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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당뇨병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에서 혈당, 지질, 혈압을 얼마나 강력하게 조절하는지에 상관없이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조기치료가 효과가 있다고 발표됐다. 2057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의 ADDITION 연구에서 일차의료기관를 통한 조기치료에서 강화적 치료가 일반적 치료와 비교하였을 때, 5년 후의 복합 심혈관질환 사건 위험 감소에 있어 유의하지 않은 차이를 보였다는 것이다(7.2% 대 8.5%, HR 0.83, P=0.12).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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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이 국제고혈압학회(ISH, 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에서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소개한다. 국내 제약사가 자체 개발한 고혈압 신약으로 국제 규모의 학회에서 임상결과에 대해 발표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령제약은 25일부터 30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의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국제고혈압학회에 참석해 26일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를 위해 보령제약의 김광호 사장을 비롯해 ‘카나브’의 국내 임상시험을 진행한 국내 의료진 17명과 해외 초청 의료진 20명이 국산 ARB의 홍보전령사로 나선다. 심포지엄은 노영무 교수(세종병원장), 오병희 교수(서울의대), 이명묵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동국대 일산병원장)이 좌장을 맡으며 박정배 교수(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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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1일부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1339 응급의료"무료 앱(Application)을 제공한다.제공되는 정보는 24시간 365일 응급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연결과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 이용가능 병상정보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 이용가능 병상수, 병의원·약국찾기, 응급의료기관 종류별정보(권역, 지역센터, 지역기관 등 2009년 평가결과 포함), 응급처치요령 등의 정보를 동영상·지도, 이미지 및 문자 형태로 제공한다. 또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사용하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안내, 심폐소생술요령,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총 8만여 종의 응급의료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무료 제공한다.스마트폰을 이용한 응급의료 정보는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된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0.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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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부작용 위험성이 제기되며 안전성에 관해 논란이 있는 비만치료제 시부트라민(sibutramine)의 시장 퇴출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16일 열린 미국식품의약국(FDA) 내분비-대사계 약물 자문위원회(Endocrinologic and Metabolic Drugs Advisory Committee)에서는 리덕틸의 퇴출 여부에 대해 찬성 8표, 반대 8표의 결과로 양분됐다. 심혈관 부작용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리덕틸의 시장 퇴출에 찬성한 자문의원이 8명, 의사를 통해 공급하도록 규제를 강화하고 돌출 주의문을 첨가하는 방식을 권고하며 시판을 지지한 자문의원이 6명이었다. 퇴출에 반대한 나머지 2명은 환자의 혈압, 심박수,체중 증가를 주의 깊게 지켜볼 것과 돌출 주의문만을 권했다. 리덕틸의
보건복지
김미리
2010.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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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이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의 빠른 정착을 위해 국내사와 코프로모션하는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는 유한양행이 유력한 제휴사로 거론되고 있다. 유한양행이 물망에 오른 배경은 국내 상위권 제약사로 순환기 분야의 탄탄한 병의원 영업력을 갖고 있다는 점과 함께 아직 오리지널 고혈압 신약이 없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제휴가 확정되면 영업 방식은 베링거인겔하임이 종합병원을, 유한양행이 병의원을 담당할 가능성이 크다. 유한양행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한양행은 순환기계 제품라인으로는 첫 오리지널 약물을 확보하는 셈이어서 순환기계 분야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번 제품이 큰폭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복합제라는 점에서 적잖은 기대를 걸고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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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와 복지부 등이 참여해 진행되고 있는 1차 의료기관 활성화를 위한 회의에서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을 전담하는 1차 의료 전담의사제 도입에 대해 일정정도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 1차 의료 전담 의사는 진료과에 관계없이 희망자에 한해 모든 개원의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생활습관병 등에 대한 교육을 이수해야 자격이 부여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전했다.특히 "이 제도는 각 학회에서 의사와 환자에 대한 질환명과 프로토콜을 마련하는 등 교육은 의료계가 전담하고 전담의 자격은 정부가 관장할 예정이며 별도의 수가도 산정되는 것으로 논의됐다"고 밝혔다. 그는 "전담의제를 주치의제로 생각하는 부분이 있지만 상관이 없다"며 "
보건복지
하장수
