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림대춘천성심병원·강남성심병원이 최근 고객 편의서비스를 향상하고 실손보험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비대면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를 도입했다.기존에는 보험금 청구시 가입자가 보험사의 청구서 양식을 받아 직접 기재 후 구비 서류를 팩스, 이메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보험사에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 때문에 정작 실손보험에 가입해 놓고도 보험금 청구를 포기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했다.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는 실손보험에 가입한 환자가 병원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필요한 서류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림대의료원 동탄시뮬레이션센터가 지난 20~21일 이틀간 외상환자 치료를 위한 한국형 전문처치술(KTAT) 교육을 시행했다.KTAT는 국내의 열악한 외상환자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 및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주관하고 대한소생협회에서 주최하는 외상처치술 교육프로그램이다.실제 임상에서 시행하게 되는 외상처치술을 배울 수 있어 외상환자를 다루는 의사들에게 필수적인 교육과정이다.이번 KTAT에는 ▲외상환자 쇼크의 처치와 수액요법 ▲외과적 기도관리 ▲흉관 삽관 바늘감압술 ▲심낭천자 골강 내 주사 ▲두부·흉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림대의료원과 SK플래닛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디지털 혁신병원'을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4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화상회의실에서 체결했다.이번 협약에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의 병실 내 시설과 진료시스템을 음성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병실을 구축하는 내용이 담겼다.또한 비대면 언택트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감염관리 및 환자의 편의성을 제고하는 관련 사업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한림대의료원은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5개 산하 병원을 통합한
최근 의학은 깊고 광활해졌다. 과거에는 인간의 질병과 치료에만 관심을 뒀지만 이제는 질병 예방, 인간의 심리, 사회와 환경 등 다양한 측면으로 의학이 확장되고 있다.게다가 사회와의 소통도 중요해졌다. 빠르지는 않지만 국내 의과대학에서도 이런 흐름에 발을 맞추기 시작했다. 예방을 위한 건강센터를 비롯해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센터 등이 설립됐다.또 기존의 기초연구소를 강화하는 등의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각 의대에서 운영하는 연구소(센터)는 각양각색이다. 대학의 이념과 특성에 맞게 설립된 연구소도 있고, 수익을 포기하고 공익적 이익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림대의료원 소화기연구소가 간질환 치료기술 연구에 흠뻑 빠졌다.올해 초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으로 지방간의 진행을 억제하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한데 이어 정부로부터 대규모 연구비를 지원받는 등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어서다.한림대의료원 소화기연구소는 최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돼 앞으로 9년간 연구비 63억 원을 지원받는다. 연구소는 다양한 소화기질환을 연구, 지방간·간경화 등 간질환의 진단과 근본적인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마이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학병원이나 대형 의료원 중 일부는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산하에 여러 병원을 운영하는 경우가 있다.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있는 연세대, 강북삼성병원·삼성창원병원·삼성서울병원을 지닌 삼성의료원 등이 그 예다.같은 계열의 이들 산하 병원은 개원 시점, 규모, 소재지 등 운영 환경이 각자 다를 수밖에 없으나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동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형제'나 다름없다. 이처럼 현재 한지붕 아래 살고 있는 주요 대형병원 형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사립대학교병원이 의료 행위를 통해 1000억원을 벌어들이면 그 중 436억원을 인건비에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화의료원과 중앙대의료원 등은 경영 안정성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인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의 적정 수준 유지에 여전히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두 기관은 모두 전기(2018년)에 이어 당기(2019년)에도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이 50%를 초과했기 때문이다.본지가 전국 주요 사립대병원 23곳의 2019년 회계연도 결산 감사보고서 및 재무제표분석을 통해 의료수익에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1년간의 전국 사립대학교병원 성적표가 공개되는 시즌이 다가왔다.사립대병원은 일부 특수한 상황(병원 내 사건사고, 전염병 유행 등)을 제외하곤 의료수익만큼은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양새를 꾸준히 유지했다. 주요 사립대병원 23곳의 2019년 회계연도 결산 감사보고서 및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선례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23곳 모두 전기(2018년)에 비해 적게는 1%, 많게는 48%가량 의료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실제로 당기(2019년)에 의료수익 1조원을 넘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한림화상재단이 오는 25일까지 9일간 영국 FEI를 포함한 전 세계 34개 비정부기구(NGO) 기관과 '안면장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 캠페인'을 공동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화상 등으로 인해 안면 손상을 입은 사람들이 사회적 시선에 대한 생각과 사회에 바라는 점을 알리고 대중으로부터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안면장애인들이 직접 자신의 모습과 경험담을 담아 동영상을 만들고 각 NGO 채널 및 언론·SNS에서 해당 영상을 동시다발적으로 노출한다.캠페인을 주도하는 영국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림대의료원이 사물인터넷기술(IoT)을 적용한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으로 간호사 업무 인수인계에 효율성을 높여 만족도와 시간 단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한림대의료원은 이동형의료장비에 실시간 위치 추적이 가능한 센서를 장착해 장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고, 더 나아가 이 시스템을 간호기록지에 연동시켜 간호사들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한림대의료원 산하병원 4곳(성심병원·강남성심병원·춘천성심병원·동탄성심병원)에 도입돼 적극 시행 중이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전국 주요 사립대병원이 2020년 본예산 공고와 2019년 추경예산 공고를 최근 마무리했다.