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구가톨릭대 제16대 의과대학장으로 김숙영 교수(안과)가 취임했다.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3일 제16대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장 김숙영 교수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김숙영 신임 학장은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이해 우리 대학은 내실을 기하고 다시 한번 도약해야 한다"며 "다가올 의과대학 인증평가를 잘 받을 수 있도록 여러 교수님과 힘을 모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교직원의 노력뿐 아니라 학생의 다양한 의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때 비로소 학교가 발전하고 행복해진다"며 "행복한 학교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JW중외제약이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에 대한 지견을 공유하는 웹 심포지엄을 연다. JW중외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가드렛(성분명 아나글립틴)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피타바스타틴칼슘)를 주제로 '만성질환관리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8일 오후 12시 30분에 개최되는 이번 웨비나는 JW중외제약의 가드렛과 리바로 등 주요 품목과 관련된 임상결과 등 학계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대구가톨릭대병원 손호상 교수(내분비내과)가 좌장을 맡았으며 다수의 국내 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불안을 호소하는 환자의 실행기능 저하와 뇌파의 연관성을 규명했다.대구가톨릭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김준원 교수·봉수현, 변준 전공의 연구팀은 미국 국립정신보건원(NIMH)이 정신질환의 신경생물학적, 행동과학적 이해를 돕기 위해 제안한 'Research Domain Criteria (RDoC)' 체계 틀에서 불안을 호소하는 환자에서의 실행기능과 정량 뇌파를 측정해 그 상관관계를 분석했다.RDoC는 정신질환을 관찰 가능한 행동과 신경생물학적 차원에 근거해 분류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다.그 결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 3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연장되는 가운데, 제2형 당뇨병(이하 당뇨병) 환자는 보다 철저한 혈당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전망된다.국내 당뇨병 환자 코호트를 바탕으로 후향적 연구를 진행한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게다가 이 같은 문제는 50세 미만의 젊은 환자군과 등록 당시 당화혈색소가 7.0% 이하였던 환자군에서 두드러졌다.이는 대구광역시 5개 대학병원의 공동 연구팀이 코로나19 발생 전 당뇨병 환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이동국 교수(신경과)가 '신경병과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 부위별로 꺼내 읽는 신경병' 도서를 지난달 24일 출간했다. 이 교수는 신경과 의사로서 수십 년간 신경병 환자들을 진료한 경험을 기초로 10가지 신체 부위에 대한 108가지 예방과 치료법을 책을 통해 제시했다. 다양한 신경병에 대한 원인과 증상, 대처방안이 간략히 기술됐으며, 몸의 특정 부분이 아프다면 이 책을 통해 관련된 내용을 찾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정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 교수는 "신경병으로 고생하는 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신형주 기자] 국내 첫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반년이 지났다. 정부는 중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한 시기부터 국내 유입을 예측, 의료계와 함께 만반의 준비를 하는 데 게을리하지 않았으나 코로나19는 종식되기는커녕 전 세계로 확산했다. 이제 코로나19는 언제 끝날지 예상할 수 없다. 이 말은 감염병은 우리 사회 속 일상이 됐다는 뜻이다. 사회·경제·정치·문화·교육 등 모든 면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풍경은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쉽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17년 1차 평가에서 '줄 세우기다', '변별력이 낮다', '질문 문항이 애매하다', '주관적이다' 등의 볼멘소리가 가득했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환자경험평가.환자들이 직접 평가를 내리기 때문일까, 심평원의 그 어떤 평가들보다도 의료기관이 긴장하고 의료계에서도 이슈가 되는 평가다.그만큼 결과가 좋게 나오면 의료기관 입장에서는 다음 평가 때까지 대외 홍보용으로 환자경험평가 만한 아이템이 또 없다.지난 1차 평가 때 6개 항목 중 4개 항목 1위를 거머쥐며 역사적인 첫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낸 중앙대병원 외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발기부전 증상을 겪는 중년과 노인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정상이라도 사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번 연구는 지난달 31일 미국내분비학회 연례학술대회(ENDO 2020)에서 발표됐으며 동시에 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에 실렸다.연구팀에 따르면 중년 및 노인에서 낮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높은 사망 위험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규모 연구들의 결과는 일관성 없이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중년 및 노인 남성(40~79세)의 호르몬 변화와 광범위한 건강 결과를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의사가 사망한 데 이어 코로나19 확진자를 돌보던 간호사들이 잇달아 감염되면서 의료계 비상이 걸렸다.이런 가운데 간호협회가 간호사들이 코로나19 현장에서 간호사들이 잇달아 감염되는 원인을 초고강도 노동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대한간호협회는 7일 의료기관 내 코로나19 간호사 잇단 감염과 관련해 코로나19 전담병원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의 감염 노출 위험성과 원인을 긴급히 파악했다고 밝혔다.간협에 따르면 지난 5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가 코로나19에 확진된 데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서울에서 전해진 편지 한 통이 코로나19로 고군분투중인 대구 현장 의료진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대구가톨릭대병원은 서울 강서구의 한 13세 어린이로부터 현금과 손수 작성한 편지가 담긴 봉투를 지난 6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의사가 꿈이라고 밝힌 이 어린이는 편지를 통해 "원래 이 돈은 작년 10월 부터 올해 10월까지 모으려고 했다. 