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코로나19(COVID-19) 사망 위험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예측모델 개발에 따라 의료 자원 배분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동건(감염관리실장, 공동 교신저자), 조성연 교수(공동 제1저자), 혈액내과 김동욱(가톨릭혈액병원장, 공동 교신저자), 박성수 교수(공동 제1저자) 연구팀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빅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사망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예측모델을 개발했다.연구팀은 정부에서 공개한 질병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이필수 회장과 한국화이자의 오동욱 대표이사가 코로나19 백신 원활한 수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12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 등 임원진들과 면담을 갖고, 코로나19 백신 관련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필수 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500명을 웃돌고 있는 4차 대유행 상황에서 의협은 의료전문가단체로서 백신 수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민간 차원의 노력을 하려고 한다"고 한국화이자제약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이어, "백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COVID-19) 자가검사키트 약 1만 4000개를 구매해 도서지역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봉민 의원실이 조달청 입찰공고를 확인한 결과, 지난 6일 질병청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구매를 위한 '코로나19 자가검사용 제품 긴급 구매'를 발주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계약은 총 1만 4000개의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하기 위한 약 1억원 규모의 계약이다.PCR(유전자증폭)검사의 접근성이 낮은 산간이나 도서지역 등에 선별검사용으로 보급하기 위한 것으로, 에스디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지난 6일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의료소외지역을 찾아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온드림 모바일병원'을 출범했다.이날 행사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광장에서 이뤄졌으며,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박건우 사회공헌사업추진단장, 장일태 고려대 의대교우회장 등 고려대의료원 참석자와 권오규 이사장, 최재호 사무총장 등 현대차정몽구재단측 관계자들이 자리했다.온드림 모바일병원은 국내 최초로 CT를 버스에 탑재해 코로나19 같은 신종 감염병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펜데믹이 일상화되며 지인이 확진됐다는 소식을 듣거나, 본인이 확진자의 동선과 겹치는 일을 심심찮게 겪는다.이럴 경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숨은 확진자가 됐을까 하는 불안함에 주변 선별진료소나 보건소를 부리나케 검색하게 된다.그러나 황급히 검사를 받아도 대부분 다음날까지 외출을 못하고 결과 통보를 기다려야 한다. 운이 좋지 않아 대기인원이 많으면 야외에서 1시간을 줄서기도 한다. 시간, 공간적 제약을 이유로 검사를 미루다 뒤늦게 확진되는 사례도 적지 않았을 것이다.이런 가운데 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257개소가 본격 운영되고, 1차 접종 300만명이 초과 달성될 전망이다. 또, 방역당국은 5월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완료자에 대한 관리지침을 시행한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 청장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 인원이 280만 8794명으로, 28일 1차 접종인원은 22만 729명이었다.정은경 청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하고 처음 22만명을 넘어선 수치"라며 "이런 추세라면 29일 1차 접종자 300만명을 넘어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 손실보상을 제한하는 방침을 재확인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윤태호 방역총괄반장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월 25일 방역수칙 준수 이행력 강화방안을 발표하면서, 방역수칙 위반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각종 경제적 지원을 제한하기로 했다.윤 총괄반장은 "사업장 운영자가 방역수칙을 위반해 형사처벌이나 행정처분을 받고, 이런 위반행위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확산되는 경우 손실보상을 제외 또는 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모적 논쟁에서 벗어나 최단시간 전국민 집단면역 달성에 국민적 총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호소했다.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26일 코로나19 백신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홍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코로나 근본 종식을 위한 백신 도입 및 접종에 대해 최우선순위로 치밀하고 철저한 범정부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총 1억 9200만회분인 9900만명분의 백신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사회 일각에서 백신가뭄 등을 지적해 국민의 과도한 불안감을 초래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 때, 코로나19 집단감염의 한 원인으로 지목받았던 요양병원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코로나19 안전지대로 변화되고 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부터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 이후 18일 현재 전체 입원환자, 종사자 등 42만 7418명 중 31만 7657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 접종률 76%를 기록하고 있다.64세 미만 입원환자, 종사자 총 20만 8504명 중 18만 6887명이 접종을 마쳐 접종률은 90%에 달하며, 65세 이상 접종대상자 20만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학술대회는 코로나19(COVID-19) 대유행 후 크게 변화했다. 대다수 학회는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온·오프라인 또는 소규모 오프라인 학술대회는 사전등록자만 현장 참석을 허용하고 있다.학회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킨다는 전제로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학술대회장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입장 시 비접촉식 체온계로 체온을 측정한다. 