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쿄와기린(대표 이상헌)과 보령(대표 장두현)은 2022년 연례 파트너 미팅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올해 1월부터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그라신(성분명 필그라스팀)과 뉴라스타(페그필그라스팀) 공동판매를 개시한 바 있다. 이번 미팅은 코프로모션 이후 열린 첫 임원진 회의다. 이날 회의는 한국쿄와기린 하라구치 요시유키 상무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양사 각 부서에서 지난 3분기 동안 실적과 마케팅·영업 활동 등을 발표하고 우수 사례가 공유됐다. 또 공동판매 성과 축하와 협업 강화를 위한 활발한 제안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사이클린 의존성 키나아제(CDK)4/6 억제제 계열 유방암 치료제 시장에서 제왕으로 군림하던 화이자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가 몰락하고 있다.국내 출시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매출이 하락한 것이다.반면, 후발주자인 노바티스 키스칼리(리보시클립)는 유일한 적응증을 바탕으로 약진했고, 릴리 버제니오(아메바시클립)도 더디지만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후발주자 등장, 그리고 커지는 시장 규모국내 CDK4/6 억제제 계열 유방암 치료제 시장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CDK4/6을 선별적으로 억제하는 해당 계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5년 사이 소아청소년과 662곳, 산부인과 275곳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8월까지 소아청소년과는 662개 기관이 폐원해 5년간 연평균 132개 폐업했다.또 산부인과는 275개개 폐원해 5년간 연평균 55개가 사라졌다.개원과 폐원을 합친 총 개수는 같은 기간 소아청소년과는 3308개에서 3247개로 61개가 감소했으며, 산부인과는 개원이 늘어 2051개에서 2144개로 93개 증가했다.하지만, 소청과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편두통 치료 패러다임이 예방적 치료로 이동하고 있다.편두통 치료제 시장에서 경구용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제제는 예방적 치료에 효과를 인정받아 사용되고 있다.그럼에도 편두통 증상이 발생했을 때 통증을 줄여주는 급성기 치료 필요성도 여전하다. 다만, 편두통이 시작된 후 즉각 투여할 수 있는 급성기 치료 약물은 트립탄 계열 치료제 이외에는 개발이 미미한 상태다.이런 가운데 편두통이 시작된 후 최대한 빠르게 통증을 줄여주는 급성기 치료 약물이 시장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비강에 직접 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면역항암제 국내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에만 1866억원(아이큐비아 기준)의 매출을 기록하며 2019년 1년 매출 1940억원에 근접했다.업계는 국내 면역항암제 시장 성장 배경에는 꾸준한 적응증 확대 덕분으로 보고 있다. 면역항암제 시장 꾸준한 성장...1위 '키트루다'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면역항암제 시장 규모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2018년 1233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은 2019년 1940억원에 이어 2020년 2525억원으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은 스펙트럼과 함께 오는 9월 9일 미국식품의약국(FDA) 시판허가가 기대되는 롤론티스의 미국 제품명을 확정하고, 미국 내 영업∙마케팅 인력을 충원하는 등 출시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한미약품은 “지난 6월 FDA가 롤론티스의 원액 생산을 담당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실사를 진행했으며, 큰 지적 사항 없이 무사히 실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이 지난 11일 진행한 투자자 대상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언급했다.또 스펙트럼은 최근 롤론티스의 미국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동아에스티, HK이노엔, 보령, 일동제약, 휴온스 등 주요 국내 제약사들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1분기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갔다.자체 개발 품목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오미크론 하위 변이들을 통해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상비약, 건기식 등의 매출도 호조세를 보였다.특히 일동제약, 휴온스 등 주요 회사들이 2분기에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확대를 이어갔지만, 영업이익은 1분기와 마찬가지로 역성장한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미래 먹거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내 빅5 제약사로 여겨지는 GC녹십자, 대웅제약, 종근당, 유한양행, 한미약품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꾸준한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매출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평균 10% 이상 상승했다. 다만, 유한양행과 종근당은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등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세를 보여, 잠재적 수익성 향상을 위해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매출과 영업이익·순이익 동시 상승…수익성까지 잡았다상반기 수익성 개선과 매출 성장을 동시에 이뤄낸 제약사들이 눈에 띈다.G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유한양행은 28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468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8657억원으로 11.3% 늘었다.작년 같은기간 대비 영업이익은 62% 줄어든 107억원, 순이익은 25.2% 감소한 191억원을 기록했다.의약품 및 해외 사업 등의 매출은 증가했지만, 기술수출과 임상 진행에 따른 라이센스 수익이 감소하고 R&D 비용이 늘어나면서 이익이 감소했다.2분기 약품사업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유한양행의 2분기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한 160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5.1%, 38.6% 감소한 43억원, 3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전문의약품 부문은 모티리톤, 그로트로핀, 주블리아 등 주력 품목들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의료기기·진단 부문은 내시경세척기 등 의료장비 등의 매출이 증가하고, 진단 부문 감염관리 분야 매출이 올라가 전년 동기 대비 7.5%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영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보령(대표 장두현)이 올해 2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27일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보령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722억원, 영업이익은 140억원(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매출과 수익성의 동반성장이 주목된다.