뉴스를 보다가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의사 선생님들과 간호사 선생님들이 코로나 때문에 힘드실텐데 코로나 환자들을 계속 치료해주어 감사하다"며 자신이 모은 14만7천원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수많은 의료진들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가톨릭대병원 의료진 역시 밤낮없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에는 6일 기준 93명의 확진자가 코로나19 관리병동에 입원해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의료진들은 레벨D 방호복을 입고 의료현장에 투입하고 있다.지난달 23일, 일요일에도 불구하고 170여명의 교직원들이 병원에 모였다. 이들은 20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일부 일반병동과 응급센터가 폐쇄되면서 병원 내 확진자 발생을 막고자 병원 전체 방역 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40일이 넘은 가운데 대구에서는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고 사망자가 늘면서 현장 의료인력들의 체력 고갈이 우려되고 있다.대구가톨릭대병원 코로나19 관리병동(음압 중환자실)에서 근무 중인 A 간호사는 "환자들의 상태가 굉장히 급변한다"며 "평소 중환자들을 경험했을 때는 예견되는 문제들이 있는데,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의 경우에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급박한 상황의 연속이라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제약업계가 발빠른 대처에 나서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현재까지 총 10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특히 새로 확진된 환자 53명 중 51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가 대구·경북 지역에 집중되면서 지역 담당 영업사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하는 등 대처에 적극적이다.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일동제약, 보령제약 등 다수 국내 제약사는 대구 혹은 대구·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제9대 의료원장에 송재준(마르꼬) 신부가 취임했다.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22일 루가관 7층 대강당에서 의료원장 송재준(마르꼬) 신부의 취임식을 개최했다.취임식에는 천주교대구대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와 김정우(요한) 대구가톨릭대 총장, 김재동 대구시보건복지국장,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이상희 대구남구보건소장, 최정윤 대구가톨릭대병원장 등 여러 내·외빈과 교직원 500여명이 축하의 자리에 함께했다. 조환길 대주교는 "의료원이 지역 사회에 더욱더 보탬이 되는 기관이 되고, 송재준 의
최근 ‘HER2양성 유방암 치료의 최신지견과 허쥬마®의 Real World Data’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좌장은 원자력병원 노우철 유방암센터장(한국유방암학회 前 이사장), 울산의대 김성배 교수, 대구가톨릭의대 박성환 교수가 맡았으며, 연세의대 정준 교수, 계명의대 박건욱 교수, UCSF Hope S. Rugo 교수, 연세원주의대 임승택 교수가 차례로 강연했다. 본지는 이날의 강연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HER2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에서 허쥬마® 선행화학요법 국내 Real World Data Trastuzumab 바이오시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국유방암학회가 '세계유방암학술대회 및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GBCC)'를 발판으로 아시아권 전문가들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천명했다.아시아 유방암 전문가들이 GBCC에 참석해 유방암 관련 최신 지견을 나눔으로써 전문가 간 교류를 촉진하겠다는 것이다.한국유방암학회는 2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9회 GBCC 2019 개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GBCC 2019 조직위원회 박성환 대회장(한국유방암학회 회장,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 연말 발표된 2016년 기준 한국 여성 유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구가톨릭대병원 박기영 교수(재활의학과)가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장에 취임했다.박 교수는 6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박 교수는 영상의학과를 제외하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경근골격초음파를 임상에 적용했으며, 1994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신경근골격초음파의 연구와 보급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학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그는 "본 학회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면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신경근골격초음파 경험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구가톨릭대 제15대 의과대학장으로 손호상 교수(내분비대사내과)가 취임했다.손호상 교수는 대구가톨릭대병원 내과 과장, 진료부원장 및 진료처장, 대구가톨릭의대 의학과장과 교무부학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이자 의과대학장, 영호남내분비대사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손호상 교수는 "보건의료와 의학교육 및 연구 분야의 역량 있는 전문인, 사회봉사와 발전에 기여하는 소명의식을 가진 의료인 양성이라는 의대 교육 목적과 의사로서의 지식뿐 아니라 인성과 의료윤리가 강조된 교육과정은 우리 대학의 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의료계를 놀라게 했던 미국 IBM사의 인공지능(AI)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의 봄날은 지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016년 12월 초 왓슨이 국내 처음으로 길병원에 들어왔을 때 의료계에 그야말로 광풍이 불었다. 당시 인공지능 알파고가 이세돌 구단을 꺾는 열풍과 맞물리면서 왓슨은 병원에 ‘혁명’을 불러올 것처럼 보였다. 왓슨이 의사보다 더 뛰어난 실력을 보이면 어쩌나 하는 부질없는 고민을 하던 시기였다.국내 최초로 왓슨을 도입한 길병원은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했고
대구가톨릭대병원 권오춘 병원장(흉부외과)이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4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권 병원장은 26일부터 1년간 흉부심장혈관외과학 발전과 관계되는 보건의료정책을 위한 연구 활동, 학회 발전과 국내 및 국제교류에 관한 사항 등 학회 운영 전반에 대해 힘쓸 예정이다.권 병원장은 "오랜 세월, 수많은 선배님의 노력과 열정으로 이뤄온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의 회장으로 임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심장질환은 질병별 사망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될 만큼 개개인의 건강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본 학회 회원들과의 다양한 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