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VEGF 제제가 망막정맥폐쇄(RVO) 치료전략으로 명확하게 자리매김했다. 영국왕립안과학회(Royal College of Ophthalmologists)는 지난 7월 홈페이지를 통해 RVO 임상 가이드라인을 발표, 항VEGF 제제를 망막중심정맥폐쇄(CRVO)와 망막분지정맥폐쇄(BRVO)의 주요 치료전략으로 추가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2010년판을 업데이트 한 것으로, 학회는 "그간의 임상연구들을 통해 RVO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새로운 치료약제들이 임상현장에서 표준 치료전략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새로운 가이드라인의 필요성
지난해 8월 서울대병원이 UAE 대통령실과 5년간 1조원 규모의 운영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2월 공식 개원하며 진료를 시작한 아랍에미리트(UAE) 왕립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SKSH; Sheikh Khalifa Specialty Hospital, 이하 UAE 왕립병원)이 위탁운영 1주년을 맞았다.16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오후 3시30분) UAE 왕립병원 로비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성낙인 서울대 총장, 오병희 서울대병원장, 성명훈 현지병원장 및 UAE측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라스알카이마(Ras Al Khaimah)에 위치한 U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이 24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서울회관에서 열린 교육부 주최 국민교육발전 유공자 훈ㆍ포장 전수식에서, 해외병원 수탁운영을 통한 의학교육의 글로벌화, 해외 의료진 연수 지원 등의 공적으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오 원장은 지난 2013년 5월 말 제16대 원장에 취임한 이후, 지난해 6월 5년간 1조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 왕립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SKSH) 수탁운영을 통한 현지인 교육 등 의학교육의 글로벌화, 사우디아라비아에 병원정보시스템(HIS) 수출을 통한 IT 분야 기술교육의 글로벌화 등에 기여했
임신 중 산모가 아세트아미노펜을 장기 복용할 경우 향후 태어날 아들의 불임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흥미로운 보고가 나왔다.영국 에든버러 대학 Sander van den Driesche 교수팀이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5월 20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밝혔다.연구팀은 인간의 고환조직을 이식한 쥐를 대상으로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토록 한 후 약물이 쥐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살펴봤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임신 중기에 태아의 고환에서 생성되는데 연구결과 아세트아미노펜 350
ESCAPE혈관내 치료시 사망률 절반으로ESCAPE 연구는 급성 허혈 뇌졸중 환자에서 신속한 혈관내 치료를 시행했을 때 기능적인 예후를 유의하게 개선했을 뿐 아니라 사망률을 절반 가까이 감소시킨 것으로 보고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관건은 혈관내 치료가 시행되기까지 시간을 최대한으로 단축시키는 것이다. 주저자인 캐나다 캘거리대학의 Michael Hill 교수는 “혈관내 치료를 추가로 시행받은 환자군에서 표준치료군 대비 독립적인 기능을 회복한 환자수가 25% 늘었다”고 밝혔다.Hill 교수팀은 급성 허혈 뇌졸중 환자를 치료할 때 신속
[ACC 2015] 비만한 심방세동 환자에서 체중감량이 증상 완화와 더불어 재발률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6일 미국심장학회(ACC 2015) late-breaking 세션을 통해 발표된 LEGACY 연구가 그 주인공.300명 이상의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목표지향적 체중관리의 장기 효과를 입증한 이번 연구는 같은 날 미국심장학회지(doi:10.1016/j.jacc.2015.03.002)에도 동시 게재되면서 주목을 받았다.주연구자인 오스트레일리아의 Rajeev K. Pathak 교수(왕립아델레이드병원)는 "체중감소
