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 초 발표한 필수의료지원대책은 순항 중이지만, 의료인력 확충은 여전히 미진한 상황이다.보건복지부는 올해 초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의 분기별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정책 보완 및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복지부는 대책 발표 이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책 이행을 위해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추가 과제 발굴 및 전문가 논의 추진을 위한 간담회 등 의료현장과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 대책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주요 과제들은 차질없이 이행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건강한여성재단이 4월 24일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CJ Hall에서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건강한여성재단은 여성의 권익신장 및 소외 여성의 지위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유니베라의 후원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은 ‘소외받지 않는 월경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오프라인으로 이뤄졌으며, 월경빈곤 문제에 직접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연자로 초청해 월경빈곤의 실태와 대안에 대해 지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건강한여성재단 박중신 이사장은 건강한여성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여러 사업에 대해 소개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이 '미래 K-digital 의료'를 완성하겠다고 표방했다. 21일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 분당서울대병원(송정한), 보라매병원(이재협)은 공동으로 병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대병원 김영태 원장은 국가중앙병원, 4차 진료 중심병원으로서 우리나라에 최적화된 한국형 미래 K-digital 의료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의료와 비의료 데이터를 관리 및 통합하는 디지털 헬스를 이용해 가친기반의료를 성취하고, 이를 통해 미래 K-digital 의료를 달성하겠다고 과정을 소개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서울대어린이병원 환아를 위해 손을 내밀었다. 지난 14일, 정국은 아픈 아이들과 가족에게 일상을 선물하기 위해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0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치료비와 통합케어센터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기부금은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치료비와 통합케어센터 사업에 쓰여 더 많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최은화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은 “아이들의 건강을 돌보는 것은 그 아이의 평생을 결정하는 것과 같아서 후원은 미래와 희망에 대한 투자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역 의료 완결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 취약지에 의료인력 파견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12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강원도 공공의료기관 의료인력 확충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발제 후 이어진 토론에서 강원의대 조희숙 교수(의료관리학교실)은 개방병원제도가 그동안 보편적으로 활용되지 않은 이유로 2003년 당시에는 의료인력 문제가 시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조 교수는 현재는 문제가 시급한만큼 해당 제도를 ‘네트워크형 병원(가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참여 의사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개원의 중심의 의사회가 경영난으로 인한 폐과를 선언한 반면, 교수 중심의 학회는 소청과를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원팀으로 묶이지 않고 ‘제 갈 길’에 들어선 것이다.발단은 지난달 29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개최한 소청과 폐과 및 대국민 작별 기자회견이다.임현택 회장을 필두로 한 의사회는 “소청과를 지탱하던 예방접종이 100% 국가 산업으로 저가에 편입되면서 의사들의 수입이 28%나 줄어들었다”며 “지난 10년간 보건복지부와 질병청, 기획재정부에게 해결 방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이 자폐인에 대한 편견 감소와 대국민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는 ‘주호민 웹툰작가와 함께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블루라이트 캠페인은 4월 2일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전 세계에서 ‘파란빛을 밝혀요(Light it up blue)’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은 각국에서 자폐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빛을 지역 명소에 비추고, 참가자는 파란 옷이나 소품을 착용한다.자폐스펙트럼장애는 아동의 약 1~2%에서 발병하는 신경 발달장애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출생 직후 성장 상태에 따라 초극소저출생체중아의 장기적 뇌신경 발달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세연 교수(제1저자)와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이경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출생 시 체중이 1000g 미만 환아인 초극소저출생체중아를 대상으로 인지 기능 발달과 함께 최신 기법의 뇌자기공명영상을 분석했다.초극소저출생체중아는 신경발달장애에 노출될 위험이 높으며 출생 후 신생아중환자실에서 퇴원까지 성장 패턴이 장기적 뇌 발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연구팀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소청과의사회가 폐과 선언한 가운데, 정부가 긴급대책반을 구성해 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특히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한 결과 16개 주요과제 모두 차질없이 이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는 소아의료와 관련한 학회 및 의료단체, 지역사회 의사 등 의료현장 종사자들을 직접 만나 올해 초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의 분기별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정책의 보완 및 차질없는 이행을 독려했다.복지부는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의 29일 폐과 선언과 관련해서는 "국민들의 소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폐과를 선언했다. 현재 시행되는 정책으로는 아이들 진료를 이어갈 수 없다는 주장이다.그러면서 향후 노키즈존에 해당하는 분야를 공부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 교육 센터를 조성한다고 덧붙였다.