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라인 개발 안전 보장의 첫걸음국내외 지침 벤치마킹 필요…다학제적 접근방식 바람직의료기관에서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여 치료를 받으려고 왔던 환자가 오히려 해를 당하는 "의료과오(medical error)"의 문제를 의사, 간호사, 약사 등 관련된 의료진 개인의 과오나 실수로 치부하고 넘어가기에는 현대의 의료시스템은 너무나 복잡하고 다양하다. 3차 의료기관에 한 명의 환자가 입원하여 퇴원하기까지 그를 돌보기 위해 관여하는 직종이 수십 종이 넘는다. 환자가 약을 먹고, 주사를 맞고, 수술을 받는 과정에 관여하는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며 관련 절차도 한두 가지에 그치지 않는다. 이러한 지극히 복잡하고 상호연결된 시스템 속에 놓인 환자안전 문제의 해결책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들이 참조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0.07.26 00:00
-
최근 의료계는 의료계대로, 제약업계는 제약업계대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특히 리베이트 문제로 인한 쌍벌제가 도입돼 11월 28일 시행 예정이어서 의약계 내부는 물론 사회와 의약계의 거리도 더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의료계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쌍벌제 시행은 피할 수 없는 일이기에 이제는 관계윤리의 방향을 설정할 때입니다. 의료계와 제약업계 및 의료 관련 산업계의 관계, 즉 PPII(physicial pharmaceutical industry interaction)에 대한 관심은 세계적으로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인지는 낮은 상황입니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의대에서 내부적으로 내과 인턴과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
기획특집
이혜선
2010.07.21 00:00
-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코에 인슐린을 분무함으로써 기억력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연구가 미국 연구팀에 의해 보고됐다. 4개월간 인슐린을 주입한 환자들은 기억 회상시험에서의 개선효과가 2개월간 지속됐다. 연구는 미국알츠하이머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이제껏 일부 연구들이 알츠하이머 환자의 경우 극히 초기일지라도 뇌내 인슐린 농도가 감소한다는 보고를 한 바 있다. 인슐린은 뇌세포 사이 커뮤니케이션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뇌기능 수행을 위해 필요한 호르몬이다. Suzanne Craft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환자에 인슐린이 뇌내로 도달하도록 주입시 어떤 결과가 발생할지 확인코자 알츠하이머병 또는 경미한 인지장애 상태의 비당뇨병 환자 10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시험군중 1/3은 위약을, 2/3는 다양
제약단신
이혜선
2010.07.19 00:00
-
"의료계 첨예한 의견 수렴해 합리적으로 이끌 것""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돼 마음 한편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뜨거운 사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메디칼업저버가 창간 9주년을 맞아 국회 상임위에서 보건의료 정책을 진두지휘 하고 있는 이재선 보건복지위원장을 만났다. 자유선진당 변웅전 위원의 자리를 이어받아 위원장 바통을 이어 받은 같은 당 이재선 위원장은 복지전문가인만큼 의료의 공공성이나 보장성 강화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피력했다. 그러나 리베이트 쌍벌제나 의료계의 저수가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합리적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보였다. 또 보건복지에 있어 의료계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갖고 있었으며 의료계 발전을 위해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는 말을 강조했다. 의료환경은 지금 이 시
보건복지
최홍미
2010.07.19 00:00
-
공정경쟁규약-의료법 하위법령 부처간 조율 필요 패 널 ◇ 김종률 대한개원의협의회 보험이사자정능력 배양위해 수가 현실화돼야지금까지 불법이 아니라고 알고 있던 여러 상황들이 쌍벌제가 통과되면서 불법으로 규정되어 상당수 의료인이 잠재적인 범법자로 몰리게 됐다. 약품선택자와 대금지불자가 다르기 때문에 리베이트라는 용어가 성립되지 않는 영역이기에 혼돈을 야기할 수 있다. 리베이트는 사후 보상형식이기에 이에 맞는 적절한 용어 마련이 필요하다. 판매촉진 목적만으로 수수시 대가성이 확인되지 않는 한 리베이트로 보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 모든 경우를 일괄 불법으로 간주해서는 안되며 특정제품의 처방행위를 유도하는 리베이트만을 불법으로 간주해야 하는 바, 법 개정 후 시행규칙에서는 금지 행위 및 처벌대상의 범위가 구체적으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0.07.19 00:00
