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과학연구소(SCL)가 국내 위탁검사기관 중 최초로 당화혈색소 측정방식인 NGSP의 정도관리 부분에서 인증을 받았다.

 NGSP는 미국국립당화혈색소 표준화 프로그램을 뜻하는 것으로, 당화혈색소를 이용해 혈당을 측정하는 국제표준방식을 말한다.

 SCL은 이번 NGSP 인증으로 국제표준기준에 따라 혈당 수치를 정확하게 분석해 낼 수 있으며, 철저한 정도 관리 능력을 갖춘 국내 최고의 검사기관임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경률 이사장은 "SCL의 혈당 분석능력에 대한 대외적인 인정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병원 및 진단검사기관에는 보다 정확한 검진을 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음은 물론, 향후 당뇨약을 개발하려는 제약사들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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