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원의 90%가 폐과에 동조하는 만큼 센터 구축은 1년도 채 걸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소청과의사회는 임현택 회장을 필두로 29일 의협회관에서 소청과 폐과 및 대국민 작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임 회장은 지난 정부에서 최저임금 인상과 문재인 케어를 실시하는 동안 소청과 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강원대병원이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황준원 센터장)는 제16회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Light It Up Blue)의 일환으로 ‘드림위드앙상블’초청 콘서트를 28일 강원대 어린이병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매년 4월 2일은 ‘세계 자폐인의 날’로,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이해를 높여 자폐인들이 우리 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취지로 UN에서 제정하였다.이를 기념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활용되는 파란색은 자폐인이 시각적으로 편안하게 느껴 선호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향후 5년간 지역완결적 응급의료체계가 구축되고, 중증응급의료센터를 60곳까지 단계적으로 확충된다.보건복지부는 21일 전국 어디서나 최종치료까지 책임지는 응급의료 실현을 위한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응급의료는 필수의료 분야로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지난 1월 발표된 필수의료 지원대책의 중증·응급분야에 대한 세부계획이다.정부는 지금까지 3차례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통해 응급의료기관 종별 체계 구축, 닥터헬기 등 이송기반(인프라) 강화, 권역외상센터 확충 등 응급의료 전 영역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늦어졌던 서울대병원장 취임식이 15일 열렸다.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 CJ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영태 신임 병원장은 세계 최고의 병원을 언급했다.김 병원장은 "국가중앙병원인 서울대병원이 대한민국의 미래 의료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이끌어 이러한 위기를 헤쳐 나가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서울대병원은 디지털헬스와 첨단의료기술을 접목해 질병을 예측하고 치료하는 세계 최고의 미래 서울대병원의 청사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서울대병원은 4차 진료병원으로서 중증희귀난치성 질환 중심의 연구중심병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시로 촉발된 학교 상주 공무원 간호사 배치를 두고 교육부와 복지부 간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교육부는 특수교육 대상자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전문인력 배치 필요성을 주장하지만, 복지부는 간호사 업무 범위 및 기존 보건교사와의 관계 설정, 의료행위에 대한 환아의 안전성 등을 들어 신중한 입장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학교에 간호사를 배치해 인공호흡기 등 의료기기를 착용한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최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발표했지만, 정작 의료계는 가장 중요한 의료진 부족 해결책이 빠져있다며 미적지근한 반응이다.지난달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대 어린이병원을 찾아 “아이들 건강을 챙기는 것은 국가의 최우선 책무”라며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조속히 마련하라”고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이에 보건복지부는 소아의료체계 개선 대책을 윤 대통령에게 전달했다.대책안에 따르면 중증소아를 진료하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현재 10개소에서 14개소로 추가 지정하고, 소아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대학교의료원은 2일 교원 발령을 실시했다.◇ 의과대학▲약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철훈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성학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오상호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대준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원재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남은지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창훈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이익재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용동은 ▲응급의학교실 주임교수 정현수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장 여인석 ▲법의학과장 신경진 ▲연세의생명연구원 연세유전체센터장 김형표 ▲연세의생명연구원 송당암연구센터장 라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소아응급의료체계 개선안을 발표한 가운데, 아동병원들이 달빛어린이병원 사업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특히 아동병원협회는 소아응급기준인 고열 환아의 80% 이상을 아동병원에서 치료하고 있어 소아진료의 야간·공휴일 및 일요일 가산체계 전면 개편과 나이·시간별 소아 가산제 도입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대한아동병원협회 박양동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달빛어린이병원 정책에 대한 정부의 개선을 건의했다.박 회장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소아응급체계 개선 방안 중 달빛어린이병원 100개 확대 방안에 대해 정부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소아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수가를 개선하고, 입원진료 연령 가산을 확대한다.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현행 10개소에서 4개소를 더 추가하며,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에 입원전담전문의 및 중환자실 병상확보율 등 예비지표를 반영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22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발표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조속히 시행하는 한편,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 보완할 예정이다.우선 중증·응급상황에서도 소아진료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중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HK이노엔은 지난해 진행한 주요 사회공헌 활동과 성과를 담은 첫 번째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2022 사회공헌백서는 HK이노엔의 사회공헌 체계와 추진 방향, 주요 사업 및 성과 등을 정리한 백서로, 이번 첫 발간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HK이노엔은 ‘더 나은 미래로의 연결’이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전문성, 진정성, 지속성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은 크게 △지역사회와 상생(Social N) △소아청소년 지원(Dream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정책수가 도입 및 충분한 의료인력 확보 방안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31일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이번 필수의료 지원대책은 전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골든타임 내 필요한 필수의료를 제공받는 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전달체계 구축, 필수의료 지원을 위한 공공정책수가 도입, 충분한 의료인력 확보 등 3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이번 대책은 중증응급, 분만, 소아진료 중심으로 마련됐다.이를 위해 의료기관 진료역량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