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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까지 마치고 어렵게 신약을 개발했으나 보험약가 기준에 맞지 않아 급여등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난 보건복지부 고위관계자 간담회에서 나온 한 바이오벤처회사 대표의 말이다.한국 제약산업의 패러다임이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로 전환됨에 따라 의약품 개발절차의 최종단계인 약가제도의 이해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의약품 초기 개발단계에서부터 해외수출에 이르기까지 의약품이 산정 받는 보험약가가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한국제약협회는 약가 전담부서는 물론 개발, 국제업무 등 관련부서의 이해가 요구됨에 따라 보험약가제도 전반에 대
제약단신
이현주 기자
2016.04.0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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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가 연 4회 발행되고 있는 병원약사회지의 홈페이지(www.jkshp.or.kr)와 온라인 논문투고시스템(www.jkshp.or.kr/submission)을 지난 3월 14일(월) 오픈했다.그동안 한국병원약사회 홈페이지를 통하여 병원약사회지에 대한 정보와 상세검색 등 기능을 이용하였으나, 앞으로는 별도 구축된 병원약사회지 홈페이지를 통하여 병원약사회지 소개, 관련규정, 1984년 창간호부터 2016년 2월에 발행된 33권 1호 최신호까지의 모든 논문에 대하여 전문보기, 정보 검색 등 데이터를 한 눈에 확인할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6.03.2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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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동안 요양병원 입원료, 견봉성형술, 다중 CT 촬영 등에 대해 보다 집중적인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항목의 삭감 '대란'이 이어질 전망이므로, 병의원들은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각 지원은 진료비의 급격한 증가나 사회적 이슈가 돼 진료행태 개선이 필요한 '2015 선별집중심사 대상 항목'을 공개했다.본원은 종합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을, 전국 각 지원들은 관할 지역의 병·의원을 대상으로 시행한다.본원과 지원은 향정신성의약품 31일 이상 장기처방, 약제 다품목 처방(13품목 이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5.01.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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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처로 승격된 이후 출범 1주년을 맞아 3월 21일 오후 충북 청원군 오송청사에서 전직원이 함께 기념식을 갖고, 공로자 및 우수부서 표창을 진행한다.기념식은 동호회 연주 및 노래(2팀 3곡), 출범 1주년 성과 및 추진기획 동영상 상영, 국악 한마당(전남도립국악단), 다과회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공무원 11명, 민간인 18명을 대상으로 공로자 29명에 대한 식약처장 표창과 최우수 6개 부서에 대한 포상이 진행될 예정이다.표창 대상자에는 한국제약협회 양유경 과장, 동아ST 박희범 부장,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보건복지
김지섭 기자
2014.03.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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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장애등급심사과정에서 장애인이 여러 의료기관을 직접 찾아다니며 진료기록을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된다.현재 장애인 등록을 위해서는, 의료기관이 발급한 장애진단서 등 각종 구비서류(검사결과지, 진료기록지)를 첨부하여 관할 주민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서류는 장애심사기관인 국민연금공단이 넘겨받아 전문적인 심사를 통해 신청인의 장애유형과 등급을 결정하게 된다.이 과정에서 신청인은 자신이 수 개월에서 수 년동안 치료받았던 의료기관을 직접 찾아다니며 진료기록을 발급받아야 하는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이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거동이 불편하지 않더라도 과거 치료받았던 의료기관을 기억해내 해당 기관으로부터 전문적인 내용의 진료기록 발급을 요청하는 것도 녹록치 않은 게 사실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9.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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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의 다양한 분야가 결합된 첨단 융·복합제품 개발의 증가에 따라, '심사부서간 협력심사제도'라는 새로운 심사방식이 도입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심사 부서간 협력심사제도'를 올해 8월부터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제도는 최근 '첨단 융·복합제품' 개발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통합적인 심사를 통해 전문성 및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의약품심사부, 바이오생약심사부, 의료기기심사부 소속 총 15개 심사부서가 참여하게 된다.협력 심사 대상은 ▲항암면역요법제 ▲화학물질이 결합된 항체의약품 ▲골이식용 복합재료 ▲의약품, 의료기기 등 복합 제품 등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구체적인 선정절차 및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8.0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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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이 교통사고 환자 진료비의 부당한 삭감에 대한 구제의 길이 열렸다.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개정안이 28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앞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0일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심평원의 1차 진료비 심사에 대한 이의가 있을 경우 의료기관도 손해보험사와 동등하게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에 진료비 재심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자동차손해보상보장법개정안을 열띤 논전 끝에 의결했으며 21일 전체회의를 거쳐 27일 법사위 관문을 넘어섰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의료기관도 보험회사와 동등하게 진료비 재심청구를 할 수 있어야 부당한 진료비 삭감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교통사고 환자가 적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입법을 통해
건보공단·심평원
손종관 기자
