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제약(회장 김승호)과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김병국)이 공동 제정하는 제7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박근칠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삼성서울병원 암센터 폐암센터장)가 선정됐다. 박 교수는 20여년간 종양학분야에서 폐암과 두경부암 등의 최신 치료법과 조기진단법 개발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최근 연구에서 비소세포성 폐암의 환자의 치료에 있어 단기요법(4사이클)과 장기요법(6사이클)의 생존기간이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밝혀내 적절한 치료기간을 결정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박 교수는 최근 열린 시상식에서 상패와 연구비 2천만원을 받았다.
제약바이오
김수미 기자
2008.03.17 00:00
-
2010년이면 우리나라 의사가 아프리카 스와질란드 의대에서 수업을 할 수 있게 될 듯하다. 아프리카 미래재단(공동대표 황영희)·효산의료재단(이사장 이상택)은 지난 10일 "후원의 밤" 행사를 열고 "스와질란드의 적극적인 협조로 의대설립 인허가를 마쳤고 올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현재 구체적인 설계와 교수 및 행정직원 구성 등의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주민들을 돕겠다는 취에서 지난해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해왔다.
알림
김수미 기자
2008.03.17 00:00
-
서울의과학연구소(SCL)가 국내 위탁검사기관 중 최초로 당화혈색소 측정방식인 NGSP의 정도관리 부분에서 인증을 받았다. NGSP는 미국국립당화혈색소 표준화 프로그램을 뜻하는 것으로, 당화혈색소를 이용해 혈당을 측정하는 국제표준방식을 말한다. SCL은 이번 NGSP 인증으로 국제표준기준에 따라 혈당 수치를 정확하게 분석해 낼 수 있으며, 철저한 정도 관리 능력을 갖춘 국내 최고의 검사기관임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경률 이사장은 "SCL의 혈당 분석능력에 대한 대외적인 인정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병원 및 진단검사기관에는 보다 정확한 검진을 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음은 물론, 향후 당뇨약을 개발하려는 제약사들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김수미 기자
2008.03.17 00:00
-
"후원 회원 사은의 밤" 개최▲강 신 호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 회장은 최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08 후원회원에 대한 사은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영섭 녹십자 회장, 임광수 서울대총동창회장, 박용현 연강재단 이사장, 최영철 송담대학 이사장, 왕규창 서울의대학장,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등 후원회원 및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알림
김수미 기자
2008.03.10 00:00
-
제1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정 몽 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국회의원)은 오는 21일 제1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갖는다. 첫 번째 시상자는 서울의대 내과학교실 김효수 교수로 "관상동맥 죽상경화증으로 인한 심근경색증과 협심증의 발생기전 및 치료에 관한 연구"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알림
김수미 기자
2008.03.10 00:00
-
파라다이스그룹 부회장에▲윤 성 태 전 보건사회부 차관이 최근 파라다이스그룹 부회장 겸 학교법인 계원학원 이사장에 선임됐다. 윤 부회장은 1966년 행정고시 합격, 보건사회부 사회보험국장, 대통령 정무비서관을 거쳐 1989~1992년 보건사회부 차관을 지냈다. 이외에도 가천의과학대 대학원장, 학교법인 경원학원 이사도 역임했다.
