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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개발된 토종 DPP-4 억제제가 사노피 아벤티스를 통해 판매된다.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장 마리 아르노)와 자사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에 대한 국내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금까지 다국적 제약사들의 신약을 국내 제약사가 판매한 적은 있으나 역으로 다국적 제약사가 토종 신약의 영업권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향후 영업방식도 주목된다. 양사의 전략적 배경에는 LG생명과학의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 대한 부족한 경험과 사노피 아벤티스의 파이프라인의 필요성이라는 양측의 요구가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LG생명과학은 올 12월 제미글로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선발제품들에 밀려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했다. 또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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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결정에서 심평원, 건보공단으로 이원화된 현재 시스템으로는, 최근 정부가 "Pharma Korea 2020"을 통해 발표한 2020년 7대 제약강국 달성 계획은 실현 불가능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은 최근 열린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제약강국을 위한 정부의 발표는 "신약가격의 안정적인 확보 없이는 실현 불가능하다"고 꼬집었다. 제약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부가가치 높은 신약개발 위주로 산업이 재편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들이 R&D 투자를 늘려야 한다. 하지만 국내 상위 10개사의 R&D 투자비중은 매출액 대비 8.2%로, 글로벌 상위 10개사의 15.6%의 절반에 불과하다. 이처럼 투자가 저조한 이유는 개발한 신약에 대한 가격예측성이 떨어져, 미래 이익에 대한 확신을 가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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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이 비임상시험 연구·시험 서비스 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이상준 )와 국내 신약 개발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약개발 프로젝트의 지원 및 관리 효율화를 위해 사업단이 적극 추진해 온 지원 채널 다양화 방안의 일환으로, 앞으로 양 기관은 ▲글로벌 수준의 비임상시험 서비스 지원 ▲비임상 분야 해외 인허가 컨설팅 ▲비임상시험 신약개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킹 구축 등에 참여한다. 앞서 사업단은 지난 6월 글로벌 CRO(임상시험수탁기관) 파렉셀과 MOU 체결로 임상분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바 있어 이번 협약으로 비임상/임상 공히 전문 컨설팅 기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KDDF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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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약개발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정부가 선정한 혁신형 제약기업 3곳 중 1개 기업이 리베이트 혐의로 적발됐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통합당 김성주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된 43개 기업 중 15개 기업이 검찰, 경찰, 공정위로부터 적발돼 현재 재판 중이다. 이들 15개 업체 중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순위 10위권에 4개가 포함됐고, 11~20위권에 5개, 21~43위에는 6개 제약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리베이트 건으로 재판 중인 41개 제약사(비혁신형 제약기업 포함) 중 쌍벌제 시행 후 적발된 기업도 16개에 달하며, 이 중 2개는 올해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큰 문제는 복지부가 혁신형 제약기업을 공모하고 평가를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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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가 천연물 신약 처방은 양의사만 가능하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보건복지부가 보건복지위원회 김희국의원(새누리당. 대구 중·남구)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천연물신약을 의사가 처방하면 보험급여가 되고, 한의사가 처방하면 보험급여가 불가능하다. 앞서 의료계와 한의계는 천연물신약의 처방권 다툼을 하면서 현재 보건복지부에 처방권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뢰한 상태인데 이번에 그 답이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양의료계간의 갈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현재 의료계에서는 “천연물신약은 의약품으로서 의사 처방범위 내에 있고, 한약의 처방내역서 작성,발급 등에 대한 제도마련 없이 천연물신약에 대한 한의사 처방 자체가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한의계는 “천연물신약은 한약의 효능과 한약처방을 활용하여 조성을 새롭게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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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바이오 벤처회사 제넥신(대표이사 성영철)의 지분 19.72%를 인수했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제넥신과 이미 지난 2월에 바이오베터와 바이오신약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약(MOU)을 체결하고, 7월에 지속형 성장호르몬 제품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한독약품의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제넥신의 최대주주인 성영철 대표이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독약품과 제넥신은 글로벌 성공사례인 로슈와 제넨텍 협력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2020년 내에 10개의 세계적 블록버스터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한독약품과 제넥신이 한국의 새로운 성공모델로써 바이오 제약기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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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처음으로 우울증 교과서가 출간됐다.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와 중앙의대 민경준 교수가 국내 처음으로 우울증 교과서를 냈다. 이 책은 1부와 2부로 구성이 돼 있는데, 제 1부에서는 질병을 다루는 의학 교과서와 같은 일반적 내용을 담고 있으며 우울증의 개요, 원인, 임상양상, 치료로 크게 나누어져 있다. 