-
각종 규제로 의료·제약계 커뮤니케이션 단절 우려 패 널 ◇ 정철원 제약협회 공정경쟁거래팀 팀장2009년 이후 제약회사 체질 개선 중1994년 제정 이후 공정위 조사내용을 토대로 새롭게 개정된 공정경쟁규약이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 규약이 개정되기까지는 여러 변화가 있었다. 2006년 7월 공정위가 실시한 17개 제약회사의 현장조사 결과가 2008년 제약회사의 리베이트 보도로 확대되면서 의약품유통부조리는 사회적 이슈로 확대됐다. 당시 과도한 골프, 식사 접대, 학술대회 편법 지원 등이 적발되면서 제약업계가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됐다. 이후 제약협회는 신뢰회복을 위해 의약품 유통 투명성 제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2009년 6월 1일에는 제약협회내 유통부조리신고센터를 설치함으로써 자정활동 노력을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0.07.19 00:00
-
처벌보다는 의료계 자정능력 배양해야 ◇ 김충환 보건복지부 의약품정책과 과장 하위법령 핵심은 기준·절차의 투명화김종률 보험이사가 지적한 것처럼 의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 것은 아니다. 일부 의료인들이 퇴폐성 뇌물 수수를 통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대다수 제약회사가 처방의 대가로 금액을 수수하는 행태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어 리베이트 처벌법이 도입됐다. 쌍벌제 법이 통과된 이 상황에서는 하위 규정 만들기에 집중해야 한다. 기본적인 방향은 전재희 복지부 장관이 말했듯,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상한선을 정하려는 의도는 없다. 제약회사는 마케팅을 해야 하고, 의료인은 약물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습득해야 하기 때문에 이는 보장할 것이다. 단, 기존 제약협회가 공정경쟁규약을 공정위로부터 승인받아서 운영하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0.07.19 00:00
-
의학교육의 탈식민지화 이뤄야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의 "의학교육제도 개선계획"이 되면서 대한민국 의학교육은 한 지붕 "의대-의전원" 체제는 막을 내리고 의대와 의전원의 두 교육체제가 공존하게 됐다. 이같은 변화 속에서 앞으로 우리나라 의학교육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안덕선 회장(고려의대)으로부터 특별기고를 받았다. 이제 의학교육학술대회도 참가자가 400명이 넘은 제법 규모를 갖춘 학술대회로 성장하였다. 학술대회가 성공한 이유는 의학교육학회를 비롯하여 의학교육 관련단체인 의과대학·의전원장협의회, 의학회, 의협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0.07.19 00:00
-
제품설명회의 횟수제한 규제가 사라질 전망이다. 더불어 지원대상이 되는 학술대회 지명도 가능해 진다. 복지부는 지난 15일 쌍벌제 하위법령 TFT 3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쌍벌제 하위법령(의료법 약사법 의료기기법 시행규칙상의 경제적 이익의 범위)을 공개했다. 3차 TF회의에서 신설된 하위 규정 항목중 주목할 만한 부분은 제품설명회와 학술대회 지원 부분이다. 복지부는 "동일 제품의 제품설명회 반복참석 불가"사항을 "제약사가 국내에서 복수의 요양기관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제품설명회 참가하는 보건의료인"으로 규정해 제한 폭을 풀었다. 또한 TF는 제약사들의 여론을 수렴해 학술대회 지원시 제약회사가 특정학회를 지명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절차는 기존처럼 한국제약협회나 다국적제약의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7.16 00:00
-
대한의학회가 의학회 학술활동 지원에 관한 규정안을 마련, 지난 4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제약협회 공정경쟁규약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학회는 이 내용을 15일 열린 임시평의원회에서 공개했다. 총칙을 비롯해 지원 받는 학술활동의 범위와 내용, 규정 운용, 부칙 등 총 4장 20조로 구성됐다.특히 1장 총칙 4조에 규정된 기본 원칙에 회원 등의 학술활동은 사업자의 지원과 무관하게 독립적이고 공정해야 하며 학술활동의 회계는 관련 법령과 사회 통념에 따라 정확하고 투명하게 기록, 관리돼야 함을 명시했다. 회원 등은 이 규정에서 정한 학술활동이 아닌 사업자의 영업활동과 관련한 일체의 금전이나 물품, 용역을 제공받을 수 없으며 학술활동일지라도 이 규정에서 정한 것 이외에는 금전이나 물품, 향응
학술
하장수
2010.07.15 00:00
-
