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취임식 가져…환우 전인적 치유·의료지식 및 의료기술 함양 등 강조

▲송재준 의료원장.
▲송재준 의료원장.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제9대 의료원장에 송재준(마르꼬) 신부가 취임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22일 루가관 7층 대강당에서 의료원장 송재준(마르꼬) 신부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천주교대구대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와 김정우(요한) 대구가톨릭대 총장, 김재동 대구시보건복지국장,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이상희 대구남구보건소장, 최정윤 대구가톨릭대병원장 등 여러 내·외빈과 교직원 500여명이 축하의 자리에 함께했다. 

조환길 대주교는 "의료원이 지역 사회에 더욱더 보탬이 되는 기관이 되고, 송재준 의료원장을 중심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의료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재준 신부는 "의료원의 궁극적인 사명이자 가장 근본적인 것을 교직원들과 되새기면서 앞으로 의료원의 지평을 함께 넓혀 나가자"며 △환우의 전인적 치유 △의료지식과 의료기술 함양 △교회의 가르침을 준수 △헌신적 의료봉사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이라는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이념'을 강조했다. 

이어 "의료원의 초석을 놓기 위해 헌신하셨던 선배님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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