2013.06.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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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도 자보 진료비 부당삭감에 대해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에 재심 청구가 가능할 전망이다.오는 7월 1일부터는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진료비 심사를 심사평가원이 보험사로부터 위탁받아 심사하게 되는데 심평원의 심사결과를 수용할 수 없을 경우 기존의 개정안은 손해보험사는 재심이 가능하지만 의료기관은 불가, 형평성을 두고 의협·병협 등 의료계로부터 강한 반발을 받아왔다. 그러나 앞으로 의료기관도 부당삭감에 대한 길이 트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21일 오전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심평원의 1차 진료비 심사에 대한 이의가 있을 경우 의료기관도 손해보험사와 동등하게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에 진료비 재심사를 신청할 수 있다"고 하는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대표
건보공단·심평원
손종관 기자
2013.06.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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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오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제3회 국제의약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2011년부터 개최된 국제의약품전은 올해 세 번째이며, 우수한 국산의약품의 해외 홍보와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완제 및 원료 의약품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여하는 제약사는 지난해 59개사(국내 25개, 해외 34)에 비해 24개사가 늘어난 총 83개사(국내 33개, 외국 50개)가 참여할 예정이며, 수출상담실적도 지난해 106만 달러에서 140만달러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의약품 전분야에 걸쳐 '혁신형 제약기업', '제약관련 서비스기업', '해외원료 의약품 기업' 3개 구역으로 나누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5.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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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의료기기상생포럼이 공동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5회 의료기기 상생협력 세미나'가 8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세미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의료기기업체, 의료기관 등 국내 의료기기산업 관계자들이 참석, 임상현장에서 의료기기 개발 및 사용사례 등을 공유하고 국산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지난해 설립된 서울아산병원 의공학연구개발센터는 개소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활동성과를 병원 교수진 및 초청 전문가에게 소개하고 임상 현장에 필요한 효율적인 의료기기 개발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센터는 의료장비, 의료정보, 의료재료, 교육 및 시뮬레이션, 전임상, 임상 등 6개 개발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9명의 전담 연구교수를 포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3.05.0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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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사태가 병원도 망할 수 있다는 것을 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봅니다. 의료원뿐 아니라 대학병원도 경영이 어렵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의료시스템이 붕괴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박상근 서울시병원회 회장(인제대 백중앙의료원장)은 연임에 성공한 후 최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위원장을 대폭 보강해 집행부를 구성했다"며, 병협 산하 단체로서의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경영난 탈출의 근간을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박 회장은 부회장에 유광사 여성병원장 등 9명을, 위원장엔 △경영 이철희 △국제 양정현 △기획정보 김대환 △보험 김홍주 △사업 송경원 △수련교육 문정일 △윤리법제 장석일 △의무 민응기 △재무 고도일 △정책 이병석 △총무 권성준 △학술 김광호 △홍보·대외협력 박승하 원장을 임명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3.04.3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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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건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없이 지난 3월 '의약품 허가 및 약가평가 동시 진행'에 대한 대통령 업무보고를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다.19일 식약처 국회 업무보고에서 민주통합당 김성주 의원은 이같은 식약처 행정과 관련, "의약품 보험약가 평가를 담당하는 기관과의 불통 행정은 부처간 오해와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식약처는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조사해 품목허가를 내리는 주무부처며, 복지부와 심평원은 식약처가 허가한 의약품을 건강보험 등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경제성 평가를 실시, 가격을 결정하는 업무 등을 맡게 된다.특히 건보 규칙에 따라 새로운 의약품에 대해서는 복지부장관에게 대상여부 결정 신청을 해야 하며, 이어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4.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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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시도 의사회 정기 총회가 모두 막을 내렸다.이들 의사회는 정기 총회를 통해 우선적으로 해결할 의료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4월28일 의협 정총에서 토의될 안건을 각각 채택했다.각 의사회가 의협에 올릴 예정인 의협 안건 건의 내용을 살펴 본 결과 상당수가 건강 보험과 관련된 내용인 것으로 분석됐다.주요 내용으로는 건강보험수가 적정화, 진료비 심사제도 개선, 조제위임제도 재평가, 65세 이상 진료비 정액제 2만원으로 인상, 불합리한 급여기준 개선, 수가결정구조 개선, 차등수가제 폐지, 요양기관 종별 가산율 차등폐지, 진찰료 처방료 분리 및 진찰료 현실화, 약제비 환수 대책 강구, 성분명 처방 저지, 처방 일수에 따른 탄력적 처방료제 도입, 포괄수가제 및 청구 실명제,
보건복지
하장수
2013.04.0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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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실패한 자동차보험 심사업무에 정부 개입이 늦어짐에 따라 혼선이 야기되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책임을 방기한 채 고시 개정을 미루고 있어 발생했다는 것이 의료계의 지적이다.- 의료계 "이관 의도 좋지만, 잘못된 부분 개정 후 시행"의료계는 국토부에서 현행 고시의 잘못된 부분을 개정하기 전까지는 시행을 유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단지 재정적 피해와 시간 부족으로 업무 이관만 서두른다면, 문제 해결보다 불거질 부작용이 더 클 것이란 주장이다.지난달 열린 마지막(3차) 간담회 때도 의료계는 잘못되고 애매모호한 고시 내용에 대해 수정을 거듭 촉구했다.특히 '1년에 20건 미만의 소수 의료기관에 한해서만 서면 제출이 가능하다'는 청구매체 고시에 대해 가장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3.18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