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된 신약 나온다면 성장 가능성 충분

〔Polycystic Ovarian Syndrome- Pipeline Assessment and Market Forecasts to 2017〕
 
2009년 7억 600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다낭성 난소 증후군 치료제 시장은 연 평균 0.6%로 성장해 2017년 7억 42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단 2012년 매출은 레트로졸(페마라)의 특허가 2011년에 만료되면서 2011년 8억 500달러 매출에서 30.1% 하락한 5억 6300달러로 큰 폭의 하락이 예상된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치료제 시장의 유병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진단률이 낮고 많은 제네릭 상품들이 진출해 있는 것에 비해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신약 개발이 활발하지 않은 것 등이 성장의 걸림돌로 꼽힌다. 블럭버스터급 약물이 나타날 가능성이 저조하기 때문에 제약사들의 지원도 미미한 상태다.
 
현재 개발 중인 18개의 약물 중에 단 하나의 약물만 제약사에 의해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나머지 약물의 임상 연구는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대부분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과 관련이 있는 고혈당과 안드로겐 과잉증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신약들 중 새로운 기전으로 작용하는 약물 6개가 준비 중이며 이미 사용 중인 약물을 조합한 6개의 약물이 개발 단계에 있다. 이 중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제품은 지극히 소수로 전망되고 있는데 이미 승인을 받은 약물을 조합한 제품이라 하더라도 시장에 출시되기 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다낭성 난소 증후군 치료제 시장에 진출해 있는 기업들은 사노피 아벤티스, BMS, 노바티스, 산도즈, Genpharm, 아이백, Barr Labotory 등으로 이 중 Par Pharmaceutical社와 Genpharm사가 시장의 선두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차후 머크社도 다낭성 난소 증후군 치료제에 진출할 예정이다.
 
문제는 넘쳐나는 제네릭들로 인해 브랜드 제품이 감소했고 결국 제네릭 제품들의 가격 경쟁으로까지 이어졌다는 것이다. 시장이 크지 않은 상태에서 지속되는 가격 경쟁은 결국 새로운 신약 개발에 대한 투자 저조로 이어져 결국 시장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잠재시장은 충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9년 현재 출시된 다낭성 난소 증후군 치료제에 만족하지 못하는 시장의 가치는 약 2억 4천만 달러 정도로 이는 현재 제품보다 향상된 효능을 지닌 새로운 후발주자들에게 있어서 커다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자료출처: Global Data
자료제공: 글로벌인포메이션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