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1.4%, 64.3% 증가했다. 이같은 호실적은 만성질환 중심의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 구조 구축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에 따른 수탁사업 회복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BA.5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하반기 재유행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정책수가를 운영하고, 개별 수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보건복지부는 20일 제1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건정심에는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 △고가 중증질환 치료제에 대한 환자 접근성 제고 및 급여 관리 강화 방안 △코로나19 건강보험 수가 개선사항 및 재확산 대비 수가 적용 방안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수가 시범사업 개선안 등이 상정돼 논의됐다.이번 건정심에는 코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165억원과 영업이익 296억원, 순이익 231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3%,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6.2%와 178.3% 성장했다.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R&D에는 매출 대비 13.2%에 해당하는 418억원을 투자했다. 한미약품은 “당초 7월말쯤 잠정실적 공시를 할 예정이었으나, 오늘 특정 증권사가 터무니없는 수치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을 담은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발표하는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필리핀 식품의약품청의 최종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지 적응증은 미란성 및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등 총 4개다.올해 3분기 중 현지 출시 예정이며, 마케팅과 유통은 파트너사인 MPPI가 담당한다.HK이노엔은 2019년 MPPI와 케이캡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0년 필리핀 식품의약품청에 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HK이노엔은 필리핀 허가를 시작으로, 올해 2분기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안재만)은 올 1분기 매출 3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42%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186% 성장한 31억 4000만원, 순이익은 173% 급증해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도 성공했다. 국제약품은 올 1분기 사업 전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안과 품목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항생제, 소염진통제 등에서도 모두 큰 폭 성장했다.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에제로바정 등 순환기 제품들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0% 증가했고, 소화기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올해 1분기 매출 269억원(개별재무제표 기준)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아울러 영업이익은 43억원, 당기순이익 114억원을 올렸다.올해 1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3%, 365% 성장했다.휴메딕스는 에스테틱이 26%, CMO사업이 18% 증가하며 매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에스테틱 사업은 마스크 의무착용 완화 기대감에 따른 미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필러와 보툴리눔톡신의 수요가 늘었고, 코로나19(COVID-19)로 주춤했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휴온스(대표 송수영·윤상배)는 최근 캐나다 FPI와 국소마취제 3종에 대한 수출 계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계약 품목은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앰플 △0.75% 부피바카인염산염주사제 2mL 앰플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바이알이다.휴온스는 캐나다 보건부에 올해 2분기 안에 허가 접수를 시작, 2023년 3분기 현지 시장에 진출이 목표다. 휴온스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FPI와 캐나다 제네릭 무균 주사제 시장 공략을 위한 품목 확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캐나다 제약·바이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코로나19(COVID-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최고조로 접어든 올해 1분기에 국내 제약사들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눈에 띄는 실적을 기록했다.지난해 국내 제약사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영업이익, 순이익 감소 등 수익성 개선에는 고전을 면치 못한 회사들이 있었다.올해 1분기는 이런 우려를 충분히 해소할 수 있도록 수익성 개선에도 성공, 외형 성장과 함께 내실을 다졌다. 매출 호실적, 코로나19가 영향 미쳐대다수 국내 제약사는 지난해 1분기보다 올해 매출액이 늘었다. 매출 성장의 주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조정우)은 2022년 1분기 매출 411억원, 영업손실 371억원(연결재무제표 기준)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과 파트너링 수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그러나 기술수출과 같은 일회성 요인이 제외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적자로 전환됐다.SK바이오팜의 매출 신장은 엑스코프리가 견인했다. 엑스코프리는 올 1분기 미국에서 317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했다.특히 미국에서 코로나19(COVID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HK이노엔은 1분기 매출액 1802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1분기 매출액은 주력 제품인 케이캡과 컨디션을 비롯해 수액제 등 대부분 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으나, MSD백신 매출이 부진하며 작년 1분기 대비 3.5% 감소했다.작년 1분기 첫 도입에 높은 매출을 기록한 MSD백신에서 올해 1분기 역기저효과가 발생함에 따라 전체 매출 규모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영업이익은 수액 신공장 안정화 작업으로 인한 고정비 증가와 컨디션 스틱을 비롯한 뷰티, 건기식 신제품 판매관리비 증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