보통 순서상 전년도 결산 재무제표가 공개되기 전 마지막 경영공시가 당해 연도 본예산인데, 이를 통해 사립대병원들의 대략적인 한해 살림살이 계획을 엿볼 수 있다.이에 주요 사립대병원 20곳의 본예산 공고를 분석, 이들의 2020년 예상 경영지표를 들여다봤다.이번 분석에서 의료수익이란 의료외수익을 제외한 진료수익, 기타의료수익 등으로 구성된 소위 매출을 의미하고 여기에 의료비용을 뺀 나머지가 순수 의료 활동을 통해 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중국 우한시 폐렴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가 보여준 현재까지의 대응력이 메르스(MERS) 때와 달리 체계적이고 발 빨랐다는 데 전문가들이 입을 모았다.우한시 폐렴 유증상자가 최종적으로 격리되기 전까지 거친 모든 의료기관 명이 초반에 공개되면서 국민의 혼란을 줄이고 의료계가 침착하게 대응하게 상황을 바라보게끔 했다는 것이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8일 중국 우한시 방문력이 있으면서 폐렴 증상을 보이는 중국 국적의 36세 여성을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해 격리 치료 및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중국에서 유행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림대의료원 산하 2개 병원이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년 국가 손상감시사업 결과보고회'에서 질병관리본부장 표창을 각각 수상해 주목받았다.우선,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퇴원손상심층조사 사업 우수병원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퇴원손상심층조사는 질병관리본부가 국민건강증진과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근거기반의 만성질환 및 손상예방정책 수립·평가를 위해 시행 중인 사업이다.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2018년 퇴원환자를 표본으로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퇴원손상 등의 손상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고 손상의 위험요인을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병원 처방전달시스템(OCS: Ordering Communication System)을 연동한 환자맞춤형 AI챗봇 '한림스마트봇'을 개발해 17일에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스마트병원 시스템 구축 일환으로 ‘한림스마트봇’을 올해 4월부터 이미연 기획실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챗봇TFT 위원장)이 고객지원실, 한림대학교의료원 정보관리국과 TFT를 구성하고 정보기술업체 웨저와 개발을 진행했다.카카오톡·네이버 톡톡·고객가이드앱 플랫폼을 통해 접근한림스마트봇은
최근 병원들이 자신들의 실력을 입증하기 위해 경쟁이라도 하듯 폐이식을 시행하고 있다. 2010년 9건이던 폐이식이 올해 7월 현재 90건일 정도로 급속하게 폐이식 수술이 증가하고 있는 것. 전국에서 폐이식이 가능하다는 것은 좋은 소식일 수 있지만, 생존율이 높지 않을 것이란 얘기에 좋은 소식은 우려로 번진다. 전문가들은 병원들이 폐이식에 에너지를 쏟기 전에 병원 역량이 갖춰져 있는지를 살펴보라고 조언한다. 또 현재의 폐이식 우선순위 등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본지에서는 2회에 걸쳐 폐이식 현황과 우선순위 등 폐이식 수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이화의료원, 중앙대의료원, 경희대의료원 등이 경영 안정성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인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의 적정 수준 유지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세 기관 모두 지난해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이 50%를 넘겼기 때문이다.아울러 가톨릭대의료원은 인건비로 1조원을 넘게 지출한 의료기관으로 등극했다.이는 본지가 최근 각 사립대학교 홈페이지와 공공기관경영정보시스템 ALIO 등에 공시된 '2018년도 결산 감사보고서 및 재무제표' 중 손익계산서를 일부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각 대학교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이화의료원을 제외한 수도권 주요 대형병원들이 무난한 2018년도 의료수익(=의료매출) 성적표를 받았다.본지 기준 손익계산서 조사 대상 의료기관 15곳 중 이화의료원만 전기(2017년)에 비해 당기(2018년)의 의료수익이 감소했을 뿐, 나머지는 모두 상승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15곳의 의료수익과 의료비용은 각각 2017년보다 평균 7.01%, 7.93%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3000억원에 가까운 의료이익을 기록한 연세대의료원이 단연 눈에 띄는 가운데 10% 이상의 의료수익 증가율을 이끌어내 지난해보
제2신관 완공을 기점으로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꿈꾸는 '한림메디컬타운'의 밑그림이 그 모습을 점차 드러낼 전망이다.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인근에 들어설 광역철도와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 다양한 호재를 등에 업고 한림대의료원 차원에서 토지와 건물을 추가로 매입, 새로운 도약의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움직임이 하나둘씩 포착되고 있기 때문이다.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지난 2017년 4월 1일 기공식으로 시작으로 2년 4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7월말 제2신관 준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신관은 대지면적 5292㎡(1600평)·연건평 2만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진료부원장에 오철영 교수(비뇨의학과)가 선임됐다. 기획실장에는 이미연 교수(방사선종양학과), 적정진료지원실장은 임현 교수(소화기내과)가 각각 발령됐다.한림대학교의료원은 한림대성심병원과 강남성심병원, 춘천성심병원, 한강성심병원 등의 센터장, 임상과장 등 주요 인사를 단행했다. 1. 한림대학교성심병원▶진료부원장: 비뇨의학과 오철영 교수(신임) ▶기획실장: 방사선종양학과 이미연 교수 ▶적정진료지원실장 : 소화기내과 임현 교수 (임기: 2019.3.1~2020.8.31)▶김종혁 간소화기센터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의 발기부전 치료제 센돔이 배뇨후요점적 환자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은 최근 열린 제21회 유럽성기능학회(European Society for Sexual Medicine, ESSM)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림대의료원 비뇨의학과 양대열 교수팀의 이번 임상연구는 2017년 11월부터 9개월간 국제전립선증상점수 8점 이상으로 전립선에 문제가 있고 배뇨후요점적을 겪는 20세~70세까지의 환자 1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환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