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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로 치료되지 않는 치료저항성 고혈압(난치성 고혈압)에 대해 고주파열을 이용한 치료법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10일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장양수, 김병극 교수팀은 최근 약물로 치료되지 않는 치료저항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신장신경절단술을 시술한 결과 혈압을 떨어뜨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국내 고혈압 환자는 800만 명에서 100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안정된 상태에서 2회 이상 혈압을 측정할 때 140/90mmHg 이상은 고혈압으로 분류된다. 200/120mmHg 이상은 즉시 치료해야 하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한 보고에 따르면 치료저항성 고혈압 환자들은 고혈압 환자의 30% 정도까지로 추산되고 있다. 신장신경차단술은 이런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타구니(서혜부)로 고주파를 발생장치가 연결된 카테터를
의대병원
신정숙
2012.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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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재활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1% 나눔기금 운영위원회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의 요청으로 두 손이 절단된 몽골소녀 노민줄(19)을 초청, 의수 제작비와 재활치료를 지원했다. 26일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노민줄은 지난해 1월, 방학을 맞아 고향으로 내려가던 중 차 문이 갑자기 열리며 떨어져 다리를 다쳤다. 친구가 도움을 청하러 간 사이 혼자 추위에 떨다가 정신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깨어나보니 다리에는 철심을 박았고 동상이 걸린 두 팔은 절단돼 었다. 사춘기에 부모를 잃고 언니, 오빠와 함께 살던 그녀는 큰 시련에 절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녀에게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 것은 몽골방송에 사연이 소개되면서부터였다. 방송에서 노민줄의 사연을 본 간디 보건노동부 장관이 울란바타르대 최기호 총장에게 도움을 요
의대병원
신정숙
201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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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미국 진료 노하우 한국 주치의 '씨앗'으로 나이가 들면서 고향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 그렇지만 20년 미국 생활을 접고 돌아오는 것은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미국에서의 생활도 쉽게 만든 길은 아니었기 때문이다."1960~70년대만 해도 미국에 의사가 부족해서 한국의사들이 많이 갔는데 1980년대는 다 충원돼서 거의 가는 사람이 없었어요. 동기들 중에서도 저 혼자 미국행을 택했죠." 서초패밀리닥터스의원 문창원 원장은 한국서 의대졸업 후 미국에서 수련을 받고 20년간 미국 의사로 살다 귀국한 남다른 이력을 가진 의사다.본과 3학년에 결혼한 문 원장은 졸업 후 도전적이고 새로운 삶을 꿈꾸며 아내 아이와 함께 미국으로 갔다. 그러나 생각과 현실은 달랐다. 우선 ECFMG(Educ
병원리포트
최홍미 객원기자
2012.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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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이진우 교수팀(정형외과)은 ‘줄기세포 체내이동 유도기술’을 개발하여 14일 국내 한 바이오기업으로 46억원에 기술이전 했다. 14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이진우 교수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인체단백질의 일종인 케모카인을 사용하여 체내의 연골줄기세포가 손상된 목표지점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하는 획기적 방법이다. 줄기세포를 조직 재생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줄기세포를 원하는 병소로 이동시켜 고농도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기술을 이용하면 생체 내 줄기세포에서 많이 발현되는 화학 주성인자(케모카인)이 작용하여 병소로의 이동을 증가시켜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킬 수 있다. 따라서 기존 줄기세포치료에 있어서 ‘체외 배양 → 증폭 → 시술’을 거치는 일련의 과정을 생략할 수 있으므로, 줄기세포를 포함하지 않는
의대병원
신정숙
2012.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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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산부인과 박영한,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산부인과 조용, 경민선 교수팀이 임신을 유지한 상태에서 자궁경부암을 수술로 치료하고 만삭분만에 성공했다. 경민선 교수는 지난해 1월 21일 산전 진찰을 위해 춘천성심병원에 내원한 임신 8주된 27세 산모에게서 자궁경부암(1b기)을 확진했다. 이어 28일 한림대성심병원에서 박영한 교수는 자궁내 임신을 유지한 상태에서 암세포가 임파절을 통해 전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복강경을 이용한 ‘골반임파절 절제술’을 시행하고, 임신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자궁체부는 남겨두고 경부만 주변조직과 함께 제거하는 ‘광범위자궁경부 절제술’을 시행했다. 