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안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던 U헬스케어에 대한 활발한 논의의 장이 펼쳐지고 있다. 원격진료 허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활성화와 평가기준 강화 마련을 위한 것이다. 지난달 28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New-IT산업위원회(위원장 고대식)는 국회 정보통신위원회 이종혁 의원실과 함께 IT를 이용한 의료산업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의료법 개정안이 정기국회에 상정,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IT업체들의 초미의 관심사인 원격의료도 허용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의료-IT융합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u헬스산업 지원정책에만 의존하던 그동안에 비해 한차원 더한 비즈니스 활성화에 대한 긍정적인 논의가 오갔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u-헬스산업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이 무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0.10.04 00:00
-
ARB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개발의 주역인 보령제약 김지한 상무가 고급 승용차를 선물로 받았다. 김 상무는 1일 원남동 본사 17층 대강당에서 창업 53주년 기념행사후 이뤄진 신약 카나브의 개발의 주역들에 대한 대규모 특별공로상행사에서 표창과 함께 승용차를 받았다. 승용차는 3000만원대로 알려졌으며 김 상무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중앙연구소의 합성연구팀, 약리독성연구팀, 제제연구팀, 분석연구팀, 개발본부의 개발팀, 임상총괄팀, RA(Regulatory Affairs)팀이 표창과 금일봉을 받았다. 또한 김지한 상무보가 상무로, 중앙연구소의 지용하, 이주한(이상 약리독성연구팀), 유병욱(합성연구팀)책임연구원 3명이 수석연구원으로 특별 승진했다. 이 자리에서 김승호 회장은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10.01 00:00
-
아반디아 사용중지 결정에 따라 당뇨병 치료제 시장도 일부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당장 220억 원 규모의 글리타존 시장이 인슐린이나 DPP-4 억제제 계열 약제로 이동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아반디아는 2007년 스티브 니센 박사의 심혈관 위험성 증가연구가 나오면서 매출에 타격을 받기는 했지만 여전히 블록버스터의 자리는 놓치지 않고 있다. 안전성 논란에 휘발린 상황에서도 지난해에는 170억 원을 팔아치웠다. 사용중지 결정이 없었더라면 올해도 140억 원어치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지난 9월 25일 식약청이 사용중지 결정을 내렸고 사싱실 퇴출을 앞두고 있는 상태라는 점에서 이같은 100억대 매출은 더이상 유지하지 어려울 전망이다.현재 글리타존계열 약제 시장규모는 300원 대로 추정하고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10.01 00:00
-
고혈압, 당뇨, 비만과 함께 뇌졸중과 급성심근경색까지 성인들의 생활습관형 만성질환으로 불리는 이른바 성인병이 10세 미만 어린이를 비롯해 청소년에까지 확대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현희 의원(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생활습관형 만성질환 진료현황"을 통해 분석한 2006년부터 2010년 6월까지 질환별 10세 미만 어린이 성인병 현황에 따르면, 뇌졸중이 138억으로 가장 많은 진료비가 발생했으며, 당뇨가 18억 5308만원, 고혈압이 1억 8814만원 그리고 비만의 경우 6419만원의 진료비가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기간 당뇨병으로 7516명이 1만6339건의 진료를 받았고, 고혈압으로는 2123명의 어린이가 3133건의 진료를 받았다.초중고교에 다
보건복지
최홍미
2010.09.30 00:00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혈관센터가 ‘심장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5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서울성모병원 단지 내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무료 심장 건강 상담과 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관심이 높아진 심혈관 질환에 대한 환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진단과 치료 방법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고지혈증 진단검사, 심장 건강 상담, 영양 상담, 복약 상담, 심장 건강 운동 및 심폐소생술 현장 시연이 진행되며 선착순 예약 500명에게는 고지혈증 진단검사와 심혈관 성적표를 제공한다.또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고혈압은 만병의 근원’(순환기내과 윤호중 교수), ‘고지혈증과 동맥경화 바로알기’(순환기내과 백상홍 교수), ‘협심증 · 심근경색증’(순환기
의대병원
하장수
