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는 투석 환자 대상 임상에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의 지질개선 효과와 심혈관 사건 발생 억제를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만성 혈액투석환자 대상 피타바스타틴 제제의 약효를 검증한 첫 연구로 최근 국제학술지 ‘혈액 정화(Blood Purification)’ 온라인판에 임상결과가 게재됐다.준텐도대 의대 보건간호학부 하마다 치에코 교수(신장내과)·의료법인 쇼와카이 신센이케부쿠로 클리닉 오쿠다 마스미 교수(신장내과)·의료법인 쇼와카이 보보시 니시 신주쿠 클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역사는 스타틴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고도 볼 수 있다. 스타틴은 이상지질혈증 약물치료의 대명사라고 지칭해도 무방하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역사를 돌아보면, 1970년대 혜성같이 등장한 스타틴이 2000년대 초반까지 성장기를 거치다가 2010년을 기점으로 부침을 겪기 시작했다. 2000년대를 넘어서면서 등장한 고용량 스타틴과 당뇨병 위험증가의 연관성 때문이었다. 지난 10년간 심장학·내분비학계는 스타틴의 당뇨병 위험증가를 놓고 열띤 논쟁을 펼쳐 왔고, 국내에서는 심장대사증후군학회 고광곤 회장(케이하트내과의원, 전
당뇨병 환자에서 강력하고, 신속하며, 안전하게 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전략을 소개하는 연구논문이 발표돼 학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폴란드 우치의과대학(Medical University of Lodz)의 Maciej Banach 교수팀은 Cardiovascular Diabetology 2022 저널에 ‘당뇨병 동반 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맞춤형 관리전략(Personalized Management of Dyslipidemias in Patients with Diabetes)’ 제목의 리뷰논문을 게재했다. 교수팀은 리뷰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 더 나아가서는 심혈관질환 예방치료 최신지견의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ReDM (Review of Diabetes Mellitus) BUSAN 2023 SYMPOSIUM'이 지난 1월 14·15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돼 양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무사히 성료됐다. 14일 아주대병원 정윤석 교수와 15일 박샘내과의원 박석오 원장이 각각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신 당뇨병 가이드라인에 공표된 권고안을 통해 2형당뇨병 치료의 최신동향을 살펴보고, 이를 임상현장의 진료에 반영하는데 필요한
ReDM(Review of Diabetes Mellitus) SEOUL 2022 SYMPOSIUM이 지난 11월 5~6일 안다즈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3회째를 맞는 이번 ReDM SEOUL 2022 SYMPOSIUM에서 첫째 날은 천안엔도내과의원 윤석기 원장과 경희의대 정인경 교수(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가, 둘째 날은 영남의대 원규장 교수(영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가 좌장을 맡았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당뇨병 관리전략의 최신 지견, 국내 당뇨병전단계의 환자의 위험과 당뇨병 및 심혈관질환 예방의 필요성, 당뇨병 관리에서 혈
JW중외제약 측은 지난 9월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The Earlier The Better, Less Safety Concerns’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심포지움에서는 심장학계 석학들이 강연을 진행, 심혈관질환 위험도에 따른 안전하고 유효한 지질치료 전략에 대한 임상근거를 제공했다. 서울의대 이현정 교수(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는 ‘아시아인에서 유효성과 안전성, 모든 스타틴은 같은가?’에 대해 강연했다. 아시아인 중 심혈관질환 저·중·고위험군 또는 심혈관질환 예방 대상인 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LDL콜레스테롤 조절과 심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JW중외제약은 지난달 의료전문가 전용 포털 ‘JWP ON’ 오픈 이후 웨비나(웹 세미나)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JWP ON은 의료전문가가 의학정보와 지식을 편리하게 공유하고 습득하는 플랫폼이다. 웨비나를 비롯해 온라인 심포지엄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지식정보공유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지난달 17일 진행된 첫 웨비나는 분당서울대병원 임성윤 교수(호흡기내과)가 연자로 나서 ‘2022년 호흡기 검사의 중요성에 대한 최신 지견’을 주제로 강연한 뒤 JW중외제약의 휴대용 폐활량계 ‘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기존 스타틴 제제 등과 병용이 금기됐던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가 프라바스타틴, 피타바스타틴과는 함께 처방이 가능해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와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지질강하제 로바스타틴, 심바스타틴은 팍스로비드와 병용투여 금지, 아토르바스타틴과 로수바스타틴은 투여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프라바스타틴과 피타바스타틴 성분 제제가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티틴이 우세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틈
스타틴 치료 시 당뇨병 위험증가와의 연관성은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다만 스타틴은 심혈관질환 위험감소 혜택이 부작용 위험을 상회할 정도로 탁월해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약제인 만큼, 적응증에 해당하는 경우 적극적인 처방이 이뤄져야 한다. 때문에 스타틴 치료 적응증에 해당하지만 당뇨병 발생 위험도는 높은 고위험군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어떤 스타틴 제제를 처방해야 할지가 임상의에게 주어진 고민 중 하나일 것이다. 이러한 고민에 일정 부분 해답을 줄 수 있는 연구가 발표돼 화제다.한림의대 서원우 교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JW중외제약은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의 당뇨병 부작용 발생률이 타 스타틴 제제보다 낮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Cardiovascular Diabetology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스타틴 계열의 약물은 LDL-콜레스테롤을 낮춰 주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사용되지만 당뇨병 발생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강동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서원우 교수 연구팀은 '국제표준 공통데이터모델(CDM)‘를 활용해 국내 10개 대형병원, 이상지질혈증 환자 1460여명의 임상 데이터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는 이