2010년 미국당뇨병학회(ADA) 학술대회에서 주인공은 다양한 신약들과 당뇨병 관리전략들을 제치고 단연 로시글리타존(rosiglitazone, Avandia)이었다.꾸준히 로시글리타존의 심혈관사건의 안전성 문제를 지적해 온 클리브랜드클리닉 스티븐 니센(Steven E. Nissen) 박사는 2007년 로시글리타존 안전성 문제를 최초로 제기한 메타분석 논문(NEJM. 2007;356:2457)의 업데이트 결과를 발표했고, 미국식품의약국(FDA)의 데이비드 그라함(David J. Graham) 박사는 메디케어(Medicare)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피오글리타존(pioglitazone, Actos)과 부작용 발생률을 비교한 연구를 발표했다. 특히 이 연구들이 로시글리타존이 위약군과의 비교에서 사망, 심근경색, 뇌졸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0.07.12 00:00
-
이번 미국당뇨병학회(ADA) 학술대회에서 로시글리타존을 다시 무대로 올려놓은 것은 메타분석 연구와 관찰연구였다. "RECORD" 연구 이후로 로시글리타존에 대한 명확한 비교연구가 없는 상황에서 다수의 연구들을 대상으로 한 메타분석 연구와 메디케어(Medicare)를 통한 관찰연구는 나름대로 무게추를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메타분석 연구 자체의 한계와 함께 연구들의 허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로시글리타존 제조사인 GSK도 이번 연구들의 신뢰성이 낮다는 점과 2007년 최초로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을 당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판단을 근거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심혈관사건 위험성이 문제다? 스티븐 니센 박사는 ADA 학술대회에서 연구(Arch Intern Med. 2010;doi:10.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0.07.12 00:00
-
▲안전성을 말하기에는 완전한 연구가 아니다 이번 연구들에 대해 GSK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미 2007년 FDA 자문위원회가 로시글리타존이 전반적인 심장발작, 뇌졸중, 사망 위험도를 높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는 점을 근거로 대항하고 있다. 특히 2007년 당시 FDA의 결정은 "RECORD"연구를 비롯 "APPROACH", "VICTORY", "VADT", "ACCORD", "BARI 2D" 연구 등 6개의 무작위 임상시험의 결과들인만큼 신뢰도가 높은 반면, 이번 니센 박사와 그라함 박사의 연구들은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노스캐롤라이나대학 존 부스(John Buse) 교수도 "더 많은 메타분석 연구들도 실질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거나, 이 문제에 대한 제대로 된 답을 줄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0.07.12 00:00
-
니센 박사와 그라함 박사의 연구의 제한점에 대한 학계의 지적도 만만치 않다. 특히 FDA 자문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발표된 연구들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치적인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넌지시 나오고 있는 형국이다. 로시글리타존 문제에 대한 학계의 입장은 "과학적인 근거의 확보"다. 기본적인 부분이 충족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책적인 제동은 올바르지 않다는 것이다. ▲섣부른 이의제기가 큰 화를 부를수도 ADA, 미국심장학회(ACC), 미국심장협회(AHA)는 임상의들이나 환자들이 이번 문제 제기로 인해 로시글리타존에 대한 거리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밝히면서, 연구의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그리고 FDA는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성급한 판단을 을 미뤄야 한다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0.07.12 00:00
-
▲논문의 브랜드보다 과학적 근거를 봐야- 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김성래 교수(대한당뇨병학회 홍보이사) 이번 로시글리타존 안전성 문제에 대해서 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대한당뇨병학회 홍보이사)는 "2007년에 제기된 후부터 큰 맥락의 변화없이 진행돼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다지 새로운 내용이 없다는 말이다. 우선 니센 박사의 연구에 대해서는 통계적 유의성 문제를 지적했다. 연구들에서 나타난 전반적인 심혈관 사건에 대한 분석이지만 56개 연구의 통합에 불과할 뿐 각각의 디자인 차이가 고려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연구결과의 신뢰도도 낮다고 말했다. 피오글리타존과의 비교연구 역시 로시글리타존과 피오글리타존의 용량 대비 효과에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정 효과를 기준으로 한 용량의 설정이 없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0.07.12 00:00
-
