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폐인의 날’기념 블루라이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콘서트 열어

28일 강원대병원이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개최했다. 
28일 강원대병원이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개최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강원대병원이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황준원 센터장)는 제16회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Light It Up Blue)의 일환으로 ‘드림위드앙상블’초청 콘서트를 28일 강원대 어린이병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4월 2일은 ‘세계 자폐인의 날’로,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이해를 높여 자폐인들이 우리 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취지로 UN에서 제정하였다.

이를 기념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활용되는 파란색은 자폐인이 시각적으로 편안하게 느껴 선호하는 색으로 사랑과 이해, 용기와 희망을 상징하며, 전 세계적으로 자폐성 장애를 상징하는 색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날 강원대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 단원으로 이루어진 클라리넷 전문 합주단 ‘드림위드앙상블’을 초청하여 “문어의 꿈”, “널 사랑하겠어”등의 따뜻한 봄을 연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클라리넷 4중주와 앙상블 공연으로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28일 강원대병원이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개최했다.
28일 강원대병원이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개최했다.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황준원 센터장은 “강원대병원은 강원도 발달장애인거점병원으로서 발달장애인의 육체적 ‧ 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각종 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대병원은 201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받아 지역 내 발달장애인에게 개인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자해, 타해 등의 문제행동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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