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조명래 교수(정형외과)가 제38대 대한고관절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8일 밝혔다.조 교수는 16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된 '제25회 대한고관절학회 연수강좌 및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취임을 시작으로 1년 임기 동안 회장직 임무를 수행한다. 조 교수는 회장 임기 동안 △역대 회장들의 업적과 전통 계승·발전을 위한 노력 △회원 상호 간 긴밀한 최신 지식과 기술 공유 △고관절학회지의 SCIE 등재 노력 △고관절 국제학술대회를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 더 교류하는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달 30일 학술지「HIRA Research」제3권 2호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호에는 ▲해외 주요국 제도 분석을 통해 국내 디지털치료기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을 위한 국가별 재정지원 방식 고찰 ▲건강보험청구자료 분석을 통한 소아청소년 복합만성질환자 수 및 진료비의 변화 분석 등 학계와 심사평가원의 연구자들이 보건의료 및 사회 이슈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한 논문이 실렸다.함명일 심사평가연구소장은 "앞으로 HIRA Research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기등재약 2차 재평가 및 실거래가 약가 인하 시기가 당초 내년 1월에서 2월로 연기될 전망이다.기준요건 2차 재평가 검토가 지연되면서 실거래가 약가인하 시기도 함께 연기될 수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내년 1월 시행 예정이었던 기준요건 2차 재평가 약가인하와 실거래가 약가인하가 2월 경으로 연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그 이유는 기준요건 2차 재평가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검토가 아직 끝나지 않아 실거래가 약가 인하도 시행 시기가 같이 연기됐다는 것이다.복지부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학술지 HIRA Research가 최근 한국연구재단(KCI) 등재후보지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HIRA Research는 심평원이 발간하는 학술지로, 보건의료 분야의 학술적 정보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로 보건의료정책, 의학, 약학, 간호학, 의료이용, 의료기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HIRA Research는 2021년 5월 전문학술지로 창간됐으며 현재 제3권 2호(6호)까지 발간됐다.심평원은 HIRA Research가 발행 기간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논문 투고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신약 등 약제 급여등재 절차인 건보공단의 약가협상체계가 '국제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사후 심사를 통과해 인증이 유지됐다고 12일 밝혔다.ISO9001 인증제도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의 국제규격으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및 서비스 실현 체계가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평가, 인증해주는 제도다.공단은 약가협상 절차 및 근거를 규정한 '약가협상체계'를 2011년 12월 국제품질경영시스템으로 인증받았으며, 3년마다 실시되는 인증 갱신에 성공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고령·고혈압·당뇨 등을 동반한 고위험군에서도 스텐트 삽입 시술 후 관상동맥질환 재발 방지와 출혈 부작용 감소에 ‘클로피도그렐 단일 항혈소판제 요법’의 효과가 우수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서울대병원 김효수·박경우·강지훈 교수(순환기내과, 양석훈 임상강사) 연구팀이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로서 약물용출 스텐트를 삽입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허혈·출혈 위험에 따라 2가지 단일 항혈소판제(클로피도그렐 및 아스피린) 요법의 임상 사건 발생빈도를 비교한 연구를 12일 발표했다.HOST-EXAM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흡연 등 심뇌혈관질환 위험 요인 중 한가지 요인을 갖고 있는 성인 비율은 70%, 2가지 40%, 3가지 20%라는 조사가 있을 정도로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은 이미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그런데 최근 트렌드는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향과는 반대로 가고 있다. 오래전부터 전문화 세분화를 추구하고 있어서다. 예를 들어 내과는 내분비내과, 순환기내과, 심장내과, 심부전 등 더 이상 나눌 수 없을 정도로 쪼개졌다. 2010년 창립된 대한심혈관질환예방학회(KSCP)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GSK 면역항암제 젬퍼리(성분명 도스탈리맙)이 치료옵션이 부족한 재발성/진행성 자궁내막암 환자에게 희망이 될 것으로 보인다.자궁내막암 1차 치료는 카보플라틴+카보플라틴 병용요법이다. 이는 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도 권고되지만, 초기 치료에 비해 약효가 오래 지속되지 못해 2차 치료옵션의 미충족 수요는 높은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젬퍼리는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이름을 올리는 등 혜성처럼 등장했다. 실제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 젬퍼리 단독요법은 백금기반 치료 중 또는 치료에 실패한 재발성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12월 1일부터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가 강직성 척추염의 1차 치료제로 보험 급여가 적용됐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안에 따르면 강직성 척추염 치료 시 두 가지 종류 이상의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 혹은 DMARDs로 3개월 이상 치료를 하였으나 치료 효과가 미흡하거나, 상기 약제들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의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를 대상으로 코센틱스의 보험급여가 적용된다.강직성 척추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진입을 위한 5년간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거뒀다.아스트라제네카 비소세포폐암 3세대 표적치료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는 지난 11월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마무리하면서 내년 1월 초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로 보험급여를 적용받을 전망이다.타그리소의 대항마인 유한양행의 렉라자(레이저티닙) 역시 12월 중순까지 건보공단과 약가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약가협상 기간내 협상이 마무리되면 타그리소와 렉라자 모두 내년 1월 초 보험등재될 것으로 보인다.