알림
김수미 기자
2008.03.10 00:00
-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이 최근 희귀난치성질환 소아청소년과 호스피스 등 암환자를 위한 병원 학교 남촌드림클래스를 개설했다.남촌드림클래스는 국내 최초의 희귀난치성질환 소아청소년과 호스피스 등 암환자를 위한 병원 학교와 사회사업 심리치료실로, 남촌재단(이사장 허창수) 후원으로 개설됐으며, 홍보대사로 그룹 LPG가 위촉됐다. 고대구로병원측은 교실에는 대형스크린과 함께 홈시어터시스템 등 각종 시청각 기자재와 컴퓨터, 피아노, 수백권의 도서, 휠체어 등이 구비됐으며, 의료사회복지사와 전문강사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입원중인 희귀난치질환 환아와 암환자를 대상으로 음악치료, 미술치료, 치료레크레이션, 웃음치료, 아로마치료, 컴퓨터/영어교실 등 다양한 학습 및 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의대병원
송병기
2008.03.10 00:00
-
아·태간학회 30주년 학술대회 한국서 열린다 "제18차 아시아ㆍ태평양 간학회 학술대회(APASL)"가 이달 23일에 개최된다. 올해는 APASL 창립 30주년이기 때문에 한국에서의 행사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올해 참가 예상인원은 2500명으로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또한 참가를 신청한 신청자의 4분의 3 이상이 외국인으로 아·태지역의 최신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이한 점은 중국에서만 400명 이상이 참가신청을 한 것으로, 외국자본과 기술의 유입으로 경쟁력이 급속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에서의 의료 중심국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이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23~26일 나흘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굵직한 프로그
소화기/류마티스
이혜선
2008.03.10 00:00
-
질병관리본부·안과학회 안질환 정책개발 협력키로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인해 노인인구의 안질환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백내장, 녹내장과 같은 안질환의 증가는 시력 상실 등의 비가역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 있어 노인의 활동제한 및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된다. 따라서 조기진단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노인성백내장 입원환자가 2000년 7만5314명에서 2006년 15만6818명으로 배 이상 증가했다며, 노인성 안질환 유병률과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이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대한안과학회(이사장 김시열)와 함께 안질환의 국가단위 유병 수준 및 관련 요인을 조사하고 4일 "국민건강영양조사 안질환 조사와 근거중심의 정책개발을 위한 협력 협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8.03.10 00:00
-
호스피스 얘기하면 환자들은 절망부터…인식 아직 부족 -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가 호스피스·완화의료 법안과 수가 마련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제도화 실현이라는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동안 어떤 노력들이 있었나?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는 1998년 창립됐는데 당시는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사회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았고 의료진, 특히 의사들의 이해가 없었다. 호스피스가 가톨릭에서 시작된 활동이기 때문에 종교계에서 말기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종교적으로 케어해주는 것이란 개념이 전반적이었고 호스피스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의사들도 전무했다. 그러나 호스피스는 종교활동이 아니다. 의료인과 종교인, 사회사업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하는 팀어프로치로 이뤄지는 의료행위이다. 그동안 학회에서 중점적으로 활동한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최홍미
2008.03.10 00:00
-
성인 10명 중 1명 콩팥병일찍 발견하기만 하면 충분히 치료 가능 3월 13일은 "세계 콩팥의 날"이다. 세계신장학회(ISN)와 국제신장재단연맹(IFKF)은 매년 3월 둘째주 목요일을 "세계 콩팥의 날"로 정하고 그 폐해의 극복을 위해 대대적인 지구촌 캠페인을 벌여 왔다. 우리나라도 2006년부터 적극 동참, 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성권, 서울의대)가 3월 10~16은 "콩팥 건강 주간"으로 선포하고 한달 간 71개 종합병원에서 만성콩팥병 무료검진과 예방 공개강좌 등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이 범세계적인 대국민 캠페인은 의사들이 스스로에게 던진 짧은 질문에서 출발했다. "콩팥질환의 원인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연구만 하고 있을 것인가?" 답은 "콩팥병이 상당히 흔하다는 것"
내분비/신장
이상돈 기자
2008.03.10 00:00
-
근로복지공단, 선발제도 활성화로 직원교류 활발 지식왕이나 제안왕 등의 선발제도를 활성화하면 조직이 강화되고 직원간 교류도 활발해진다. 그런 면에서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원배)의 "직원스타만들기"가 주목되고 있다. 매월 지식챔피언으로 선발된 직원들에게 CEO는 이메일을 통해 격려하고, 지식활동으로 적립하는 마일리지를 대학원 학비 지원, 각종 표창 대상자 선정, 대학원 진학 등의 대상자 선발시 활용하고 있다. 또 내외부 고객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제안제도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지금까지의 채택 제안에 대한 단순 포상금 지급에서 벗어나 제안왕 선발제, 제안실명제, 제안랭킹제, 실시효과 포상금제 등을 새로 도입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고객제안 이벤트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병원리포트
김수미 기자
2008.03.10 00:00
-
전공의에 공로패·수료증 전달▲이 상 철 좋은삼선병원장은 최근 병원 강당에서 전공의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구정회 은성의료재단 이사장과 조형래 수련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턴·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한 전공의들에게 공로패와 수료증을 전달하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알림