2010.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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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수술을 포기했던 고령의 대동맥 판막 협착증을 해결할 수 있는 수술법이 국내에도 상륙했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 박표원(심장외과), 권현철(순환기내과) 교수팀은 지난 7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80세 남자 환자에게 최소절개 수술법인 경심첨부 대동맥 판막 삽입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장기흡연으로 인한 만성폐쇄성 폐질환과 고혈압, 당뇨, 뇌졸중, 그리고 간암으로 인해 기존 방법의 수술을 받기에는 위험도가 높은 상태였다.혈관은 이미 대규모 석회화가 진행돼 호흡곤란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였다. 이에 박 교수팀은 심장외과, 순환기내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혈관외과 등으로 이뤄진 심장혈관센터 협진팀을 통해 최소절개 경심첨부 대동맥 판막 삽입술을 시행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심장판막수술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0.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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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3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희귀난치병으로 투병중인 환우 6명에게 각각 치료비 500만원과 후원금 100만원(총 3600만원)을 전달하고 환자들의 쾌유를 빌었다.이날 전달식에는 심평원 강윤구 원장, 삼성서울병원 최한용 병원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 등과 환자 고○○군(남 15세, 유전성 감각 및 자율신경계 신경병증)의 보호자, 김○○군, 김○○군(남 2세 쌍둥이, 간질성 폐질환)의 보호자, 박○○군(남 1세, 대동맥 축착), 방○○군(남 8세, 미토콘드리아 근육병증)의 보호자와 환자 김○○양(여 23세, 원발성 폐성고혈압)이 참석했다. 강 원장은“심평원은 2004년부터 난치병 환우돕기 With-U함께해요 캠페인을 시작으로 현재 심평원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사업에 이르기까지 자발
보건복지
하장수
2010.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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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개최,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사업 중 고혈압치료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13일 해당 제약사에 통보했다.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한 결과 1개 품목은 급여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임상적 유용성은 관련 교과서, 가이드라인, HTA 평가보고서 수재 여부 및 WHO 필수성분 여부와 학회추천 여부, 외국 등재현황, 약제의 특수성을 고려, 평가됐다.희귀의약품, 퇴장방지의약품 등 필수의약품 14개 품목, 상대적 저가 의약품(소요비용 하위 33%) 및 기인하 의약품 등 323개 품목은 급여를 유지하기로 했다.상대적 저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비교그룹의 경우 연구용역 보고서에서는 고혈압치료제 전체를 비교그룹으로 선정했으나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평가 과정에서 WHO
보건복지
하장수
2010.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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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환자군의 고혈압 치료에서 특정 병용요법이 더 우수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으며 혈중 레닌 수치 측정으로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결과를 보여주는 연구와 주장들이 연달아 등장하고 있다. 뉴욕 알버트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의 Michael Alderman, 웨이크포레스트대학교의 Curt Furberg, 캐나다의 맥길대학교의 Ernesto Schiffrin는 맞춤형 혈압치료를 위한 혈액검사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새로운 움직임은 그간에 축적되어온 연구들과는 상반돼 논란이 있는 것. 맞춤형 치료가 뚜렷한 치료적 이득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반면 혈액검사는 손쉽고 신뢰도가 높은 편이므로 일부 전문가들은 언쟁을 종식시킬 광범위 연구들이 필요한 적기라고 말하기도 한다.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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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소독내 아닌 사람냄새 나는 의사이고파 "주치의란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관리하는 의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걸릴 수 있는 90%의 흔한 질환을 치료하며 나머지 10%를 조기 발견해서 적절한 전문가에게 연결해주는 것이죠. 또한 10%의 심각한 질환이 해결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건강할 때는 건강한데로 잘 지낼 수 있도록 하며 죽음을 앞두었을 때는 호스피스의 영역까지 포함된다는 뜻입니다" 광진구 중곡동 희망내과의원(대표원장 김선두)의 정진범 원장은 포괄적·지속적·통합적 의료에 대해서 강조한다. 질병을 찾고 질병을 고치는 의사가 아니라 사람을 보고 사람을 고쳐야 한다는 것이다. 공대에서 의대로 인생의 전환점 "질병 치료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교정과 교육을 통해 질병
병원리포트
유경민 객원
2010.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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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올해 크리스마스 전까지 국영의료서비스 NHS (National Health Service)를 통해 새로운 당뇨병 및 비만 조절을 위한 1일1회 투여 주사제, 빅토자(노보노디스크社)를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빅토자(성분명 liraglutide)는 유럽에서는 작년, FDA에서는 올해 2월 승인을 획득하면서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로 주목받아 왔는데, 이제 영국 NICE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linical Excellence)에 의한 사용 승인이 본격적으로 개시된 것이다. Liraglutide는 GLP-1 계열에 속하는 당뇨병약으로 혈압과 콜레스테롤도 낮추어 인슐린 투여가 필요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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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치료제인 노바스크(성분명 암로디핀)가 국내 출시 20주년을 맞았다. 노바스크는 지난 1990년 9월 첫 선을 보였는데 당시 니페디핀 대비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로 순환기 전문의들의 절대적 선택을 받은 약물로 평가되고 있다. 이 같은 관심이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이어지면서 2001년에는 국내에서 생산실적 1000억 원을 돌파하며 국민 고혈압약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03년에는 물질특허만료로 인해 염이 다른 제네릭이 쏟아졌고 이 과정에서 국내 제약사들과 싸워야하는 아픔도 겪었으며, 또 2008년에는 염까지 동일한 제품이 나오면서 약가가 20% 인하되는 설움도 있었다. 하지만 고혈압질환의 인지도를 높였다는 명예는 가격과 맞바꿀수 없는 무기로 평가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심장내과 김철호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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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째 국산신약인 카나브 탄생과 관련해 보령제약 김광호 사장이 "향후 5년간 1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9일 카나브 원료생산공장 준공식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다소 늦었지만 세계에서 8번째, 국가별로는 6번째로 ARB계열의 고혈압약을 개발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히고 "연 매출 1000억 원을 올리는 국산신약으로 만들겠다"고 성공의지를 표명했다.