S라인에서 애플힙까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여성들의 몸매에 대한 관심은 자연히 성형술로 옮겨오고 있다. 작년 대한성형외과학회 춘계·추계 학술대회에서 엉덩이 성형에 대한 주제발표가 등장했다는 점, 그리고 앞으로 엉덩이성형이 매우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은 현재의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에 가톨릭의대 성형외과 박대환 교수는 "둔부성형술 - 허벅지와 종아리윤곽술을 포함한"을 번역·발간해 높아지고 있는 관심과 흥미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 교수는 국내에서 둔부 및 허벅지, 종아리 윤곽술을 다룬 최초의 전문서라는 점을 강조했다. 책에서는 엉덩이라는 부분에 대한 기본적인 고찰부터, 엉덩이 삽입술, XYZ 근육내 삽입술, 근막아래 삽입술, 둔부 삽입술 합병증, 둔
지난연재
임세형 기자
2010.07.09 00:00
-
3D로 제작된 인기영화 "아바타"에서 활용되었던 입체영상기술들을 의료현장에 응용 발전시키는 연구들이 속속 소개되고 있다. 지난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Beyond the 3D" 주제의 의학영상분야 공동학술대회에서는 3차원 CT나 PET-CT 등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의학영상기술과 아바타와 같은 영화산업에서 선보인 입체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하여 의료기술을 한층 향상시키려는 국내외 연구진들의 다채로운 연구 성과가 발표되어 눈길을 끌었다.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종효 교수는 "입체영상기술의 이해와 영상의학에의 응용" 기조강연에서 "고성능 의료영상 융합연구단"에서 개발된 입체영상표시기술을 직접 시연했다. 김 교수는 "입체영상기술은 인간의 입체감각과 의료영상기술을 매우 효과적으로 결합 시킬 수 있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손종관 기자
2010.07.08 00:00
-
혈관조영상 폐쇄성 관상동맥질환이 확인되지 않은 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경구용 니코란딜은 심혈관사망 위험을 85% 이상 감소시켰다. 관상동맥질환은 투석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중 하나로, 현저한 관상동맥 병변이 없는 투석 환자에서도 심혈관사망 위험은 증가하기에 약물로서 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주목할만 하다. 연구는 제약사의 금전적 지원없이 진행됐기에, 보다 신뢰가치가 높다. 지난달 말 개최된 유럽신장협회-유럽투석·이식학회 학술대회(ERA-EDTA Congress)에서 일본 교토 투진카이병원 Masato Nishimura 박사는 100명의 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경구용 니코란딜의 삼혈관사망 예방 능력을 후향적으로 조사했다. 시험 참여군의 절반은 니코란딜 15mg을 매일 투약했고, 나머지는 대조군으로 설정했다
제약단신
이혜선
2010.07.08 00:00
-
[Lancet. 2010;doi:10.1016/S0140-6736(10)60576-4][NEJM. 2010;doi:10.1056/NEJMoa1001288] "ACCORD" 연구의 결과는 진행성 미세혈관 합병증 예방을 대상으로 한 하위분석 연구에서도 변하지 않았다. 다른 진행성 미세혈관 합병증은 예방해주지 못한 가운데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진행을 조금 더디게 해준다는 결과만 얻었을 뿐이다. 하지만 이번 분석연구가 단순히 임상적으로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여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일괄적인 치료전략에서 맞춤치료전략으로 움직이고 있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뒷받침해주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ACCORD" 연구는 공격적인 치료전략의 가능성을 보기 위한 연구로 혈압의 경우 기존 140mm/H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0.07.02 00:00
-
[Arch Intern Med. 2010;170:doi:10.1001/archinternmed.2010.207][JAMA. 2010;304:doi:10.1001/jama.2010.920] 아반디아(rosiglitazone, Avandia)가 안전성 문제로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안전성 문제가 미국당뇨병학회(ADA) 학술대회에서 아반디아가 제2형 당뇨병환자의 주요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29% 감소시킨다는 "BARI 2D" 연구 발표와 시기가 겹쳤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반디아의 안전성 문제를 제기한 것은 미국식품의약국(FDA) 데이비드 그라함(David J. Graham) 박사의 연구와 클리브랜드클리닉재단 스티븐 니센(Steven E. Nissen) 박사의 연구다. 그라함 박사는 메디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0.07.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