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환자군의 고혈압 치료에서 특정 병용요법이 더 우수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으며 혈중 레닌 수치 측정으로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결과를 보여주는 연구와 주장들이 연달아 등장하고 있다.

뉴욕 알버트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의 Michael Alderman, 웨이크포레스트대학교의 Curt Furberg, 캐나다의 맥길대학교의 Ernesto Schiffrin는 맞춤형 혈압치료를 위한 혈액검사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새로운 움직임은 그간에 축적되어온 연구들과는 상반돼 논란이 있는 것. 맞춤형 치료가 뚜렷한 치료적 이득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반면 혈액검사는 손쉽고 신뢰도가 높은 편이므로 일부 전문가들은 언쟁을 종식시킬 광범위 연구들이 필요한 적기라고 말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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