이후 자궁경부 제거로 인해 약해진 자궁체부의 하부를 테잎으로 묶어 지지력을 강화시켜주는 ‘자궁경부 봉축술’을 시행해 임신을 유지하는데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2.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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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및 의료·병원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료인의 축제인 "제28회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2)"가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다. 주최측인 한국이앤엑스 김충진 대표(사진)는 “많은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KIMES에 대한 인지도가 상당히 높아졌다”며 “KIMES 2012 역시 정부에서 매년 선정하는 "Global Top 전시회"에 4년 연속 선정돼 해외홍보, 바이어유치에 대한 지원을 받음으로써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인정받고 있다”고 자신했다. 올해 KIMES는 한달가량 앞당겨졌다. 3월 말 핵안보 정상회의가 코엑스에서 열리기 때문에 여러가지 차질이 빚어질까하는 우려로 일찌감치 진행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2.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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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이 타즈 단백질을 조절하는 새로운 개념의 골다공증 치료제(KR-35454)를 확보했다. 한국화학연구원 배명애 박사는 골형성은 촉진하고 골흡수는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타즈단백질을 조절하는 골다공증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타즈는 성체줄기세포로부터 지방세포 분화를 억제하면서 골세포 분화를 촉진하는 조절단백질로 이화여대 황은숙 약대교수와 고려대 홍정호 교수가 2005년 사이언스지에 관련 메커니즘을 논문으로 발표한 바 있다. 화학연 연구팀은 이 논문을 주목, 타즈 조절제가 골다공증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타즈를 조절하는 물질개발을 시작하였다. 그 결과 현재까지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골다공증 활성 효과를 검증했다. 배명애 박사는 “이번 개발된 신약후보물질은 기술의 혁신성(이중활성, 저분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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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14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이하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실시한다. 당당발걸음은 당뇨합병증으로 인해 발 절단의 위험에 처하기 쉬운 당뇨병 환자들에게 발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걷기 운동을 통해 혈당 조절을 할 수 있도록 40명의 저소득층 당뇨병 환자에게 발 보호 기능이 있는 당뇨병 환자 전용 특수 신발을 선물한다. 당뇨병을 극복하고 있는 사연과 함께 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해 발에 불편함이 있는 사연을 11월 9일부터 25일까지 한독약품의 노코딩 혈당 측정기 "바로잰"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된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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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이 인터벤션 시술(영상유도 중재시술) 8만 건을 돌파했다.이 병원 영상의학과에 따르면, 병원 개원 이후 8월말 현재 혈관조영실에서 시행한 인터벤션 시술건수가 8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의사 1인당 시술 건수를 기준으로 국내 상위권의 성적이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인터벤션 시술이 월 1천 건을 넘어 10년 전 동 기간에 비해 8.5배가 증가한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9월과 10월에도 900여 건을 시술했다.8만 건을 분석해보면, 총 검사 건수는 80,111건으로 △말초동맥 확장술, 간암색전술, 자궁근종색전술 등 혈관계 시술 43,672건(55%) △담즙배액술, 갑상선종양 고주파치료 등 비혈관계 시술 18,920건(24%) △뇌동맥류 코일 색전술, 급성뇌경색 치료 등 뇌혈관계 시술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1.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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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심장학회재단(ACCF)과 미국심장협회(AHA)가 말초동맥질환(PAD) 업데이트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2005년도 가이드라인을 6년만에 업데이트 한 것으로 진단과 치료에 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이번 ACCF/AHA 가이드라인 발표 전 지난 8월 유럽심장학회(ESC) 학술대회에서도 PAD 가이드라인이 발표된만큼 PAD 치료전략의 변화에 초점이 모이고 있다.이번 가이드라인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해당 환자군을 세부적으로 구분하고 있다는 것이다. 항혈소판제 치료 권고사항에서 약물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군을 전신 동맥경화성 PAD 환자, 간헐성 파행증, 치명적 사지 허혈, 하지 재관류술 전 또는 하지 허혈 절단 전 등으로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진단에서는 발목상완지수(A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1.