제약업계에 따르면, 10월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축구국가대표 손흥민 선수의 부상으로 널리 알려진 안와골절은, 눈과 주위 근육, 혈관, 신경 등이 있는 안와를 둘러싼 뼈가 부러지는 것이다. 주로 격렬한 스포츠나 교통사고 등 외상에 의해서 발생한다. 안와골절이 발생하면 안와 내부에 있던 지방과 안와 주변 근육이 빠져나오며 안구의 위치가 변하고 시각장애가 생기거나, 눈이 꺼져보이는 안구함몰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무너진 뼈를 재건하는 수술적 치료가 요구된다. 이때 신의료기술로 지정된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수술법이 안와골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전 제조공정을 수탁업체 품목과 동일하게 위탁 제조하는 전문의약품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 평가 절차가 개선된다. 또 의약품 공급 중단 시 보고 기한이 강화되며, 우선판매품목허가 효력 소멸 시 보고 절차가 마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하고, 내년 1월 28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전 공정 위탁제조 품목허가 신청 시 GMP 평가자료 제출 면제 △의약품 공급 중단 시 보고 기한을 180일 전으로 강화 △우선판매품목허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7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강당에서 제약사 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약제실무아카데미 심화(MASTER)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 6월 온라인으로 진행한 기본(BASIC) 과정을 수료한 제약사 직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현장 소통을 위해 대면교육으로 진행했다.교육 과목은 기본(BASIC) 교육 대상자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의약품 보험인정기준 △신약등재절차 및 평가기준 △제네릭 약가산정 및 조정 △의약품 경제성평가 등 실제 약제 실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올해 말까지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건강보험 지출 관리의 한 축인 약가정책 방향에 대해 제약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에 포함될 약가정책에서 제약업계가 바라는 방향은 무엇일까?대규모의 약가인하는 건전한 제약산업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약가관리가 단순한 제네릭 약가인하로 연결되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이다.또, 국내 제약업계가 기존 제네릭 생산 구조에서 신약개발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산업구조로 변화될 수 있는 약가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파열된 디스크 수핵이 위아래로 심하게 흘러내린 허리 디스크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청담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과 최용수 원장이 ‘심하게 흘러내린 디스크 탈출증 치료에 적용한 척추경 접근 내시경 기술: 12개월 추시 임상 결과(Full Endoscopic Transpedicular Technique in the Treatment of High Grade Down Migrated Herniated Disc: An Evaluation of Clinical Outcomes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약가 인상과 중증질환 치료제 보장성 강화로 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지원한다.특히 시신경척수염과 자궁내막암 등 중증질환 치료제에 대한 보험급여를 적용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하고 중증질환 치료제의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2월 1일부터 보험약가 인상 및 중증질환 치료제 급여 적용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이번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최근 수요량이 급증해 공급량이 부족했던 미분화부데소니드 성분의 흡입제 풀미칸(건일제약)과 풀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신경섬유종증 치료제 코셀루고(성분명 셀루메티닙)의 지지부진한 약가협상으로 인해 예상되는 환자의 치료공백이 메워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코셀루고는 2년 만에 현재 건강보험 급여 진입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협상에 돌입한 상태다.그러나 약가협상 기한이 기존 30일에서 60일로 변경되면서 치료 공백이 예상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 국가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인권위 국정감사에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인권위 "접수된 진정서, 성실히 조사하겠다"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혁신가치 보상을 위한 약가제도 개선이 올해 내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제약업계는 약가제도 개선 발표가 미뤄지면서 정부의 약가제도 개선 의지가 약해진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보건복지부와 제약업계는 지난 1월부터 신약 혁신 가치 보장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가동하고 있지만, 지난 9월 이후 민관협의체는 중단된 상태다.9월 1일 마지막 민관협의체를 통해 논의된 내용은 집행정지 약품비 환수환급제, 혁신 신약 약가우대 방안, 사용범위 확대 약제 제도개선 연구 용역, 조정신청 협상 가이드라인, 기등재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치료 접근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그동안 조기 유방암 환자들과 현장 의료진들은 조기 유방암 치료 접근성 개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국내에 조기 유방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약제는 17개 약제, 21개 품목이 급여 등재돼 있다.특히 유방암 표적치료제인 CKD4/6 억제제 중 유일하게 조기 유방암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는 릴리의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의 보험급여 적용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버제니오 급여화 국민청원 등록 15일만에 5200여명 동의 올라와지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재생의료의 핵심인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년간 줄기세포 치료에 집중해온 연세사랑병원이 줄기세포 치료 리더로서 국부창출과 K의료 경쟁력 제고를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골수 줄기세포 주사에 대해 신의료기술이 인정되면서 줄기세포 치료의 확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줄기세포 치료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과잉경쟁에 대한 우려와 함께 시술의료기관 옥석 가리기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줄기세포 치료를 지난 15년간 꾸준히 연구해 온 연세사랑병원은 자타공인 줄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