제 2부에서는 우울증에서 특히 중요하거나 논란이 되고 있는 주제인 우울장애 진행성 질병인가?, 단극성 우울증과 양극성 우울증, 정신병적 우울증, 여성의 우울증, 모성 우울증과 아동발달, 자살과 우울증, 항우울제와 자살,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의 항우울 효과 등 15개의 관심 주제에 대해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박 교수는 2009년 국내 최초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2.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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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과의 가격협상 결렬 등으로 우리나라의 신약 등재기간이 비교적 길어지면서, 환자의 접근성이 저해된다는 지적이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마련한 제약업계와의 토론회에서 다국적의약산업협회는 선별등재제도 이후 등재된 68개 약제에 대한 등재 소요기간 및 효능군별 약가를 OECD 국가와 비교해 발표했다. 선별등재제도 이후 등재된 신규 68개 약제의 평균 등재기간은 11개월이 소요됐으며, 이 중 제약사의 보완자료 작성기간 1.5개월을 제외하면 실제 평가기간은 9.5개월로 나타났다. 협회 관계자는 "이들 약제 중 12개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급여로 결정됐으나 건강보험공단과의 1차 가격협상에서 결렬, 2차 가격협상까지 진행돼 등재기간이 길어지고 있다"면서 "모두 상대적으로 위중도가 높은 질환에 쓰이는 약제이므로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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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약개발에 관심에 따라 재미한인제약인들의 심포지엄도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다. 재미한인 제약인협회(KASBP)는 10월 12일과 13일 미국 뉴저지 Somerset-Bridgewater호텔에서 대웅제약과 녹십자 공동 후원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모두 18 명의 전문가들이 나와 ▲뇌신경질환의 바이오마커 탐색 ▲신약개발을 위한 중개연구 ▲효율적인 임상실험을 위한 비임상실험 설계 ▲신약개발과정에서의 CMC 업무 실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신약개발 ▲백신의약품의 제조 ▲제네릭 의약품 개발 전략 ▲생물의약품 개발을 위한 비임상연구 ▲임상약리학 연구의 활용 방안 ▲한국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에서 임상연구 현황 비교 등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연자는 뉴욕주립대학 Dennis Choi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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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신약 레일라정을 두고 한의사와 심평원의 입장 차가 극명하게 갈렸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천연신약물인 레일라정을 양방건강보험 급여로 결정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근 심평원 약제평가위는 레일라정을 전문의약품으로 지정해 보험급여 결정을 내렸으며, 급여 결정 과정 시 한의학 관련 전문위원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한의협 관계자는 "이는 무원칙적이고 비합리적인 처사"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관계자는 "레일라정은 복합생약 소재의 항관절염제 및 관련기술이라는 과제를 통해 한의약선도기술개발 R&D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면서 "이는 복지부에서도 지난 2009년 한의약으로 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서민지 기자
2012.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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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응고제 신약들의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출혈 위험도의 영향력이 약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온라인판에 새로운 항응고제의 출혈 위험도가 허혈성 사건 예방효과와 상쇄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헝가리 패치대학 Andras Komocsi 교수팀은 7개 연구를 대상으로 한 메타분석 연구를 발표,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에서 Xa 인자 억제제 또는 직접 트롬빈 억제제가 위약군에 비해 주요 출혈 사건 위험도가 3.03배 높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체 허혈 사건 위험도 14%, 전체 사망률 10%가 각각 감소해 종합적인 혜택(clinical benefit)은 0.98배로 부정적인 측면이 크게 없었다고 정리했다. 이번 연구 대상군은 3만1286명으로 항응고제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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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프록센의 효과가 비모보 출시를 계기로 재주목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가 출시한 비모보는 나프록센과 에스오메프라졸이 하나의 정제로 만들어진 복합제다. 각각 500mg과 20mg의 성분이 들어가 있다. 에스오메프라졸이 들어간 이유는NSAID로 인한 위장관 부작용을 막기 위함이다. 주 적응증은 NSAID와 관련한 위궤양 또는 십이지장궤양 발생 위험이 있으면서 저용량 나프록센 또는 다른 NSAID에 의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골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으로 환자들은 1일 2회 복용하면 된다. 보험도 가능하다. 비모보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주성분을 나프록센을 썼다는 점이다. 나프록센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NSAID 약제중 하나로 30년 이상의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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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단장 양철우) 소속 주천기 교수(안과)와 김완욱 교수(류마티스내과)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행사인 ‘바이오코리아2012(BIO KOREA 2012 Conference&Exhibition)"에서 ‘2012 보건산업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주 교수는 탁월한 연구 개발 성과 및 창의적인 학술 연구 업적 등으로 후발성 백내장 억제등의 기반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김 교수는 NFAT 5등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해 면역조절로 부작용 없는 난치병 치료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공로를 각각 인정 받았다.한편 사업단은 지난 2009년 보건복지부로 부터 선도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돼 임상과 연구가 조
알림
하장수