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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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F/AHA 말초동맥질환(PAD) 업데이트 가이드라인의 특징은 최신 연구결과들의 분석과 함께 조기진단, 환자군의 세분화다. ACCF/AHA 가이드라인 위원회는 PAD를 가이드라인에서 하지, 신장, 장간막, 복부동맥으로 규정하고, 발목상완지수(ABI), 항혈소판제 치료전략, 금연, 수술적 치료에 대한 권고사항을 업데이트 했다.한편 신장, 장간막 질환에 대한 권고사항은 변함이 없었지만, 이에 관련해 몇 가지 사항을 언급했다. 우선 신질환 약물 치료에 대한 새로운 임상시험이나 연구가 없었고, 신질환 관련 재관류술은 최근 연구 결과들로 인해 그 역할이 더 제한되고 있다고 밝혔다. ASTRAL 연구의 경우 동맥경화성 신혈관성고혈압증 환자 대상으로 재관류술을 시행했을 때 임상적인 혜택이 없었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임세형 기자
2011.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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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이드라인에서 무엇보다 눈에 띄는 부분은 치료에 대한 내용이다. ACCF/AHA 가이드라인 위원회는 항혈소판제 요법에 우선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양한 환자군에 맞게 처방할 수 있도록 환자군을 세부 분류했고, 2005년 가이드라인 이후 발표된 연구들을 검토해 이중항혈소판제 요법에 대한 내용을 수정했다. 재관류술에 대해서도 우회로술(bypass surgery)과 혈관중재술(angioplasty) 간 장기간 연구결과를 반영해 권고사항을 수정했다. ▲항혈소판제 치료 업데이트 PAD 환자 항혈소판체 치료전략은 5개의 무작위 대조군 임상과 1개의 메타분석 연구를 기반으로 업데이트 됐다. 2002 Antithrombotic Trialist`s Collaboration 메타분석 연구에서는 전신 PAD 환자에 대한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1.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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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세계의학을 선도했던 오스트리아가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시스템을 살펴보기 위해 보건의료 전문가 및 정재계 사절단을 보내왔다.존야 베젤리 비엔나주정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한스 아우바우어 오스트리아 경제가족청소년부 산하 경제서비스 이사, 얀 올리버 후버 제약산업협회 사무국장 등 오스트리아 외교사절단 18명은 26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에서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시스템, 의료기술평가, 의료기술 R&D 정책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오스트리아 정부는 자국의 보건의료계 전문가 및 정재계 인사들로 사절단을 구성하여 특정 국가를 방문, 해당 국가의 보건의료 현황 및 향후 전망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Healthcare Mission"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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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으로 양측 다리를 절단한 아프리카 말라위 소녀가 아주대병원의 무료 수술 덕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걸을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이번 수술은 "우리문화가꾸기"라는 국내 NGO 단체가 말라위 릴롱게에 위치한 아프리카 말라위 기술학교(대학)에 대한 지원행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침 그 지역에 사는 하지 절단 어린이를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로 치료해 주면 좋겠다는 음텡고완텡가 병원(Mathengowanthenga Hospital)의 간곡한 부탁에 따라 아주대병원과 연결돼 추진됐다.띠아미께(Shadreck Tiya"mike, 9세 여자) 양은 한 살 무렵 집안의 어둠을 밝히기 위해 켜놓은 촛불로 인해 화재가 나면서 중증 화상 및 다리의 괴사로 양쪽 다리를 절단한 탓에 태어나서 지금까지 휠체어에 의존해 살아왔다.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1.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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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의 집중적인 혈당 조절, 심혈관 질환 위험도 낮추는 효과 있나?당뇨병 환자의 집중적인 혈당 조절은 심혈관 질환의 발생 및 이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구하기 위해 많은 대규모 임상연구들이 시행됐고 여전히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 이 질문에 대한 뚜렷한 결론을 내릴 수 없는 상황이다. 집중적인 혈당 조절 자체에 대해서도 각 분야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대해 한국지질동맥 경화학회는 꾸준히 Dabate 세션을 마련 각각의 입장을 정리하고 있기도 하다. 이번에 있었던 Debate 세션을 리뷰했다. ▲YES -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내과학 교실 이대호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내과학 교실의 이대호 교수는 집중적인 혈당 조절이 심혈관 질환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는 의견에 동의하
