무월경으로 인해 자궁내막이 두터워져 자궁내막증식증이나 자궁내막암 등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호르몬 불균형에 의한 부정출혈의 빈도도
내분비/신장
최홍미
2008.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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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많은 여자가 미인이라는 속설이 있다. 그러나 여성스럽지 못 한 과도하고 억센 털은 다낭성난소증후군(polycystic ovary syndrome, PCOS)의 한 증상이며 이는 남성호르몬이 과다해 발생하는 증상으로 일반적 미의 요소인 여성성과는 거리가 멀다. PCOS는 가임기 여성의 5~10%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내분비 질환 중의 하나이다. 월경 이상, 다모증과 여드름, 비만, 인슐린 저항성, 고지혈증, 다낭성난소, 혈중 안드로겐 증가 등 다양한 임상증상을 보인다. 또 불임뿐 아니라 대사증후군과 이로 인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 일생에 걸친 장기적인 건강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어떤 진단기준을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학자들간의 합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PCOS는 임
내분비/신장
김수미 기자
2008.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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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을 위한 진료과임에도 불구하고 그 문턱을 드나들기가 쉽지 않고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는 과가 산부인과다. 미혼이거나 미성년 여성에겐 더욱 그렇다. 특히 사춘기인 미성년 여성들의 경우 비정상적인 2차 성징이나 부인과적인 문제가 있어도 감추려는 경향이 강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미성년 여성에게서 가장 먼저 관찰해야 할 문제는 정상적인 월경의 여부이다. 전문가들은 무월경이나 불규칙한 자궁출혈 등의 월경장애는 생식기관을 포함한 다른 기관에 이상이 있음을 암시하는 첫 신호가 되며 성인이 된 후의 생식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무월경 자체보다 원인질환에 초점 무월경은 원발성과 속발성으로 구분한다. 원발성 무월경은 정상적인 2차 성징이 있으나
내분비/신장
최홍미
2008.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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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당 상태의 지속으로 인해 심혈관 및 신장질환 등 치명적 합병증을 유발하는 당뇨병. 이 만성질환이 선진국·개도국을 가리지 않고 매년 수많은 인명을 앗아가며 지구촌 보건을 위협하고 있다. 문제는 당뇨병에 대한 인식은 확산되고 있지만, 혈당조절과 이로 인한 합병증 예방은 여전히 미약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것. 전문성을 갖춘 대규모 대학병원들은 그나마 체계적인 혈당관리시스템과 인력을 갖춰 치료율을 높이고 있으나, 일차의료기관의 상황은 열악하다. 더욱이 당뇨병 환자의 상당수를 개원의들이 진료하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이들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 당뇨병 환자를 관리하기에는 국가정책이 비현실적이라는 문제도 있지만, 빠르게 업데이트되는 고혈당 관리의 최신동향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도 부실한
내분비/신장
김수미 기자
2008.02.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