테이블마다 칸막이를 설치해 참석자간 접촉을 최대한 막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반드시 지켜야 하는 방역지침이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오는 6월까지 65세 이상 노인과 취약계층, 사회필수인력 등 1200만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윤태호 총괄반장은 6월까지 65세 이상 노인, 취약계층, 사회필수요원 등 1200만명에 대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6월말까지 국내 도입하기로 계약된 백신은 1809만회분이라고 설명했다.이미 도입된 물량은 387만회분으로, 6월까지 도입이 확정된 물량은 1422만회분이라는 것이다.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립암센터 기모란 교수를 방역기획관으로 임명한 가운데, 의협 최대집 회장이 기모란 교수 파면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20일 청와대 분수광장 앞에서 1인 시위를 통해 정부는 잘못된 방역정책을 옹호해온 기모란 기획관을 즉각 파면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의협에 따르면, 기모란 방역기획관은 의협의 코로나19 발생 초기 중국발 입국금지 조치 제안에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또, 국내 확진자 발생 수준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구매가 급하지 않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히는 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9일 현재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인구는 151만명인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가 90.4%, 화이자 백신은 100%인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정은경 단장은 1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은경 단장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151만 7390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접종자는 6만 585명이 완료했다.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1분기 대상자들의 접종 후 7주차 효과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대상은 1분기 코로나19 예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정명령이 국민의 기본권과 의료인의 진료권을 침해할 수 있어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비판이 나왔다.서울시내과의사회는 19일 '국민의 기본권과 의료인의 진료권을 침해하는 처벌 위주의 행정명령을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비판했다.방역당국은 지난 14일 코로나19 유증상자의 진단검사 이행에 관한 행정명령을 고시했다.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한 사람이 의사, 약사로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고받은 후 4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73명으로 집계된 연일 600~7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지난 3월 집단감염 원인으로 유증상자가 3일 이상 검사를 받지 않아 확산된 것으로 파악했다.중앙사고수습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윤태호 총괄반장은 최근 유증상자의 다중이용시설 이용 및 출근으로 인해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윤 총괄반장은 "지난 3월 한 달 간 집단감염 사례에 따르면, 증상이 있지만 3일 이상 검사를 받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 이후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치명률과 확진자 수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상반기까지 65세이상 노인층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중환자 감소로 의료계 여력이 확보될 전망이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집단감염 규모가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윤 총괄반장은 "지난해 12월 23개 시설에서 14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해 시설당 60여명이 감염됐지만, 올해 2월은 9개 시설에서 34명의 환자가 발생해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미국심장학회(ACC)는 최근 심혈관계 질환 위험도에 기반한 최적 코로나19(COVID-19) 백신 공급 계획을 제시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우리나라 질병관리청 등 전 세계의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규제를 시행했다.효과적·안전한 코로나19 백신이 개발·생산되면서 각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위험도에 따라 전체 인구를 분류해 우선순위에 해당되는 인구에 백신을 공급했다.미국의 심혈관 전문가 집단인 ACC는 현재 코로나19 백신 공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바꾼 생활 속 거리두기 상식을 스스로 재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가 생겼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중 누구나 알고 있으면 좋은 예방 행동을 선별해 코로나19 상식퀴즈 '코로나 박사'를 제작·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해부터 마스크 쓰기, 손씻기 등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을 지속 홍보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일일 확진자가 600명 이상 발생하는 등 4차 대유행 위험에 대한 우려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연구소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씨젠은 코로나19(COVID-19)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변이 진단키트 2종에 대한 수출용 허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변이를 포함한 각종 코로나 바이러스(영국형, 남아공형, 브라질/일본형, 나이지리아형, 신규 변이 바이러스 등) 감염 여부를 한 번의 검사로 진단하는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와 2시간 만에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종류를 구분해내는 ‘Allplex SARS-CoV-2 Variants Ⅰ Assay’다. 이 제품들은 지난달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10년 만에 야당이 서울시장 자리를 재탈환하며 새롭게 취임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공의료 강화와 공공병원 의사의 처우개선을 화두로 꺼내들었다.취임 직후부터 코로나19(COVID-19) 관련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오 시장은 자가진단키트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책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오 시장은 최근 주재한 코로나19 종합대책회의에서 "우수 공공의사를 선제적으로 유치해 공공의료를 강화할 필요가 없는지 검토해 달라"며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을 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