내분비/신장
김미리
2011.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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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새로운 의료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병원 수출이 남미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디지털병원 수출 전문조직인 디지털병원 수출조합(이사장 이민화)은 지난 7~8월 남미 5개국 방문 등을 통해 약 10여개의 디지털병원 수출 프로젝트를 성사시켰다.수출조합은 에콰도르 정부로부터의 보건의료통합전산망 구축 제안 수주를 비롯, 300병상 공공병원 신축 등 3개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페루 육군병원이 발주하는 400병상 병원 신축 및 북부 피우라 지역 등 3개 지방도시로의100병상급 병원 신축, 페루 공군병원으로의 통합의료영상저장시스템 구축사업과 함께 리마 소재 뚜르히요 국립대학으로의 중형 디지털병원 공급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남미시장으로부터 한국형 디지털병원에 대한 끊임없는 러브콜이 지속되고 있다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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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노피브레이트가 최근 의학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00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이후 스타틴과의 병용투여를 통한 혜택에 무게가 실려왔지만, 2010년 미국심장학회(ACC)에서 발표된 ACCORD-lipid 연구부터 최근의 FDA 자문위원회의 추가 임상시험 결정에 이르기까지 부정적인 의견들을 정면으로 받고 있다. 그럼에도 처방률은 오히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페노피브레이트의 행보와 앞으로의 가능성을 조명해본다. ▲페노피브레이트, 현위치는? 현재 페노피브레이트가 놓여있는 상황은 그리 밝지는 않다. 2007년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40 mg, 120 mg 용량으로 고지질혈증, 복합 이상지질혈증, 고중성지방혈증에 추가 치료요법으로 승인받으며 관심을 모았다. 고지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1.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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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봉사단체인 그린닥터스가 극동 러시아지역을 상대로 서면메디컬스트리트 홍보에 나선다.재단법인 그린닥터스(이사장 정 근)는 23일부터 30일까지 여드레간 블라디보스토크 등 연해주와 사할린주 등 극동 러시아지역에서 ‘2011년 그린닥터스 러시아 의료대장정’을 갖기로 하고 20일 저녁 부산진구 당감동 온 종합병원 대강당에서 정근 이사장, 이종수 부산대병원 기획실장, 최봉식 프라임병원장 등 그린닥터스 관계자와 박호국 부산광역시 복지건강국장, 자원봉사자 등이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2011년 그린닥터스 아시아평화 의료대장정은 러시아를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라오스, 미얀마 총 6개국에 100여명의 의료진과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의료대장정에는 그동안 의료
보건복지
하장수
2011.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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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ofibrate는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지질수치를 감소시키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중성지방 수치를 떨어뜨리고 HDL-C 수치를 올리는데 효과가 있죠. 달리 말하면 중성지방 수치가 높고 HDL-C 수치가 낮은 환자에게 좋습니다."인하대병원 내분비내과 김용성 교수가 밝히는 fenofibrate 성분의 환자 치료에 있어서의 우수성이다. fenofibrate는 지질 저하 효과, 당뇨병성 미세혈관 합병증 및 심혈관질환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김 교수의 말은 중성지방을 낮추는데 가장 효과적인 약물이며 중성지방 농도가 높은 경우 더 효과적이라는 이야기다. 당뇨병성 미세혈관 합병증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 당뇨병성 신장병증,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은 시력상실, 말기 신장질환
의대병원
하장수
2011.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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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에 대해 실질적으로 수익을 올리는 사업이라 말하는 이는 별로 없을 것이다. 아직까지 외국인 환자가 그리 많지는 않은데다가 투자한 인프라 구축 비용에 비해 부가가치를 올리고 있는지도 판단할 수 없다. 유치업자들은 과다한 수수료를 요구하기도 하거나 병원으로서도 단순히 국내 환자보다 조금 더 많은 수익을 올리는 수단으로 보게 되는 경우도 있다. 결국 의료관광을 준비하면서도 앞날을 걱정하거나 의료산업적인 측면에서의 발전은 어렵다고 한숨쉬는 이들이 많다. 따라서 진정한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의료관광 뿐만 아니라 현지네트워크를 통해 여러 분야로 파생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정부 차원의 의료산업화 물결 “지난 2004년 400억달러였던 국제의료서비스시장이 오는 2012년에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1.04.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