우리나라와 영국이 연구개발(R&D) 협력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보건복지부·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영국 기업혁신기술부(BIS)와 한-영 과학기술·산업·보건 공동위원회를 13일 서울에서 공동 개최했다.공동위원회는 기존 복지부, 미래부, 산업부가 영국과의 R&D 협력을 위해 개별 운영하던 협의체를 처음으로 부처 간 협업을 통해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양국 간 R&D 협력 관계의 새로운 전기가 된 2013년 11월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 방영 이후 처음 열렸다.양국 대표단은 양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에너지, 바이오,
서울대병원(원장 오병희)이 지난해 6월, 5년간 1조원 규모의 위탁운영권을 따낸 아랍에미리트(UAE) 왕립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SKSH; Sheikh Khalifa Specialty Hospital, 이하 UAE 왕립병원)이 18일 개원 기념식을 열고 공식적인 진료에 들어갔다.UAE 왕립병원 로비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H. H. Mansour bin Zayed Nahyan) UAE 부총리 겸 대통령실 장관, 쉐이크 사우드(Sheikh Saud) 라스알카이마 통치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오병희 서울대
Solitaire 스텐트 리트리버를 이용한 혈관내 치료전략(endovascular treatment)이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 대한 유의한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11일 국제뇌졸중컨퍼런스(ISC 2015) Plenary Session에서 발표된 EXTEND-IA 연구에 따르면 근위부 뇌혈관 폐색을 동반한 허혈성 뇌졸중 환자들 가운데 조직플라스미노겐활성인자(tPA)와 혈관내 치료를 병행한 이들에서 재관류율, 초기 신경학적 증상 및 기능적인 예후가 유의하게 개선됐다.이러한 연구 결과는 같은 날 NEJM 온라인판(DOI: 10.1056/NE
서울대병원(원장 오병희)이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세스혁신추진단'을 신설했다.프로세스혁신추진단은 환자 치료 전반의 프로세스를 분석해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해결한다.특히 빠른 '실행'에 초점을 두고 △외래 프로세스 개선 △입원병상 운영체계 개선 △수술실 운영 효율화 △응급환자 체류시간 단축 △검사 운영체계 개선 △협력체계 개선 등 6개 주요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김희중 진료부원장을 단장, 신찬수 의료혁신실장을 부단장으로, 6개 사업 별 특성에 가장 적합한 교직원이 각 사업의 부문장 및 위원
서울대병원 국제사업본부가 18일 한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는 '2014 메디컬코리아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서울대병원은 국제사업본부 등 전담 조직을 두고 국내 의료의 글로벌화에 주력해 왔다. 특히 올해 6월 세계 유수 병원들과의 경쟁 끝에 아랍에미리트(UAE) 왕립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을 5년간 맡아 운영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이로서 서울대병원은 왕립병원 진료, 인력 채용 및 교육 등 병원운영 전반을 수행하게 되며, UAE로부터 5년간 1조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더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이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그랜드쉐라톤워커힐 컨벤션센터에서 'APEC 기술사업화연수센터(TCTC)' 개소식 및 시범 연수프로그램을 개최했다.8일 진흥원 정기택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APEC 기술사업화연수센터 개소식에는 TCTC의 설립 및 운영에 함께 참여하는 태국 왕립생명과학원(TCLES)의 Nares Damrongchai 원장과 Sean Flanigan 대학기술관리자협회(AUTM) 전임회장이 참석, APEC 기술사업화연수센터의 공식적인 시작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뉴질랜드 총리
스타틴을 통한 지질치료에서도 심혈관 합병증 및 사망과 관련한 장기적인 혜택, 즉 레거시효과(legacy effects)가 발휘될 수 있을까? 답은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쪽으로 기운다. 아토르바스타틴을 통해 초기 집중지질치료의 장기적인 심혈관사건 개선 혜택을 입증한 ASCOT-LLA와 ASCOT-LLA-11 연구가 이를 방증하고 있다.ASCOT-LLA-11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에서 초기부터 아토르바스타틴 치료를 적용할 경우 장기적으로 사망률 감소 혜택이 개선·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초기의 적극적인 혈