2010.09.29 00:00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외래 방문횟수(내원일수)가 동일 표시과목 그룹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1400여개 의원을 대상으로 상담 실시 등 집중관리에 들어갔다.심평원은 "우리나라의 국민 1인당 외래 방문횟수는 OECD 평균에 비해 2배 이상이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하고 "이는 인구고령화로 인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증가와 중증 질환에 대한 보장성 확대 등이 의료이용 증가에 영향을 미친 요인도 있지만 환자를 자주 내원케 하는 요양기관의 진료행태와 아울러 수진자의 부적절한 의료이용도 주요 요인으로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심평원은 질병군별 내원일수지표 등 진료지표와 심사, 평가 결과 등의 종합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줄일 수 있는 방안 등을 상담하는 적정급여 자율개선제
보건복지
하장수
2010.09.28 00:00
-
보건복지부가 약제비 절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병원들에게도 인센티브를 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장형실거래가 제도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보상형평성논란이 어느 정도 균형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김상희 보험약제과장은 27일 한국제약협회가 마련한 연찬회에서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실시와 동시에 약제비 절감 병의원 인센티브 제도가 본사업으로 확대될 것"이라면서 "이경우 이미 약제비 절감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병·의원들에게도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보상형태는 비금전적인 인센티브가 될 전망이다. 이날 김 과장은 비금전적인 인센티브가 어떤 내용을 포함하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그린처방의원"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미뤄볼때 병원에 "특정마크"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
박상준 기자
2010.09.27 00:00
-
유럽당뇨병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에서 혈당, 지질, 혈압을 얼마나 강력하게 조절하는지에 상관없이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조기치료가 효과가 있다고 발표됐다. 2057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의 ADDITION 연구에서 일차의료기관를 통한 조기치료에서 강화적 치료가 일반적 치료와 비교하였을 때, 5년 후의 복합 심혈관질환 사건 위험 감소에 있어 유의하지 않은 차이를 보였다는 것이다(7.2% 대 8.5%, HR 0.83, P=0.12).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09.27 00:00
-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이 국제고혈압학회(ISH, 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에서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소개한다. 국내 제약사가 자체 개발한 고혈압 신약으로 국제 규모의 학회에서 임상결과에 대해 발표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령제약은 25일부터 30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의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국제고혈압학회에 참석해 26일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를 위해 보령제약의 김광호 사장을 비롯해 ‘카나브’의 국내 임상시험을 진행한 국내 의료진 17명과 해외 초청 의료진 20명이 국산 ARB의 홍보전령사로 나선다. 심포지엄은 노영무 교수(세종병원장), 오병희 교수(서울의대), 이명묵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동국대 일산병원장)이 좌장을 맡으며 박정배 교수(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9.23 00:00
-
보건복지부는 21일부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1339 응급의료"무료 앱(Application)을 제공한다.제공되는 정보는 24시간 365일 응급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연결과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 이용가능 병상정보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 이용가능 병상수, 병의원·약국찾기, 응급의료기관 종류별정보(권역, 지역센터, 지역기관 등 2009년 평가결과 포함), 응급처치요령 등의 정보를 동영상·지도, 이미지 및 문자 형태로 제공한다. 또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사용하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안내, 심폐소생술요령,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총 8만여 종의 응급의료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무료 제공한다.스마트폰을 이용한 응급의료 정보는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된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0.09.20 00:00
