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13일 뉴저지서 개최

국내 신약개발에 관심에 따라 재미한인제약인들의 심포지엄도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다.

재미한인 제약인협회(KASBP)는 10월 12일과 13일 미국 뉴저지 Somerset-Bridgewater호텔에서 대웅제약과 녹십자 공동 후원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모두 18 명의 전문가들이 나와 ▲뇌신경질환의 바이오마커 탐색 ▲신약개발을 위한 중개연구 ▲효율적인 임상실험을 위한 비임상실험 설계 ▲신약개발과정에서의 CMC 업무 실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신약개발 ▲백신의약품의 제조 ▲제네릭 의약품 개발 전략 ▲생물의약품 개발을 위한 비임상연구 ▲임상약리학 연구의 활용 방안 ▲한국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에서 임상연구 현황 비교 등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연자는 뉴욕주립대학 Dennis Choi 교수, Millennium사 신현진 박사, Valeant사 오두만 박사, Merck 이정훈 박사, Vertex 정영춘 박사, VaxInnate사 김영선 박사, Lucas & Mercanti법무법인 Lindsay S Adams, 대웅제약연구소 이상호 박사, 녹십자 연구소 최순규 박사 등이다.

또 신약의 허가여부를 결정하는 심사관들도 이번 심포지엄에 초청됐는데 미국 FDA 정상목 박사, Grace Lee 박사, 손지홍 박사, 유종우 박사 등이 신약개발 허가업무에 관한 실무적인 내용을 소개한다.

KASBP는 이들 FDA 연자들을 포함, 다수의 다른 FDA 심사관들을 토론 패널로 참가시켜 한국의 제약기업 종사자들을 상대로 신약허가업무에 관한 구체적인 현안문제를 질의받고 각 심사관들이 조언하는 집중토론회도 준비하고 있다.

생명과학 분야서 연구하는 대학교 및 연구소 등의 신진 연구자들을 위해 빅파마 및 바이오텍 등에서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나서 제약기업에서 연구 현황 등을 소개하고 아카데미아 연구자들의 장래 진로설계를 위한 조언을 하는 간담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심포지엄 기간 중에는 한국 제약기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연구자들과 유능한 인재를 찾는 한국 제약기업을 연결해 주는 Job Fair도 개최된다.

심포지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KASBP 홈페이지(kasbp.org)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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