박진미 대구파티마병원장과 곽승훈 대외협력과 과장이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의료산업발전 공로에 대한 훈장을 받았다.병원은 지난 2011년 12월 왕립꼬사막 병원과의 MOU를 체결을 통한 의사연수, 의료서비스의 교류를 시작해 프놈펜시내 인터콘티넬탈호텔에 '대구파티마 메디컬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병원은 또 지난 2006년 캄보디아에서 해외의료봉사를 해 오고 있고 현재까지 약 2만여명을 진료를 했고, 올해 11월 4일부터 껀달주 의료진 14명의 봉사활동이 계획돼 있다.병원은 지난 2010년 1월 국제 진료센터 개소, 2013년 국가지정
최근 빅5 병원들의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모양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내달 들어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두 곳의 의료진들이 파견을 나가게 된다. 세브란스병원은 우리나라 해외환자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으로 의료진들을 보내 검진 및 외래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전체 해외진출 의료기관은 4년간 2배 가까이 늘어났다. 2010년 58곳, 2011년 79곳, 2012년 91곳에 이어 2013년 12월 111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들어서 빅5병원들이 해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승기배 원장 체제가 들어선지 1년이 지났다. 그간 인공수정체삽입 최다, 조혈모이식 5000례 돌파, 심뇌혈관센터 개원 등 내부적인 발전도 있었지만, 최근 아부다비 중심지에 한국형 검진센터를 설립한다는 발표가 가장 주목을 받았다.서울대병원 역시 아부다비의 왕립병원을 위탁운영할 예정인데, 서울성모병원과 진출 국가만 같은 뿐 완전히 다른 체제로 이뤄질 예정이다.서울성모병원 승기배 원장은 22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대내외적인 성과를 발표하고, 아부다비(UAE) 검진센터 설립 계획 등 앞으로의
BRAF 유전자변이 흑색종 환자서 베무라페닙(vemurafenib)과 코비메티닙(cobimetinib)의 병용요법은 베무라페닙 단독 사용에 비해 생존율을 개선시켰다.영국 암 전문 치료기관인 왕립 마스던병원 James Larkin 박사팀은 BRAF 유전자변이 흑색종에 베무라페닙과 코비메티닙 병용 결과를 NEJM 온라인판 9월 29일자에 게재했다(DOI: 10.1056/NEJMoa1408868).현재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BRAF 및 MEK 억제제를 병용하는 치료전략이 BRAF 억제제 단독사용과 비교해 내성발생 시점을 연장하거나 예방
의료 해외진출에 있어서 가장 큰 장벽이었던 의료인 면허인정이 아부다비에서는 예외가 될 전망이다.아부다비보건청에서 한국 의료인 면허 인정(Tier2→Tier1)을 추진키로 했기 때문. 이에 따라 우리나라 병원들의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우리나라 의료인 면허가 해외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첫 사례로 한국 의료기술과 의료인에 대한 우수성이 대외적으로 인정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특히 향후 다른 중동국가 등으로 한국의료인 면허 인정 확산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 대표단(단장 문형표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UAE)간 보건의료 협력사업이 확대된다. 특히 아부다비보건청으로부터 아부다비 보건의료 개혁을 위한 양국간 협력사업 확대에 적극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아랍에미리트(UAE) 보건부와 아부다비보건청과의 공식 회담과 양국간 협력사업 서명 체결을 위해 19일 현지로 출국한다.문 장관은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한-아부다비보건청간 합의의사록 서명 및 발표, 한-UAE보건부 방문을 비롯해 UAE군 산하 자이드군병원 방문, 현지 진출 의료인 간담회 등의 일정을 수행하게 된다. 또 지난 8월
서울대병원(원장 오병희)이 지난 12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식은 양 기관이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 위함이다.협약식에는 오병희 원장, 류호영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원장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최근 서울대병원은 기존의 교육연구부를 교육인재개발실로 확대 개편하고, 보건의료 교육·인사시스템 혁신 및 보건인력 인재개발 프로그램 개발 준비 등 대한민국 보건의료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UAE 왕립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SKSH; Sheikh Khalifa S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