김수미 기자
2008.03.03 00:00
-
졸업생 496명 학위수여식▲임 국 환 고려대 보건과학대학장은 최근 호림관 5층에서 제44회 학위수여식을 갖고, 총 49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고려중앙학원 현승종 이사장, 고려대 이기수 총장 등이 참석한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등 7개 과의 대표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알림
김수미 기자
2008.03.03 00:00
-
유한양행은 최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08 유한 가족회사 신년교례회를 열었다. 이번 교례회는 각 회사별 우의와 협력 관계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한재단 한배호 이사장, 유한킴벌리 김중곤 사장, 한국얀센 최태홍 사장, 유한화학, 유한메디카 등 가족회사 임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차중근 대표는 2008년에도 유한양행 모든 임직원들은 창조적인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집중해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알림
김수미 기자
2008.03.03 00:00
-
대형병원 독점 우려…필수 인력도 고려안돼 정부가 10여년에 걸쳐 호스피스·완화의료 수가를 개발하는 등 호스피스의 제도화를 추진해 왔으나 여전히 미흡한 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스피스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3차에서 2차, 1차로 이송하는 전달체계의 부재, 종별 일당정액 수가제로 인한 대형병원의 호스피스 독점화 가능성, 의사와 간호사 인력수준을 고려해 산정한 수가에는 사회복지사, 영양사, 간병인 등 호스피스·완화의료의 필수인력이 소외됐다는 것이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호스피스 수가개발(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호스피스 법제화 추진 의지와 수가 개발안을 밝혔다. 복지부는 올해 안에 말기암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금지, 기관내 삽관 금지 등을 포함한 사전의사결정에 대한 법률적 근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8.03.03 00:00
-
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성권·서울의대)가 세계 콩팥의 날(13일·World Kidney Day)을 기념해 10~16일을 "콩팥건강 주간"으로 선포하고 전국 71개 종합병원에서 대대적인 대국민 무료검진과 공개강좌를 펼치기로 했다. 혈액·소변 무료검진과 공개 건강강좌는 "고맙습니다! 놀라운 콩팥" 슬로건으로 6일 가톨릭의대 성바오로병원을 시작으로 3월 한달간 진행된다. 특히 세계콩팥의날인 13일엔 고대안암병원에서 세계콩팥의날 기념식과 무료검진, 홍보대사 위촉식 등을 갖는다. "세계 콩팥의 날"은 "세계신장학회(ISN)"와 "국제 신장 재단 연맹(IFKF)"이 공동 제정한 것으로, 매년 3월 둘째주 목요일이다. 우리나라와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30여개 국이 참여하고 있다.
내분비/신장
김수미 기자
2008.03.03 00:00
-
80~90% 방사선동위원소 치료…과 고유 측정법 적극 활용 대한핵의학회 김성훈 이사장(강남성모병원·핵의학과)은 "PET 도입 병원이 100여 곳에 달하면서 병원별로 핵의학 전문의가 모자라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개원이 활발하지 않지만, 앞으로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고 말한다. 현재 핵의학과 전문과목을 내걸고 개원한 곳은 염하용핵의학의원 한 곳 뿐. 다른 진료과목이나 일반의원을 내걸고 핵의학 전문의가 개원을 한 사례 역시 손에 꼽힐 정도로 소수에 그치고 있지만, 이 숫자가 점차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런 시도는 핵의학과의 중요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핵의학과 지원을 늘리고, 핵의학과에 대한 인지도를 보다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감을 줄 수 있다. 특히 전공의 모두가 학교에 남기는 힘들어지는 몇년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08.03.03 00:00
-
2단체 거쳐 기부해야…간접비용은 전체 5% 이내한국제약협회 김정수 회장은 최근 팔래스호텔에서 한국의학원 유승흠 이사장, 한국의학학술지원재단 김건상 이사장과 의학 학술활동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의 불공정거래행위를 근거로한 제약업체 처벌 이후 제약업계와 의료계간 활발히 진행되어온 공정거래질서 확립의 첫 단추가 결실을 맺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최근 일부 제약업체 직원이 의료기관과 함께 주민번호를 도용 2억여원 가량의 허위·부당청구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고, 경찰이 일부 제약업체와 의료기기업체들이 병원 임직원과 보직교수들을 대상으로 불법적인 리베이트와 향응을 제공한 사건을 적발하는 등 제약사와 의료기관 혹은 의료단체와의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8.03.03 00:00
-
국내외 제약업체들이 장학금 지원을 통한 사회 기부 활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종근당은 최근 故 高村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을 통해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11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고촌재단은 최근 종근당 본사에서 열린 2008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116명의 선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촌재단은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위해 지난 1973년 설립됐으며, 35년 간 총 5576명에게 163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한독약품이 설립한 한독제석재단(이사장 김신권)도 최근 의과대생과 약학대생 등 6명에게 한독제석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졸업시까지 일정 수준의 학점을 유지하면 학비를 전액 지원받게 된다. 한독제석재단은
제약바이오
김수미 기자
2008.03.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