-
심혈관 부작용 위험성이 제기되며 안전성에 관해 논란이 있는 비만치료제 시부트라민(sibutramine)의 시장 퇴출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16일 열린 미국식품의약국(FDA) 내분비-대사계 약물 자문위원회(Endocrinologic and Metabolic Drugs Advisory Committee)에서는 리덕틸의 퇴출 여부에 대해 찬성 8표, 반대 8표의 결과로 양분됐다. 심혈관 부작용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리덕틸의 시장 퇴출에 찬성한 자문의원이 8명, 의사를 통해 공급하도록 규제를 강화하고 돌출 주의문을 첨가하는 방식을 권고하며 시판을 지지한 자문의원이 6명이었다. 퇴출에 반대한 나머지 2명은 환자의 혈압, 심박수,체중 증가를 주의 깊게 지켜볼 것과 돌출 주의문만을 권했다. 리덕틸의
보건복지
김미리
2010.09.17 00:00
-
베링거인겔하임이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의 빠른 정착을 위해 국내사와 코프로모션하는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는 유한양행이 유력한 제휴사로 거론되고 있다. 유한양행이 물망에 오른 배경은 국내 상위권 제약사로 순환기 분야의 탄탄한 병의원 영업력을 갖고 있다는 점과 함께 아직 오리지널 고혈압 신약이 없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제휴가 확정되면 영업 방식은 베링거인겔하임이 종합병원을, 유한양행이 병의원을 담당할 가능성이 크다. 유한양행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한양행은 순환기계 제품라인으로는 첫 오리지널 약물을 확보하는 셈이어서 순환기계 분야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번 제품이 큰폭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복합제라는 점에서 적잖은 기대를 걸고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9.16 00:00
-
의료계와 복지부 등이 참여해 진행되고 있는 1차 의료기관 활성화를 위한 회의에서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을 전담하는 1차 의료 전담의사제 도입에 대해 일정정도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 1차 의료 전담 의사는 진료과에 관계없이 희망자에 한해 모든 개원의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생활습관병 등에 대한 교육을 이수해야 자격이 부여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전했다.특히 "이 제도는 각 학회에서 의사와 환자에 대한 질환명과 프로토콜을 마련하는 등 교육은 의료계가 전담하고 전담의 자격은 정부가 관장할 예정이며 별도의 수가도 산정되는 것으로 논의됐다"고 밝혔다. 그는 "전담의제를 주치의제로 생각하는 부분이 있지만 상관이 없다"며 "
보건복지
하장수
2010.09.15 00:00
-
기존에 수술을 포기했던 고령의 대동맥 판막 협착증을 해결할 수 있는 수술법이 국내에도 상륙했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 박표원(심장외과), 권현철(순환기내과) 교수팀은 지난 7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80세 남자 환자에게 최소절개 수술법인 경심첨부 대동맥 판막 삽입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장기흡연으로 인한 만성폐쇄성 폐질환과 고혈압, 당뇨, 뇌졸중, 그리고 간암으로 인해 기존 방법의 수술을 받기에는 위험도가 높은 상태였다.혈관은 이미 대규모 석회화가 진행돼 호흡곤란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였다. 이에 박 교수팀은 심장외과, 순환기내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혈관외과 등으로 이뤄진 심장혈관센터 협진팀을 통해 최소절개 경심첨부 대동맥 판막 삽입술을 시행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심장판막수술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0.09.15 00:00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3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희귀난치병으로 투병중인 환우 6명에게 각각 치료비 500만원과 후원금 100만원(총 3600만원)을 전달하고 환자들의 쾌유를 빌었다.이날 전달식에는 심평원 강윤구 원장, 삼성서울병원 최한용 병원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 등과 환자 고○○군(남 15세, 유전성 감각 및 자율신경계 신경병증)의 보호자, 김○○군, 김○○군(남 2세 쌍둥이, 간질성 폐질환)의 보호자, 박○○군(남 1세, 대동맥 축착), 방○○군(남 8세, 미토콘드리아 근육병증)의 보호자와 환자 김○○양(여 23세, 원발성 폐성고혈압)이 참석했다. 강 원장은“심평원은 2004년부터 난치병 환우돕기 With-U함께해요 캠페인을 시작으로 현재 심평원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사업에 이르기까지 자발