2012.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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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가 복지부 임채민 장관에게 적격심사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과 김원배 이사장은 24일 임채민 장관과 가진 면담에서 이같은 내용의 제약산업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이 자리는 지난 8월23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32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논의된 2020년 세계 7대 제약강국을 위한 제약산업 발전전략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제약협회는 케미칼신약을 성장동력산업에 포함시켜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한 조세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규를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 건의했다. 아울러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1원 등 초저가 낙찰에 대해서는 제도적으로 약사법에 제조업자의 공급가를 규제하는 법규를 신설하고, 건설업계처럼 도매상의 입찰 자격을 제한하는 ‘적격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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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가 급성 심부전 약물로 개발 중인 신약 RLX030이 연구에서 위약군 대비 사망자 수를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최종 임상시험 결과로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RLX030은 인체 호르몬 렐락신-2(relaxin-2)인 세렐락신(serelaxin)으로 혈관 안정화를 통해 심장과 신장의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기전이다.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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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와 중앙의대 민경준교수가 공동대표 저자로 국내 처음 우울증 교과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1부와 2부로 구성돼 있다. 제1부에서는 질병을 다루는 의학 교과서와 같은 일반적 내용을 담고 있으며 우울증의 개요, 원인, 임상양상, 치료로 크게 나누어져 있다. 제 2부에서는 우울증에서 특히 중요하다거나 논란이 되고 있는 주제인 우울장애; 진행성 질병인가?, 단극성 우울증과 양극성 우울증, 정신병적 우울증, 여성의 우울증, 모성 우울증과 아동발달, 자살과 우울증, 항우울제와 자살,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의 항우울 효과 등 15개의 관심 주제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자세히 다루고 있다. 박원명 교수는 2009년 국내 최초로 양극성장애(조울병) 교과서를 대표저자로 발간한 바 있어
알림
하장수
2012.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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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간 지놈 지도가 완성된 지 10년만에 세밀 지도가 완성돼 화제가 됐다. 6개 학술지에 연결논문 형태로 발표된 "DNA 구성요소 백과사전(ENCODE)" 프로젝트에는 전세계 32개 연구소 과학자 442명이 참여했다. 연구 결과 정크 DNA가 각종 유전자의 기능을 멈추게 하거나 활동하게 하는 스위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각종 난치병 치료나 맞춤 치료에 가까이 다가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다양한 역할이 규명된 만큼 유전자 분석을 임상에 적용하는 데 회의적인 사람은 찾기 어렵다. 그러나 의학적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이 많다.서울의대 시스템바이오정보의학 국가핵심연구센터 김주한 소장은 분석 비용과 속도, 질 문제를 한계로 꼽았다. 현재 250만원 대인 전체 분석 비용이 100만원
보건복지
박도영
2012.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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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3년만에 새로운 비만 치료제 2개가 잇달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면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복합제가 시장 진입을 서두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9일 열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제3회 학술포럼에서 한올바이오파마 최성준 총괄 부사장은 "현재 가장 허가에 근접한 약제는 오렉시겐테라퓨틱스의 콘트라보"라고 소개했다. 콘트라보는 비만치료에 오프라벨로 쓰이던 날트렉손과 금연보조제로 쓰이는 부프포리온 두 가지 약제를 복합한 것이다. 2011년 1월 과체중 및 비만 환자들이 장기간 복용할 경우 심혈관계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FDA로부터 허가 반려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말 FDA와 임상시험(SPA)에 대해 합의하고 올해 초 1만명을 대상으로
보건복지
박도영
2012.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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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는 자사가 개발 중인 신규 작용기전의 중증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인 "HL161"이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으로 선정되었다고 20일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와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이동호)은 19일 "HL161" 개발지원 관련 협약식을 체결했다. 한올은 현재 개발 후보물질을 확보하기 위한 선도물질 최적화(lead optimization)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로 이번 과제 선정으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개발후보 확보를 위한 1단계 18개월간 8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올이 개발 중인 ‘HL161"은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자가항체(Autoantibody)가 발생하여 질환이 나타나는 천포창(Pemphigus bulgaris)이나 신경성 척수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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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이 정부 관계자들에게 천연물의약품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아제약 제품개발연구소장 손미원 연구위원은 19일 정부중앙청사 대회의실에서 국무총리,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 및 민간위원, 관계부처,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제21차 녹색성장위원회 및 제11차 이행점검 결과 보고대회’에서 ‘천연물의약품 개발 및 상용화 사례’를 발표했다. 제 21차 보고대회에서 동아제약 제품개발연구소장 손미원 연구위원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실천사례’ 발표 시간을 통해 천연물의약품 시장현황과 전망, 국내외 및 동아제약 천연물의약품 개발사례, 천연물의약품 개발과 생물자원의 중요성에 대해 보고했다. 또한 천연물의약품은 합성 물질을 재료로 개발된 화합물의약품과 다르게 천연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9.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