김 사장은 "2013년이 되면 이뇨제 복합제가 나올 계획이고, 이듬해에는 칼슘길항제 복합제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 베타 블로커와의 복합제도 개발중이다"고 소개하면서 "카나브 제품군이 모두 나오면 향후 5년내에 1000억 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이를 위한 전략은 철저한 근거중심의 접근이다. 김 사장은 "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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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이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고혈압 신약 ‘카나브(Kanarb)’의 원료의약품 생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9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보령제약 생산본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재선 의원(자유선진당,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노연홍 식약청장, 경만호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새로 문을 연 원료의약품 생산공장은 총 200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총면적 1천 평 부지에 4개 층으로 연건평은 2천1백 평 규모다. 생산능력은 연간 50톤, 생산액은 연간 2천 억 원으로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하기에도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원료합성 및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승호 회장은 “첨단시설과 장비는 세계시장에 내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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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째 국산신약이 탄생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보령제약이 개발한 고혈압치료제 국내개발신약 "카나브정(피마살탄칼륨삼수화물)"을 9일자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14개의 국산신약이 허가됐지만 고혈압약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카나브정은 보령제약이 12년간의 개발기간 끝에 시장에 선보이는 신약으로, 고혈압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쓰이는 ARB (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계열 약물이다. 현재 국내 고혈압치료제 시장은 약 1조 4천억 원이며 이 중 ARB계열이 절반인 약 7천억 원을 차지하고 있으나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이번 신약이 ARB계열 고혈압치료제의 수입대체 효과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 관계자는 "3월에 접수된 ‘카나브정’의 허가를 우선심사
제약바이오
박상준
2010.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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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윤해영 회장은 24회 연수강좌가 열린 백범기념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가정의학회 학술대회에 가보니 학회 참석 의사들에게 세제 지원 등을 하고 있었다"고 전하고 부러움을 나타냈다. 윤 회장은 "우리나라는 리베이트 쌍벌제 등으로 학술대회가 학술 축제의 장이기보다는 다소 침체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이같은 미국의 사례를 통해 정책 입안자들이 배울 것은 배웠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피력했다.특히 윤 회장은 "학술대회에 참석한 의사들은 이 행사에서 의학지식에 대한 정보 교환은 물론 지식을 습득해 자신이 아닌 환자들에게 진료를 통해 돌려 주는만큼 미국가정의학회 학술대회 참석 의사들이 누리는 세제 지원 등은 환자들을 위해 바람직한 현상으로 생각된다"고 거듭 말했다. 그는 "모든 참석 의사들에
개원가
하장수
2010.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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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성 저혈압 치료제 미도드린(midodrine, Proamatine)이 다시금 시장에 남아있게 되었다. 1996년 가속승인절차(accerelated approval)로 승인 받은 미도드린은 승인 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추가 임상시험에서 유익성을 증명하지 못해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시판권 철회를 제안한 바 있다. 하지만 일부 환자들과 제조사들은 이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FDA 부청장 샤프스타인(Joshua Sharfstein) 박사는 "상황이 달라지면 행동도 달라질 수 밖에 없다"며, "더 나은 연구 결과를 얻기 전까지 환자들이 약을 복용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FDA의 번복은 제약시장 규제 정책에 있어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약단신
김미리
2010.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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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폐경학회는 4일과 5일 34차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폐경 이후 심혈관 위험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지선하 연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한국인 10년 심장병위험도를 계산해 보면 남자는 발생위험도가 연령군에 따라 선형적으로 늘어남을 알 수 있으나 여성의 경우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거의 곡선형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하고 "남자는 2.55배인데 반해 여자는 5.85배로 두배 이상 증가한다"고 했다.또 "여성에서 폐경 전후와 대사증후군 여부를 갖고 네 군으로 나눠 심장별 발생 여부를 14년동안 추적 관찰한 코호트 결과에서도 폐경전이면서 대사증후군이 없는 경우에 비해 폐경 후이면서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으면 심장별 발생 위험도가 11.2배 높았다"고 말했다.최동주 서울의대 심장내과 교수도 "우
순환기/뇌혈관
하장수
2010.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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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심혈관사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 혈압, 콜레스테롤, 운동량 체크에 더해 구강위생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혈관내 플라크 생성을 유발하는 세균이 심장마비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가 영국 미생물학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브리스톨대학 Howard Jenkinson 교수는 정기적인 칫솔질과 치실질을 하지 않을 경우 구강내 세균이 혈액으로 침입해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강위생이 부적절할 경우 잇몸에 출혈이 발생하고 세균이 혈류로 잠입해 혈전을 생성해 심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논리다. 연쇄상구균은 일반적으로 구강내 바이오필름을 형성해 서식하며 치석과 잇몸질환을 일으킨다. 연구팀은 아일랜드 왕립대학 외과팀과 공동으로 연쇄상구균이 표면 단백질 PadA를 이용해 혈류내에서 혈전
제약단신
이혜선
2010.09.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