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학병원들의 수도권 분원 설립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가정의학과 의사들이 중앙정부를 향해 분원 설립을 지자체에 맡길 것이 아니라 의료전달체계 및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는 6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의사회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에서만 8개 대학병원이 10개의 분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수도권 내 병상은 6300병상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런 비정상적인 대학병원의 수도권 내 병상 확장 경쟁이 가능한 것은 지자체장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는 제28회 정기총회 및 동계학술대회를 2월 1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코로나19 유행 이후에 더욱 강화되고 있는 △부서별 감염관리와 더불어 △의료기관 평가인증의 실제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진행된다.특강 시간에는 △COVID-19 대응을 통해 본 우리나라 신종감염병 관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특히 감염관리 사례 및 연구 구연발표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감염관리의 첫 발을 내딛는 담당자들을 위한 △감염관리 초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재난 발생 시 의료대응을 수행하는 닥터카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은 이태원 참사 당시 중앙 및 권역 응급의료기관에서 현장으로 긴급출동해 의료대응을 수행했던 재난의료지원반(DMAT)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일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재난 등으로 인해 다수의 환자 발생 시 의료대응을 위해 재난의료지원반을 중앙응급의료센터 등에 둘 수 있도록 하고, 재난의료지원반의 업무, 인력구성, 업무방해 금지 및 벌칙 등을 신설해 신속한 현장 출동과 의료활동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간호법 제정 1인 릴레이 시위 바통을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 범국본)가 이어 받았다.올해 1월부터 간호협회 임원과 전국 17개 지부 및 10개 산하단체 회장단을 중심으로 시위가 진행된 가운데 2월부터 간호법 범국본이 시위 주자로 나선다.간호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262일째 계류 중인 가운데 간호법 제정 1인 릴레이 시위는 2021년 12월 10일 시작된 이후 420일째 진행 중이다.2일 간호법 범국본에 참여하고 있는 1300여 단체를 대표해 ‘사단법인 노래로 나누는 삶 두레소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건강과학 CEO과정이 2023년도 신입 원우를 모집한다.모집 인원은 60명 내외로 CEO, 전문 경영인 및 관리자, 고위공무원 및 지역기관장, 정부 투자기관의 임원,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 그룹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3월 10일까지다.1년 과정으로 운영 중인 건강과학 CEO과정은 ‘대한민국 1% CEO 건강을 책임진다’는 슬로건으로 2003년 순천향대학교가 설립한 CEO포럼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32기와 33기, 34기 수료생을 배출하였고, 현재까지 2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체계적으로 지원책이 마련된 노년층 당뇨병과 달리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은 관리 시스템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특히 10~20년 후 합병증이 발병하는 당뇨 특성상 환자들이 미리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통합 관리를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지난 1일 국민의힘 이명수, 최재형, 서정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강훈식 의원은 국회도서관에서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 법안 상정과 통과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강훈식 의원은 “젊은 환자들은 당뇨로 인해 취업에 불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영남대병원은 당뇨병 교육 인증 병원 자격을 획득해 최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당뇨병 교육 인증 병원제도는 전문적인 당뇨병 교육팀을 갖춘 의료기관에 대한당뇨병학회의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로 현재 전국 88개 병원이 지정돼 있다.이를 위해 3개 이상 분야에서 당뇨병 교육자 자격증을 소지한 의사,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뤄진 교육 팀원이 정기적으로 당뇨병 개별교육 또는 집단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영남대병원 당뇨병센터는 지역사회 내에서 20년 이상 당뇨교실을 운영하며 개별 및 집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건국대병원이 지난 27일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의료원장, 병원장 등 병원 경영진과 노동조합, 관리감독자(팀장, 수간호사) 및 병원 직원들이 참석했다.건국대병원은 이번 행사에서 △안전보건 경영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실행 △안전보건 법령 및 관련 규정을 준수해 내원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해위험요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 △안전보건 문화를 정착시켜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것을 선포했다.황대용 의료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엘스비어와 공동으로 27일 ‘한국형 간호임상술기 교육 콘텐츠’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승명호홀에서 열린 이번 이벤트에는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엘스비어 글로벌 지영석 회장을 비롯해 서은영 한국간호교육학회 회장, 조문숙 병원간호사회 회장, 추영수 고대의료원 선임간호부장, 김희란 엘스비어 코리아 헬스솔루션 이사 등 국내 간호교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국내 간호술기 표준화와 간호대와 임상 현장 간의 간극 해소, 의료기관 규모 및 수도권 – 지방에 따른 간호역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최근 대한심폐소생협회 정기총회에서 이주연 간호사(교육수련부)가 Best Instructor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간호사는 한국전문소생술(KALS)교육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간호사는 "빠르게 변하는 진료, 수련 환경 및 교육 요구도에 발맞춰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높은 수준의 교육을 시행해 고품질의 표준화된 심폐소생술을 환자에게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대목동병원은 심폐소생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대한심폐소생협회 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대학교의료원은 코이카와 세네갈 중부지역 모자보건 역량강화사업 현지활동을 마무리했다.2019년 시작한 프로그램은 산모와 신생아 사망이 많은 세네갈 중부지역에서 조산사, 간호사 등 의료진을 대상으로 최신 지식을 알리는 교육과 함께 출산 전 진찰과 의료시설에서의 분만 중요성을 알리며, 지역사회 인식을 개선했다.