-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환자군별 목표 수치가 점차 엄격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 의미는 무엇인가.유럽심장학회(ESC) 등의 가이드라인에서 LDL-C(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 수치 기준이 낮아지고 있다. 그동안 임상 경험이나 여러 연구를 통해 LDL-C 수치가 더 낮아져야 심뇌혈관 문제나 관련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수 있다는 것이 증명됐기 때문이다.주목할 점은 수치를55㎎/dL 이하로 낮추는 것뿐 아니라 해당 환자의 LDL-C 수치를 기존 대비 50% 이상 떨어뜨릴 것을 더욱 강조했다는 점이다. 이전에는 LDL-C 수치를 목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의 비HDL-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 스타틴이 제시됐다.42개 무작위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고강도·중강도 로수바스타틴과 고강도 심바스타틴, 고강도 아토르바스타틴이 비HDL-콜레스테롤 조절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연구는 LDL-콜레스테롤이 아닌 비HDL-콜레스테롤에 대한 스타틴 효과 분석에 중점을 뒀다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 결과는 BMJ 지난달 24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비HDL-C, LDL-C보다 CVD 연관성 강할 수도"미국 콜레스테롤 교육 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스타틴 과민증(statin intolerance) 유병률이 과대평가 됐다는 보고가 나왔다.400만명 이상이 포함된 스타틴 과민증 조사 연구 176개를 메타분석한 결과, 기존 연구 결과보다 유병률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양한 스타틴 과민증 진단기준에 따른 유병률은 비슷하게 나타났다.스타틴 과민증은 스타틴에 민감하게 반응해 이상반응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상반응으로 인해 스타틴 치료 순응도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복용을 중단하면 심혈관질환에 이어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스타틴 과민증은 임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JW신약은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 'JAMI TWOgether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국내 보건의료전문가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가 연자로 나서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의 최첨단 케어(Cutting edge care of Pitavastatin with Ezetimibe combination therapy)’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임 교수는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성분 복합제는 고용량 스타틴 단독요법에 비해 부작용을 줄이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JW중외제약은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가 다른 스타틴 제제보다 당뇨병 등 부작용 발생 비율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2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일본 지질동맥경화 학회(Japan Atherosclerosis Society) 저널에 등재됐다.대만 국립청국대학교 의과대학 지아-링 린 교수 연구팀은 아시아인에게 스타틴 부작용 발생 위험은 중요한 문제라는 것에 착안, 스타틴 관련 이상반응에 대한 위험도를 분석했다.이번 연구는 2013~2017년 대만 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됀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개량신약 ‘리바로젯’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리바로젯은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제다.2/10㎎, 4/10㎎ 등 두 가지 용량으로 구성됐다.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에 대해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투약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국내에서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조합의 개량신약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JW중외제약은 2019년부터 전국 25개 병원에서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283명을 대상으로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JW중외제약은 ‘리바로(성분명:피타바스타틴)’가 모로코에서 당뇨병에 대한 안전성을 공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공인에 따라 리바로의 의약품설명서(SmPC)에 ‘당뇨병 위험 징후 없음’이라는 문구가 삽입됐다.허가변경은 피타바스타틴이 위약 대비 당뇨병 유발 위험을 약 18% 낮췄다는 J-PREDICT 연구결과와 피타바스타틴으로 진행된 15개 연구결과의 메타분석에 입각했다.리바로의 안전성을 인정한 국가는 유럽, 중동, 동아시아에 이어 이번 아프리카 국가 모로코까지 총 32개국으로 확대됐다.스타틴 계열 이상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21년 6월 한 달 동안 허가된 의약품 중 최다 허가 효능 품목은 '소화성궤양용제'로 나타났다.아울러 최다 허가 성분은 '에스오메프라졸 마그네슘 삼수화물+탄산수소나트륨'이었고, 전체로 봤을 때 제네릭의약품 및 자료제출의약품 포함 총 114품목이 허가됐다.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2021년 6월 허가변경 사항 및 안전성 서한, 약학정보원의 월별 허가 정보 리뷰를 집계한 결과 확인됐다.신규 허가 114품목 중 전문의약품은 84품목(74%), 일반의약품은 30품목(26%)이다.허가심사 유형별로는 자료제출의약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 한 달 동안 총 234품목의 완제의약품이 허가되고 211품목이 허가 취하된 것으로 나타났다.신규 허가는 전문의약품, 그 중에서도 제네릭의약품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코로나19(COVID-19) 백신 '코미나티주'와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프리필드시린지주', 혈액암 치료제 킴리아주 등 신약도 3개 포함됐다.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2021년 3월 허가변경 사항 및 안전성 서한, 약학정보원의 월별 허가 정보 리뷰를 집계한 결과 확인됐다.신규 허가 234품목 중 전문의약품은 189품목(81%), 일반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안국약품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의 지질 조절 치료제 '리포젯'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리포젯은 처방 빈도가 높은 스타틴인 '아토르바스타틴'과 IMPROVE-IT 임상으로 심혈관 혜택이 입증된 '에제티미브'의 복합제다. 특히,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나 적극적인 지질 조절이 필요한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효과가 기대되는 치료 옵션이다. 리포젯은 혈중 콜레스테롤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 주요 경로에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복합제로, 에제티미브가 소장을 통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고