보건복지
하장수
2010.09.14 00:00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개최,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사업 중 고혈압치료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13일 해당 제약사에 통보했다.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한 결과 1개 품목은 급여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임상적 유용성은 관련 교과서, 가이드라인, HTA 평가보고서 수재 여부 및 WHO 필수성분 여부와 학회추천 여부, 외국 등재현황, 약제의 특수성을 고려, 평가됐다.희귀의약품, 퇴장방지의약품 등 필수의약품 14개 품목, 상대적 저가 의약품(소요비용 하위 33%) 및 기인하 의약품 등 323개 품목은 급여를 유지하기로 했다.상대적 저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비교그룹의 경우 연구용역 보고서에서는 고혈압치료제 전체를 비교그룹으로 선정했으나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평가 과정에서 WHO
보건복지
하장수
2010.09.14 00:00
-
특정 환자군의 고혈압 치료에서 특정 병용요법이 더 우수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으며 혈중 레닌 수치 측정으로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결과를 보여주는 연구와 주장들이 연달아 등장하고 있다. 뉴욕 알버트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의 Michael Alderman, 웨이크포레스트대학교의 Curt Furberg, 캐나다의 맥길대학교의 Ernesto Schiffrin는 맞춤형 혈압치료를 위한 혈액검사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새로운 움직임은 그간에 축적되어온 연구들과는 상반돼 논란이 있는 것. 맞춤형 치료가 뚜렷한 치료적 이득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반면 혈액검사는 손쉽고 신뢰도가 높은 편이므로 일부 전문가들은 언쟁을 종식시킬 광범위 연구들이 필요한 적기라고 말하기도 한다.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09.14 00:00
-
독한 소독내 아닌 사람냄새 나는 의사이고파 "주치의란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관리하는 의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걸릴 수 있는 90%의 흔한 질환을 치료하며 나머지 10%를 조기 발견해서 적절한 전문가에게 연결해주는 것이죠. 또한 10%의 심각한 질환이 해결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건강할 때는 건강한데로 잘 지낼 수 있도록 하며 죽음을 앞두었을 때는 호스피스의 영역까지 포함된다는 뜻입니다" 광진구 중곡동 희망내과의원(대표원장 김선두)의 정진범 원장은 포괄적·지속적·통합적 의료에 대해서 강조한다. 질병을 찾고 질병을 고치는 의사가 아니라 사람을 보고 사람을 고쳐야 한다는 것이다. 공대에서 의대로 인생의 전환점 "질병 치료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교정과 교육을 통해 질병
병원리포트
유경민 객원
2010.09.13 00:00
-
영국은 올해 크리스마스 전까지 국영의료서비스 NHS (National Health Service)를 통해 새로운 당뇨병 및 비만 조절을 위한 1일1회 투여 주사제, 빅토자(노보노디스크社)를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빅토자(성분명 liraglutide)는 유럽에서는 작년, FDA에서는 올해 2월 승인을 획득하면서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로 주목받아 왔는데, 이제 영국 NICE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linical Excellence)에 의한 사용 승인이 본격적으로 개시된 것이다. Liraglutide는 GLP-1 계열에 속하는 당뇨병약으로 혈압과 콜레스테롤도 낮추어 인슐린 투여가 필요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09.13 00:00
-
고혈압 치료제인 노바스크(성분명 암로디핀)가 국내 출시 20주년을 맞았다. 노바스크는 지난 1990년 9월 첫 선을 보였는데 당시 니페디핀 대비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로 순환기 전문의들의 절대적 선택을 받은 약물로 평가되고 있다. 이 같은 관심이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이어지면서 2001년에는 국내에서 생산실적 1000억 원을 돌파하며 국민 고혈압약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03년에는 물질특허만료로 인해 염이 다른 제네릭이 쏟아졌고 이 과정에서 국내 제약사들과 싸워야하는 아픔도 겪었으며, 또 2008년에는 염까지 동일한 제품이 나오면서 약가가 20% 인하되는 설움도 있었다. 하지만 고혈압질환의 인지도를 높였다는 명예는 가격과 맞바꿀수 없는 무기로 평가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심장내과 김철호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9.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