지원지역은 까올락·파틱 주립병원과 고사스·파시·푼듄·까스낙·니오로 보건소 등 총 7곳이다.세네갈 보건사회부 모자보건국은 활동 결과 보고회에서 ‘코칭’을 이번 사업의 대표적 성과로 꼽았다. 일방적인 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팬데믹을 거치며 수많은 환자들과 의료진들이 부대꼈던 의료현장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명지병원은 코로나19로 답답함과 외로움을 느꼈을 환자들을 위로하고자 병원 직원들이 의료현장을 경험하며 쓴 수기를 책으로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수기집의 제목은 ‘세상 모든 근심을 우리가 다 짐질 수 없지만’으로, 명지병원 구성원들이 추구하는 가치와 진심을 세상에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6개월여 제작기간이 소요된 수기집 발간에는 의사와 간호사, 일반직 직원 등 24명이 참여했으며, 이왕준 이사장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간호협회 제39대 회장선거에 김영경 현 대한간호협회 제2부회장이 단독 출마한다.대한간호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화자)는 2023~2024년도 임원선거에 회장 후보로 김영경 제2부회장이, 제1부회장 후보에는 탁영란 현 대한간호협회 감사, 제2부회장 후보에는 손혜숙 현 대한간호협회 이사가 지명됐다고 20일 밝혔다.이와 함께 선출직 이사 후보 10명과 감사 후보 2명도 확정됐다. 대한간호협회 정관 제45조에 따르면 회장, 선출직 이사 및 감사 후보자가 되기 위해서는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 중 5개 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각급 의료기관들이 스마트병원 구축 솔루션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관악구 소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21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AI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추진한 ‘간호 Voice Report App’을 개발, 현장에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간호 Voice Report App’은 ㈜인텔로이드의 음성인식 엔진을 탑재한 간호 의무기록 자동화, 음성기록 솔루션이다. 간호사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 의무기록으로 저장해 간호사가 현장에서 처방과 처치 내용을 실시간 기록할 수 있다. 따라서 간호사는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간호법을 본회의에 부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은 성명서를 내고 국회법 제86조에 따라 간호법을 본회의에 즉각 부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6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간호법은 법사위 제2소위로 회부됐다. 야당의원들이 퇴장한 상태에서 열린 이날 법사위에서 김도읍 위원장은 간호법과 의사면허특혜법 등을 제2소위로 회부했다. 시민행동 측은 "의결정족수가 확보되지 않았음에도 법사위 김도읍위원장이 독단적으로 간호법과 의사면허특혜법 등을 제2소위로 회부한다는 위법한 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 소아청소년당뇨교실은 지난 13, 14일 양일간 강화도 신화유스호스텔에서 소아당뇨 환아들을 위한 제17회 참살이캠프를 개최했다.고려대의료원 소속 의사, 간호사, 영양사, 의료사회복지사 등 전문가 그룹이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 및 치료 레크레이션을 통해 환아 스스로 질병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참살이캠프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돼 환아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캠프는 소아당뇨 환아 30명을 비롯해 고려대의료원 의료진, 고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난 12월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 기기 사용이 적법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을 두고 의료계가 “우리나라 사법체계의 후진성을 드러낸 판결”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반면, 법조계는 “논리적으로 납득 가능한 결과”라고 상반된 평가를 내놔 눈길을 끈다.대한의학회·한국의료법학회·대한의료법학회는 17일 고려대 교육매체실에서 환자 보호를 위한 과학적 의료의 정립과 사법부의 역할을 주제로 공동 토론회를 개최했다.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은 “의료계가 대법원의 판결에 반발하지만, 법적 판단은 여러 의견을 종합적으로 따져봐야 하는 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계가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고수하던 간호법과 의사면허박탈법이 또 다시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의료계는 법사위가 간호법과 의사면허박탈법 제2소위 회부에 대해 당연한 결과라며, 위헌적 요소가 많은 두 법안을 제2소위에서 의료계의 의견이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6일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간호법과 의사면허 관리를 강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상정해 논의했다.이날 법사위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두고 김도읍 위원장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의 전체회의 계류 의견을 듣지 않고,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간호법 제정안이 16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됐지만, 법안심사 제2소위에 회부되면서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됐다. 간호법은 지난해 5월 17일 법사위에 회부됐지만 한번도 심사를 받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 법사위 상정에 관심이 쏠렸다. 그런데 16일 법사위에서 쌀 의무격리를 골자로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 직권상정되면서 여야 의원들 간 분위기가 급격하게 냉각됐다. 결국 오후 회의 시작하면서부터 야당 의원들이 회의실에서 모두 퇴장하고, 여당 의원들만 남은 상태에서 간호법이 상정됐다. 게다가 간호법의 문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닥터다이어리가 고혈압 사용자들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고혈압 서비스는 지난 7년간 100만명의 당뇨병 환자의 문제를 해소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의 서비스들과 역량과 컨텐츠들을 집결시킨 고혈압 관리 서비스이다.닥터다이어리는 헬스케어 전문가들인 영양사, 간호사들을 통한 맞춤형 케어 서비스가 제공되며 혈당모니터링, 300여 편의 전문가 콘텐츠 및 정기 건강 웨비나 등을 통한 초개인화된 맞춤 케어 서비스이다.또한, 환자들이 닥터다이어리 앱에 AI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