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 '코로나 박사' 퀴즈 제작
코로나19로 바뀐 실생활 예방 지침 등 지속 홍보 목적으로 배포

연세대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가 제작한 코로나 박사 상식 퀴즈 이미지.
연세대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가 제작한 코로나 박사 상식 퀴즈 이미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바꾼 생활 속 거리두기 상식을 스스로 재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가 생겼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중 누구나 알고 있으면 좋은 예방 행동을 선별해 코로나19 상식퀴즈 '코로나 박사'를 제작·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해부터 마스크 쓰기, 손씻기 등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을 지속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일 확진자가 600명 이상 발생하는 등 4차 대유행 위험에 대한 우려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연구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재미있는 퀴즈 형식으로 접근해 어렵고 딱딱한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작했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김희진 교수와 김동준 재학생 등의 아이디어가 계기가 됐다.

코로나 박사는 △1단계 '이건 알 거라고 믿어!' △2단계 '혹시 이런 것도 알아?' △3단계 '이 정도면 방역 덕후!' 등으로 구성됐다.

콘텐츠를 기획한 연세대 보건대학원 김희진 교수는 "봄철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지고 피로감이 쌓이고 있다"며 "상식퀴즈를 통해 내가 정확히 알지 못했던 예방 행동이 있는지 알아보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아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 박사 상식퀴즈는 'https://cobak.basgenbi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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